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진중권도 감탄한 출구조사 정확도 "과학이자 예술"

실시간 주요뉴스

KBS·MBC·SBS 지상파 3사가 발표한 제20대 대통령선거 공동 출구조사 결과가 거의 적중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감탄했다.

10일 오전, 진중권 전 교수는 대선 결과가 나온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출구조사가 과학이자 예술"이라는 글을 올렸다.

전날 오후 7시 30분, 지상파 방송 3사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8.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7.8%로 윤 후보가 0.6%포인트로 앞선다는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상파 3사가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코리아, 한국리서치 등 3개 기관에 의뢰해 330개 투표소에서 7만 3,2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0.8%포인트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지난 4~5일 이틀 동안 치러진 사전투표도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고려해 포함됐다.

출구조사 결과가 공개된 뒤, 워낙 초접전 양상인 탓에 출구조사가 뒤집힐 수도 있다는 여론이 이어졌다. 여기에 단독으로 출구조사를 진행한 종합편성채널 JTBC가 이 후보 48.4%, 윤 후보가 47.7%를 득표할 것이라며 이 후보의 당선을 예측하자 당락을 알 수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러나 실제 개표 결과에서 윤석열 후보는 48.56%(1,639만 4,815표)를 득표하며 당선됐으며 이재명 후보는 47.83%(1,614만 7,738표)를 득표했다. 두 후보의 투표수 격차는 24만 7,077표로, 득표율 차는 0.73%포인트였다.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가 거의 정확하게 맞아 들어간 셈이다.

방송 3사 출구조사는 2002년 16대 대선 때 처음 도입됐으며 지금까지 100%의 적중률을 자랑했다. 2007년 이명박 후보, 2012년 박근혜 후보, 2017년에는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모두 예측했다.


YTN 정윤주 (younju@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