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 잘 사는 공정한 나라"...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다 같이 잘 사는 공정한 나라"...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2022.05.10. 오전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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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새로운 5년의 청사진을 제시할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코로나 사태의 긴 터널을 지나고 일상회복에 발맞춰 새 대통령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도 클 수밖에 없는데요.

경제와 공정, 내 집 마련과 아이 키우기 행복한 나라까지.

새 대통령에게 전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윤해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향후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 새 대통령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시민들은 대통령에게 어떤 점을 가장 바라고 있을까요?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가장 우선순위는 역시나 먹고 사는 문제, 경제 살리기입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 오랜 기간 고통을 분담해온 만큼 이제 생활도 주머니 사정도 조금은 나아지길 바랍니다.

[이승재 / 직장인 (83년생) :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만큼 대한민국 모든 기업이 경제 활동을 원활하게 잘할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모든 국민이 다 같이 잘살 수 있는 나라가 되면 좋겠어요.]

[박세영 / 자영업자 (78년생) : 꾸준한 발걸음 이어져서 가게 영업이 잘 될 수 있게 지역 활성화나 전통시장 활성화에 신경을 많이 써주시면….]

사회에 이제 막 발을 내디딘 청년은 '내 집 마련'이 꿈입니다.

[손동익 / 직장인 (97년생) : 집값이 많이 올라가서 결혼하기도 힘든데, 집 공급이 많이 돼서 내 집 마련을 빨리해서 결혼도 많이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기 울음소리가 부쩍 줄어든 요즘, 부모들은 자녀를 마음 놓고 키울 수 있다면 바랄 게 없습니다.

[변영균 / 직장인 (82년생) : 요즘에 맞벌이 아니면 아이 키우기 힘든 세상인데,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장지은 / 직장인 (86년생] : 제가 아이도 키우고 직장도 다니는 워킹맘이라 회사에서 아이 걱정 안 하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겠고요.]

고위층의 특권과 반칙을 둘러싼 갈등으로 사회 전체가 큰 홍역을 치른 만큼 공정한 대한민국을 바라는 목소리도 컸습니다.

[김종산 / 환경미화원 (62년생) : 평소에 공정을 많이 외쳤으니까 공정하게 일 처리를 하면 좋겠고, 공약 어기지 말고 잘 지키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100세 시대, 더 다양해진 연령층에 세대별 바람도 제각각 달랐지만,

[이영길 / 무직 (47년생) : 노인 빈곤층을 많이 도와주시고,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백인영 / 고등학생 (05년생) : 매점 물가가 너무 올라가서 내려가면 좋겠어요.]

[이준경 / 초등학생 (13년생) : 어린이가 행복하게 사는 대한민국이 되면 좋겠어요.]

함께 잘사는 나라, 공정하고 행복한 사회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았습니다.

"행복한 대한민국"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

"잘사는 대한민국, 파이팅!"

"모두가 잘사는 대한민국!"

YTN 윤해리입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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