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아들 '4급 병역' 판정 '척추협착증', 허리 통증에 수술 말고 방법 없을까?

정호영 아들 '4급 병역' 판정 '척추협착증', 허리 통증에 수술 말고 방법 없을까?

2022.04.29. 오후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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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2년 4월 29일 (금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 김상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2부는, <건강상담>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아들의 병역판정을 둘러싼 의혹이 계속되고 있죠. 현역이었던 병역판정이 뒤바뀐 이유, 바로 “척추질환” 때문입니다. 사실 주변에도 보면, 허리통증 호소하는 분들 참 많습니다. 공부하는 학생들부터 노인분들까지... 척추질환,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상일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김상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이하 김상일): 안녕하십니까.

◇ 이현웅: 정형외과에 계시면서 허리 통증을 많이들 호소하시나요.

◆ 김상일: 허리통증 굉장히 환자분이 많습니다.

◇ 이현웅: 어느 정도로 많아요. 그 비율이라든가 이런 걸로 따지면

◆ 김상일: 여러 가지 통계에서도 인류의 80~90%는 한 번씩은 허리 통증을 겪는다고 되어 있고요. 저희 병원에서도 가장 많은 환자고 저희 정형외과에 내원한 환자 중에는 허리통증 환자가 제일 많습니다.

◇ 이현웅: 연령대는 보통 어떻게 돼요.

◆ 김상일: 워낙 고령 사회다 보니까 옛날보다도 고령도 많으시고 되게 다양합니다. 환자분 연령대

◇ 이현웅: 척추 질환이라고 저희가 표현을 했는데 일상적으로 생활하다 보면 허리 뻐근하다 하면서 기지개 켜고 이런 경우도 많잖아요. 이게 질환으로 보려면 어느 정도가 돼야 되는 거예요.

◆ 김상일: 질환으로 보려면 삶의 질이 떨어질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이럴 때 우리가 보통 질환으로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이현웅: 환자분들이 와서 어떤 얘기를 하면서 호소를 하시나요. 삶의 질이 떨어졌다는 부분을

◆ 김상일: 원래 하시던 일들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이라든가 하시던 운동들을 하던 일들이 갑자기 지장이 많이 될 정도를 많이 말씀하십니다.

◇ 이현웅: 직장이라면 그냥 의자에 앉아 있고 이런 것만으로도 좀 많이 힘들고 일상적으로 기지개 쭉 펴고 허리 스트레칭하고 이래서 나는 거는 척추 질환까지 보기는 어렵고 삶의 질이 떨어지고 일을 하기 어렵고 이런 정도까지 됐을 때 척추 질환이라고 부른다. 찾아가게 되면 바로 엑스레이 같은 것부터 찍습니까.

◆ 김상일: 일반 보통의 진료의 빠른 진행을 위해서 우리나라는 그런 경우가 사실은 많고요. 보통은 시간이 여유가 된다고 그러면 환자분 먼저 문진하고 진찰하는 것이 먼저 필요할 때도 많습니다.

◇ 이현웅: 엑스레이랑 ct랑은 뭐가 다른 거예요.

◆ 김상일: 엑스레이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고 일단은 전면, 후면 한쪽 면만 보는 거고요. ct는 다양한 각도로 저희가 재건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똑같이 방사선을 이용하는 검사인데 그런 게 차이점이 있습니다.

◇ 이현웅: 일단 엑스레이를 먼저 해보고 뭔가 조금 더 심도 있게 볼 필요가 있겠다 싶었을 때 ct 촬영까지 이어지는 거네요. 척추 질환 중에서 보면 디스크도 있고 척추 측만도 있고 척추 협착도 있고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던데 이게 다 어떻게 다른 거예요.

◆ 김상일: 척추 측만은 말 그대로 변형 측만 옆으로 휘어졌다는 걸 말하는 거고 우리 보통 디스크라고 말하는 건 정확하게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하는데 그리고 추간판이 제 위치에 있지 않고 빠져나와서 신경을 누른다. 그래서 보통은 허리랑 방사통이라고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게 추간판 탈출증 허리 디스크고요.

◇ 이현웅: 추간판이라는 게 어떤 역할을 하는 건가요.

◆ 김상일: 척추 뼈하고 뼈 사이에 있는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라는 구조가 있습니다. 그게 말랑말랑한 구조인데 그게 제 위치에 있지 않고 빠져나와서 신경을 누르면 환자분들이 증상을 호소를 하시고요. 협착증 같은 경우는 거의 말기라고 보면 되는데 신경 지나가는 통로가 아예 좁아져서 걷다 보면 처음에는 잘 걷다가 한 100m, 200m만 걸으면 아파서 주저앉는 걸 특징적으로 보이는 것을 협착증이라고 부릅니다.

◇ 이현웅: 이 중에서 가장 좀 고통을 심하게 호소하는 건 어떤 건가요.

◆ 김상일: 일단 측만증은 교과서적으로는 통증이 없다고 되어 있고요. 허리디스크나 협착증 같은 것이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 이현웅: 저희가 이렇게 등을 구부리면 등 따라서 뼈가 이렇게 쫙 보이잖아요. 척추가 그러면 척추측만증은 그렇게 해서 육안으로도 확인이 되나요.

◆ 김상일: 각도에 따라 다른데 20도, 25도 넘어가는 경우에는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면 등이 볼록 양쪽으로 튀어나오는 게 높이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그렇게 육안으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 이현웅: 청소년기 아이들한테 많이 나타난다고요.

◆ 김상일: 맞습니다.

◇ 이현웅: 어떤 연령대에서 많이 나타나나요.

◆ 김상일: 다양한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제일 흔한 것은 10살 이후로 나타날 때 청소년기 측만증이라고 부르고 그게 가장 흔합니다.

◇ 이현웅: 아이들이 앉아서 공부를 많이 해서 그런 거예요.

◆ 김상일: 아직 원인은 밝혀져 있지는 않고요. 우리가 청소년기 특발성 측만증이라고 특발성이라는 뜻은 원인은 아직 모른다는 뜻이거든요. 자세 원인이라든가 이런 건 아닙니다.

◇ 이현웅: 이거는 물리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건가요.

◆ 김상일: 약간의 미용상의 문제를 유발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각도가 크지 않고 그러면 좀 지켜보는데 어느 정도 각도가 넘어가면 그 각도를 줄이거나 더 진행하지 않기 위한 치료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 이현웅: 치료를 하지 않고 그대로 놔두게 되면 몸이 전반적으로 좌우 불균형 혹은 앞뒤 불균형이 일어날 것 같은데요.

◆ 김상일: 그것도 각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작은 각도는 그 정도의 증상 불편감을 유발하지는 않고요. 각도가 커지면 말씀하신 것 같은 걸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기준에 따라서 치료가 필요 하냐 안 필요하냐를 결정합니다.

◇ 이현웅: 환자가 호소를 할 때 문제가 발생이 됐다고 하면 어떤 시술 혹은 수술 치료를 통해서 해결을 해 주시나요.

◆ 김상일: 측만증을 말씀하시는 거죠. 측만증 같은 경우는 보통은 각도가 크지 않으면 일단 지켜는 보는데 어느 정도 각도를 넘어가면 처음에는 보조기를 착용을 시킵니다.

◆ 김상일: 몸에 둘러싸는 갑옷같이 생겼습니다. 그거를 착용해서 더 진행하지 않도록 눌러주는 효과를 발휘하는 보조기가 있고요. 그거 해도 만약 진행을 한다 아니면 애초에 큰 각도로 내원한 환자들은 수술로 교정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이현웅: 다 열어서 맞춰야 되는 거예요.

◆ 김상일: 맞습니다. 열어서

◇ 이현웅: 큰 수술이 되겠네요. 평소에 생활습관 같은 거를 잘 갖는 게 중요한 건가요. 측만증을 갖지 않기 위해서는

◆ 김상일: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특발성이라고 해서 아직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아서 부모님들이 그런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그게 아이의 자세 탓이라고는 보기는 어렵고 마찬가지로 자세 똑바로 한다고 예방되고 그렇다고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 이현웅: 정말 말 그대로 원인이 불명확하네요.

◆ 김상일: 아직까지는 그렇습니다.

◇ 이현웅: 디스크 같은 경우를 제 주변에서도 굉장히 많이 호소를 하는데 이거는 어떻게 해결이 되나요. 치료가 되나요.

◆ 김상일: 보통은 비수술적 치료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통증이 심하시더라도 약물 치료나 주사 치료 같은 것으로 통증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고요. 일부 환자에서 통증 해결이 안 되거나 마비가 같이 동반되는 분들은 외과적인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 이현웅: 앞서서 말씀하신 디스크가 추간판이라는 게 제 위치에 있지 않고 움직여 있었을 때 옆으로 탈출했을 때 나타난다고 했는데 그러면 이거를 제대로 바로잡지 않고 그냥 약물 치료만 해도 되는 거예요.
◆ 김상일: 보통은 튀어나온 제 위치에서 벗어난 디스크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시간 동안 통증을 줄이는 약물 치료나 주사 치료를 하는 거고요. 그게 잘 사라지고 나면 통증도 같이 사라지게 되니까 그렇게 치료를 하는 게 요즘에 개념입니다.

◇ 이현웅: 약물 치료로 하느냐 수술까지 가느냐 판단은 어떤 기준으로 하게 되나요.

◆ 김상일: 초반에 처음 내원하신 환자에서는 가장 중요한 게 마비의 여부입니다. 근력 마비 발목, 발가락 힘이 떨어진다든가 심하면 여러 가지 배뇨 대소변 기능에 장애까지 나타나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그런 장애까지 보이면 처음부터 수술을 선택하는 게 맞고요. 그런 게 없이 통증만 있다고 그러시면 보통은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이현웅: 디스크가 터져서 흘러나온 채로 살고 있는데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랑 좌골이 아픕니다. 근본적으로 치료를 하려면 수술만이 답일까요. 주사나 약물로 치료가 가능할까요. 일상생활은 큰 지장이 없지만 안 아프게 축구 좀 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하시는데요.

◆ 김상일: 그런 환자분들이 종종 있는데 일상생활 하는 데 큰 지장 없을 정도면 수술적 치료는 가능한 한 권유해 드리고 싶지는 않고요. 많이 증상이 있을 때 약이나 주사 치료를 이어가시면서 그걸 해결하시는 쪽으로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이현웅: 78세 남성입니다. 협착증으로 시술 받고 6개월 정도 지났는데 지금 다리가 저리고 걷기가 불편합니다. 아무래도 수술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수술 받고 바로 다음 날 퇴원해도 되는 정도 인가요. 재발은 없을지도 궁금합니다 라고 하십니다.

◆ 김상일: 협착증 정도에 따라서 어떤 수술을 하느냐에 따라서 다양하기 때문에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고요. 요즘에 협착증에 대해서 심하지 않은 협착증이면 간단한 내시경이나 현미경 수술들을 많이 하고 그런 경우는 빠르면 다음 날 퇴원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큰 수술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경우는 조금 늦어질 수 있습니다.

◇ 이현웅: 재발은요.

◆ 김상일: 재발도 수술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작은 수술 현미경, 내시경 수술들은 아무래도 재발의 우려가 좀 있고요. 큰 수술은 거기 있는 협착증에 관여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하는 수술이라고 보면 되기 때문에 그런 수술은 재발률이 굉장히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이현웅: 비 오면 허리가 더 아픈 게 의학적으로 맞는 말 인가요. 하시는데 실제로 뭐 비 오는 날에 환자가 더 많이 오십니까.

◆ 김상일: 오히려 환자가 좀 적습니다.

◇ 이현웅: 그러면 이거 의학적으로 맞는 말이긴 합니까.

◆ 김상일: 아직까지 왜 그런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저도 옛날부터 들어왔던 얘기고 환자분들도 많이 말씀하시는데 아직 증명이 된 바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이현웅: 이런 거 보통 학교에서 토론 같은 거 한 번씩 할 때 주제로 삼지 않나요.

◆ 김상일: 맞습니다. 옛날에 저희 선배님들도 얘기해 주시고 저도 그렇게 얘기들 많이 해봤지만 아직 명확하게 왜 그런지는 연구가 되지는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이현웅: 특별한 원인과 결과 이렇게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찾지 못했군요.

◆ 김상일: 맞습니다.

◇ 이현웅: 남편이 디스크 비수술 2회, 수술 1회 한 지 6년이 됐고요. 목 디스크 수술한 지 3년이 됐는데 다리와 허리가 지속해서 아프고 저려서 발뒤꿈치까지 아프다고 합니다. 자다가 깨서 고통스러워하는 정도인데 안마를 해주면 다시 겨우 잠듭니다. 이런 경우에 방법 없을까요 라고 하십니다.

◆ 김상일: 일단은 수술적 치료를 어떤 수술을 했고 통증을 정확하게 원인을 파악해 봐야지 정확하게 말씀을 드릴 있을 것 같고요. 수술을 받아오신 분이랑 해 보신 선생님들도 많이 말씀하시지만 아셔야 될 것은 통증이 100% 가시고 없어지는 수술 치료는 없습니다. 어느 정도 남아 있기는 할 텐데 그게 말씀하신 것 같이 많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고 그러면 왜 그런지 일단 다시 한 번 평가를 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이현웅: 그렇군요. 척추 질환 관련해서 제가 군대에서 입소대대 조교로 있었는데요. 거기서 있다 보면 허리 아파서 귀가해야 합니다. 저 군대 못 갑니다. 이런 경우도 많고요. 또 실제로 허리 때문에 4급 받아서 공익 판정 받았다. 이런 친구들도 주변에 있거든요. 이게 어느 정도 아파야 4급 혹은 면제 이 정도가 되는 건가요.

◆ 김상일: 의학적인 것보다 제가 알기로는 병무청의 어떤 지침 같은 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그거는 제가 답변 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희 의학적으로 그런 거라기보다는 나라에서 정해놓은 어떤 기준이라는 게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 이현웅: 기준이 어떤 건지는 혹시 지금

◆ 김상일: 그것까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 이현웅: 주변에 척추 통증을 호소하고 수술을 받았을 때 여행을 간다든가 아니면 운동을 한다든가 이런 경우들이 있는데 요즘에 또 운동이 워낙 열풍이다 보니까요. 이런 경우 괜찮은 겁니까.

◆ 김상일: 척추 수술을 하고 나서 운동은 역시 저희도 많이 권유를 합니다. 다만 척추 수술한 부위에 더 나빠지는 영향을 주는 운동은 피해야 할 것이고요. 거기에 나쁘지 않은 운동은 열심히 하시라고 말씀을 드리는데 나쁘지 않은 운동이라면 보통 수영이나 조깅 같은 것은 괜찮습니다. 그런데 무거운 물건 바벨을 든다든가 이런 운동들은 아무래도 조금 허리에 부담이 되니까 그런 건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현웅: 주변의 근육을 키워서 잡아주는 힘을 길러야 한다. 의학적으로는 맞는 얘기인가요.

◆ 김상일: 맞습니다. 충분히 좋은 얘기고 그래서 운동을 권유 드리고 그래야지 또 재발도 막고 좋은 결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 이현웅: 그럼 허리 아프다고 해서 아예 운동을 안 하기보다는 적당한 수준으로는 운동을 하고 근육을 길러주는 게 도움은 되네요.

◆ 김상일: 맞습니다.

◇ 이현웅: 허리 통증의 도수 치료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까요. 물어보시네요.

◆ 김상일: 도수 치료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도움이 됐나 안 됐나 결론이 나기보다는 환자분들의 경험에 판단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은 당연히 좋은 치료인데 일부 환자분들에서는 하고 나서 더 불편했다는 분들도 있는데 모든 분들한테 다 좋다고는 어렵지만 일단은 해보시고 결과가 좋으시면 하시는 것들이 좀 추천을 드리고 있습니다.

◇ 이현웅: 개인이 만족하고 개인이 효과를 봤다. 그러면은 지속해도 된다. 0564 님 오늘 정말 허리 관련된 얘기 하니까요. 청취자분들이 너무 궁금하신 게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저는 허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이어지는 고관절 쪽 통증이 심한데 가끔은 끊어질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심할 때는 걷기도 불편하고요. 자세를 바꾸는 것조차 힘들어집니다. 이게 혹시나 척추와도 관련이 있을까요 라고 물어보시네요.

◆ 김상일: 고관절 부위 통증이 가장 저희도 어려운 쪽이 하나인데 허리 때문에 아픈지 고관절 자체의 문제 때문에 아픈지를 감별을 해야 되는데요. 여러 가지 요소들을 기준으로 판단을 하기 때문에 환자분의 연령이나 특정 상황에서 아픈지 진찰 소견에 따라서 저희가 판단을 하기 때문에 유선상으로 답변 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이현웅: 만약에 이렇게 호소하는 환자가 찾아왔을 때에는 ct를 권유를 하시나요.

◆ 김상일: 제일 중요한 것은 진찰 소견하고 환자분의 증상의 양상을 자세히 좀 들어보는 게 1번이고요. 그걸 기준으로 기본적인 엑스레이 찍어서 보통 구분을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척추면 정밀검사 척추 쪽으로 해보고 고관절 쪽이면 고관절을 해봅니다.
◇ 이현웅: 지금 이런 증상들은 저희가 간단하게 해결해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으니까 너무 불편하시다면은 주변에 병원 또는 전문가 찾아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오랫동안 디스크로 고통을 받고 계신데 시술도 서너 번 했습니다. 상태가 조금 좋아지면 운동을 다시 해야 한다면서 하루에 2시간씩 걷기 운동을 하십니다. 너무 무리하는 것 아닌가 걱정도 되는데 디스크 환자 어느 정도 운동하면 좋을까요 라고 물어보셨습니다. 앞서서 저희가 간략하게 얘기했는데 2시간 걷기 운동 괜찮은 건가요.

◆ 김상일: 다른 고령의 환자분들이 꼭 척추뿐만 아니라 무릎이나 발목 고관절에도 관절 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쪽 문제만 괜찮다고 하시면 저는 많이 하실수록 좋다고 말씀을 드리는 편입니다. 2시간 하시는데 환자분께서 특별하게 어려움이 없으시다고 그러면 자제하는 말리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 이현웅: 그렇군요. 8572 님께서는 허리 건강에 좋은 음식 있나요 라고 하십니다.

◆ 김상일: 허리 건강에 좋은 음식은 허리 질환이 꼭 디스크 측만증 협착증만 있는 건 아니고 요즘에 고령이시다 보니까 골다공증으로 2차적으로 발생하는 골절이 흔하게 보이는데 그런 면에서는 칼슘 많이들은 음식을 많이 드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측만증이나 협착 디스크에 좋은 음식은 아직까지는 특별하게 밝혀진 건 없습니다.

◇ 이현웅: 예전에 도가니탕 많이 먹어라 이런 얘기도 많이 했잖아요. 이거 연관이 있나요.

◆ 김상일: 연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 보통 환자분들 오면 앞서서 측만증 같은 경우 원인 찾기 힘들다. 이런 말씀도 하셨지만 그래도 척추의 좋은 자세라든가 생활 습관 이런 거 권유해 주시는 게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은 운동 방법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허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여러 가지 자세들을 일단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를 심하게 구부려서 장시간 일을 한다든가 바닥에 쪼그려 앉아서 장시간 앉아 있다든가 이런 것들은 허리에 계속 압력을 주기 때문에 아프시기도 아프실 뿐더러 일단 계속 하다 보면 점점 질환을 진행시키는 나쁜 요소가 되기 때문에 가능한 꼿꼿하게 계시거나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시거나 아프실 때는 자주 서 계시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 습관들이 허리 통증을 줄이고 증상을 다시 재발하는 걸 막을 수 있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교수님은 혹시 감자탕 집 같은 데 가면 이렇게 바닥에 앉는 형식이 있고 테이블이 있다고 그러면 어디 앉으십니까.

◆ 김상일: 항상 테이블에 앉습니다.

◇ 이현웅: 무조건 테이블 앉으십니까.

◆ 김상일: 네네

◇ 이현웅: 그게 허리에 더 좋은가요.

◆ 김상일: 맞습니다.

◇ 이현웅: 직장인분들 보조 의자 같이 해가지고 허리에 좋다고 하는 것들 제품들이 있더라고요. 그런 거 사용은 어떤가요. 도움이 좀 됩니까.

◆ 김상일: 보조 의자 그것도 약간 케이스 바이 케이스였을 것 같은데 일단은 제일 중요한 건 뒤에 서포트가 있는 의자들이 좋습니다. 살짝 기대앉을 수 있는 자세가 좋기 때문에 그런 형식의 디자인의 의자라고 그러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현웅: 오늘 허리 통증과 관련한 정말 이모저모 자세하게 얘기를 해 주셨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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