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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젊은 여자 손님이 들어왔어요" 42년 전 내 친구를 똑닮은 그녀...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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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젊은 여자 손님이 들어왔어요" 42년 전 내 친구를 똑닮은 그녀... 무슨 일이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2년 5월 18일 (수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 장광균 감독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1부 이슈인터뷰로 문을 엽니다. 오늘은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지금 이 시간 열리는 5.18 기념식을 비롯해 ‘5월의 정신’을 기억하는 움직임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5·18영화제’입니다. 5·18 단체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100여 곳이 함께하는 영화제인데요. 올해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 영화 <오늘의 안부>입니다. 어떤 방법으로 5.18을 불러왔을지, <오늘의 안부> 장광균 감독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감독님 안녕하세요?

◆장광균 감독(이하 장광균): 안녕하세요.

◇ 이현웅: 지금 광주에 계신거죠?

◆ 장광균: 네, 그렇습니다.

◇ 이현웅: 5.18 영화제 대상 축하드립니다.

◆ 장광균: 감사합니다.

◇ 이현웅: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수상을 했다고 하는데 이런 결과를 예상하셨나요?

◆ 장광균: 전혀 예상을 못했습니다. 시상식 이틀 전에 수상작에 포함돼 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어떤 상인지 궁금했는데 제대로 모르고 서울에 갔는데 당일에 시상식 진행하는 중간에 심사위원님 발표하실 때 그때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놀랐습니다.

◇ 이현웅: 예상을 전혀 못하셨다고 했는데 수상소감은 어떤 이야기를 하셨나요.

◆ 장광균: 수상 소감도 준비하지 못해서 그때 했던 말들은 함께 영화를 지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 이현웅: 청취자 분들에게 오늘의 안부가 어떤 영화인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장광균: 오늘의 안부는 5.18의 오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5.18이라는 과거 사건이 미래세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말하기 위해 제작한 영화고요. 영화는 광주의 한 중고서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서점 주인인 주인공 순이가 등장하는데요. 순이가 어느날 오래된 시집 한 권을 꺼내 읽는데 그때 아주 젊은 여자 손님이 서점으로 찾아오고 이상한, 신기한 일들이 펼쳐지면서 시작되고 진행되는 이야기입니다.

◇ 이현웅: 약간의 반전도 숨어있나요?

◆ 장광균: 네, 그렇습니다. 젊은 손님은 42년 전 순이의 친구를 너무 닮은 앳된 소녀예요. 그 소녀가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 하면서 영화가 진행됩니다. 영화가 전체적으로 20분이 채 안 되는 짧은 영화라서 직접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 이현웅: 영화는 언제부터 기획하신 건가요?

◆ 장광균: 2020년부터 기획을 했고 영화 촬영은 2020년에 했는데 영화가 완성된 것은 2021년 2월에 완성됐습니다. 영화 촬영할 당시 코로나가 워낙 기승이어서 중간에 애를 먹긴 했습니다.

◇ 이현웅: 5.18 영화제가 1회랑 2회는 3분 영화제로 열리지 않았나요? 다시 편집을 거치셨나요?

◆ 장광균: 1, 2회 때는 3분 영화제 였는데 올해는 20분, 21분까지 지원이 가능한 영화제로 조금 더 확대됐습니다. 제 영화가 19분 36초 정도 되는 분량이라 출품 조건에는 맞았고 그래서 응모하게 됐습니다.

◇ 이현웅: 그럼 1, 2회 때 출품을 위해서 찍거나 촬영하고 편집했던 건 아니네요.

◆ 장광균: 그때 모티브를 가지고 영화를 기획하고 제작하게 됐는데 출품은 올해 했습니다.

◇ 이현웅: 마침 또 조건이 확대 되고 출품하고 좋은 결과까지 얻어서 상당히 감회가 남다르실 거 같고 이렇게 5.18을 통해 영화를 만들어 낸 이유가 있으실까요?

◆ 장광균: 생각해보면 5.18 영화들이 그리 많지 않거든요. 단편들이 꾸준히 제작이 되고 있지만 영화를 5.18로 제작하시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아요. 관심을 가져 주시는 분들도 많이 없어서 꾸준히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평소에 가지고 있었고 이 영화는 5.18 관련된 뉴스를 듣다가 뉴스를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입니다.

◇ 이현웅: 윤석열 대통령의 5.18 기념사 함께 듣고 오셨습니다. 민주 영령의 고귀한 정신에 경의를 표했고요. 5월 정신이 자유민주주의 헌법 그 자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가치가 국민통합의 철학이라고 했고요. 윤 대통령이 퇴고를 거쳤다는 부분 5월 정신은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라는 이야기까지 듣고 왔습니다. 감독님 대통령 기념사 함께 들으셨죠. 소감을 전해주실 수 있을까요.
◆ 장광균: 네, 일단 먼 길 오셔서 여러분들과 함께 오셨는데 환영할 일이죠. 앞으로 말씀하신대로 5.18 정신이 잘 구현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이현웅: 이번에 대통령 뿐 아니라 보수 정당 의원들, 장관들 함께 가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잠시 후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도 그동안 여러 갈등, 논란이 많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 장광균: 일단 환영 할 만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창과 합창은 다른 의미가 있는데 원래 제창이었던 것을 합창하고 그것이 식순에서 제외되는 일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대통령과 참석자들이 다같이 제창할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 이현웅: 앞서서 5.18 영화만 만든 게 아니라 관련 소설로 상을 받으시기도 했다는 말을 하다가 기념사를 들었는데 그 이야기 더 들어볼 수 있을까요?

◆ 장광균: 네, 2013년에 5.18 문학상 동화부문으로 수상을 했고 그게 계기가 돼서 5.18 문학상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뉴스에서 나오는 5.18 관련 사건들, 거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관심이 가서 오늘의 안부라는 영화까지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 이현웅: 오늘의 안부를 지금 볼 수 있다고요?

◆ 장광균: 네, 온라인 상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포털 검색창에 씨네허브를 검색하시면 볼 수 있는 홈페이지가 나오는데 거기에 들어가셔서 간단하게 등록을 마친 후에 수상작 오늘의 안부를 검색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20분이 되지 않아서 누구나 편하게 금방 보실 수 있습니다.

◇ 이현웅: 검색창에 씨네허브를 검색해서 들어가면 오늘의 안부 뿐 아니라 수상작을 다 볼 수 있다는 말씀해주셨고 공개기간이 내일까지 인거 같아요.

◆ 장광균: 네, 맞습니다.

◇ 이현웅: 5.18을 지내고 있는 애청자 분들에게 한 말씀해주시죠.

◆ 장광균: 대통령도 말씀하셨다시피 5.18 정신은 헌법 전문에 기록이 되어야 한다고 할 만큼 많은 부분들에 있어서 전보다는 좋아진 상황입니다. 지금도 5.18을 왜곡하고 폄훼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세요. 이제 5.18이 더 명확하게 알려지고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서 왜곡과 폄훼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이 함께 5.18 정신을 통해 그런 평등한 가치, 공정한 가치가 실현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이현웅: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중간에 연결 상태가 고르지 못했던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영화 <오늘의 안부>로 대상을 수상한 장광균 감독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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