일자리 연계 고교 직무교육 신설...네이버클라우드 등 참여

일자리 연계 고교 직무교육 신설...네이버클라우드 등 참여

2022.05.24. 오후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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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사업을 신설해 다음 달부터 운영합니다.

구인기업 수요를 반영한 신산업이나 관광, 마케팅 등 맞춤형 직무교육과정으로 고졸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채용연계·기업적응 등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는 직업계고 3학년 재학생과 졸업자 천50명을 선발해 3개월 직무교육을 하고 취업상담을 통해 채용과 연계합니다.

교육 참여 학생들에게는 월 50만 원의 교육훈련수당을 지급합니다.

사업 위탁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가 교육훈련기관을 공개 모집한 결과, 총 47개의 교육과정이 선정됐는데, 이 가운데 17개가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증강·가상현실 등 응용 소프트웨어 분야입니다.

교육과정 운영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교보정보통신, 메이필드호텔, 와이지-원, 조이시티게임 등 각 분야 주요 기업과 아마존웹서비스와 앰코테크놀로지 등 기업 2천100여 곳도 프로그램 구성에 참여합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들 기업이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수료생들을 채용할 의사가 있는지 사전 조사해 교육 내용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70∼80% 정도는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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