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교통불편 민원 여기로 연락주세요

신호등 교통불편 민원 여기로 연락주세요

2022.02.11. 오후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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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2년 2월 11일 (금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 윤영국 국민권익위 경찰민원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슬기로운 생활을 위한 생활백서! 매주 금요일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하는 우리의 권익을 찾아서~! 시간입니다.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일으키는 요인들이 우리 주변 곳곳에 많이 있죠. 지난 한 해 동안 이 코너를 통해 횡단보도, 주차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교통 신호등과 교차로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주신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국민권익위 경찰민원과 윤영국 과장을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 윤영국 국민권익위 경찰민원과장 (이하 윤영국): 안녕하십니까.

◇ 이현웅: 지난해 교통 분야 관련 정보를 많이 주셨어요. 실생활에서 겪는 일이라 유익했다는 반응들이 많았는데요. 오늘도 기대되는데 먼저 신호등과 관련한 민원을 해결해 주셨다고요?

◆ 윤영국: 한 시골 마을의 이장님께서 저희에게 해결을 요청하신 민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마을 입구에는 국도와 리도가 교차하는 교차로가 있었는데요. 신호등이 없다 보니 차량이 마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불법으로 좌회전을 하고 있었고 교통사고 위험도 컸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안전하게 마을을 드나들 수 있도록 교차로에 좌회전 교통신호등을 설치해 달라고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하셨습니다.

◇ 이현웅: 마을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었네요. 잘 해결이 됐습니까?

◆ 윤영국: 국민권익위는 민원을 검토한 결과 해당 지역 경찰서가 신호등을 설치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교차로에 연결되어 있는 도로의 구조개선이 함께 검토되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관련 지자체, 국토관리사무소와 도로정비 방안, 인근 교차로와의 신호 연동 등을 함께 검토하면서 입체적인 접근을 했죠. 그 결과 지난해 7월부터 도로 구조개선 작업이 진행되어 이 작업이 끝나는 대로 관할 경찰서에서 신호등을 설치하기로 하였습니다. 여러 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여 민원을 해결한 사례라고 하겠습니다.

◇ 이현웅: 마을 이장님과 주민들께서 매우 좋아하셨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신호체계 조정에 관한 사례를 소개해 주신다고요?

◆ 윤영국: 신호체계로 인해 불편을 겪은 민원인 A씨 사례입니다. 아파트 정문 인근에 신호등이 새로 설치되었는데, 기존 신호등과 설치 간격이 좁고 신호체계가 같이 연동되어 있지 않아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불편하다는 내용입니다. A씨는 차량이 원활하게 통행될 수 있도록 2개의 신호등이 연동 운영되는 신호체계로 조정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신호등에 관련하여 저희에게 자주 들어오고 있는 민원 중에 하나입니다.

◇ 이현웅: 저도 이런 경험을 가끔 했거든요. 특히 이면도로에서 녹색신호를 받아 출발했는데 금새 또 다른 신호등을 만나서 다시 기다려야 하면 좀 답답하던데. 위반할까 하는 유혹도 조금 생기고요.

◆ 윤영국: 그렇습니다. 위원회에서는 관할 경찰서에 차량 흐름이 원활해지도록 신호체계 개선이 가능한 지 검토를 요청했습니다. 확인 결과 연속되는 신호등일 경우 연동하여 신호체계를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해당 민원 지역에 있는 두 개의 신호등 중에 한 개가 최근에 설치된 것이었어요. 그래서, 미처 신호연동에 필요한 일부 작업이 완비되지 않아 이런 민원이 생기게 된 것이었습니다. 관할 경찰서는 미비한 사항을 즉시 보완하여 두 개의 신호등이 연동되도록 조치하였고, 민원인께서는 교통 흐름도 훨씬 나아졌다고 하시면서 만족해 하셨습니다.
이미 설치된 지 오래된 신호등의 경우에도 이러한 불편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이와 유사한 사례를 경험하셨다면 관계기관에 개선을 요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이현웅: 마지막으로 교차로 차량 통행과 관련한 민원을 소개해 주신다면서요?

◆ 윤영국: 이번에는 대도시에 거주하는 민원인 B씨가 권익위에 신청하신 내용입니다. B씨는 자신이 자주 지나가는 교차로의 좌회전 차선이 기존 2개였는데, 1개 차로로 축소되어, 관할 경찰서에 이유를 문의했는데요. 교차로의 교통정체를 완화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때문에 좌회전 대기 차량이 많아져 신호가 끊기기 전에 무리하게 좌회전하려는 차량들의 꼬리 물기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사고 위험도 높아졌다며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하셨습니다.

◇ 이현웅: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구조나 신호체계를 바꾸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불편해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직접 운전 하시는 분들이 가장 정확하게 피부로 느끼시겠죠.

◆ 윤영국: 저도 이와 유사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요. 좌회전 차선에 차량이 길게 대기하고, 심지어 직진차로에 있다가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으로 사고가 날 뻔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번 민원의 해결을 위해서 국민권익위는 현장을 확인하고 관할 경찰서와 해결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관할 경찰서에서도 좌회전 차선 축소에 따른 교통체증 문제를 인지하고 민원의 취지에 공감하였습니다. 그 결과 차로의 폭을 일부 조정하고, 교차로에 설치된 차량 흐름 유도용 교통섬을 일부 축소해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1개 차로를 다시 추가로 설치하기로 하여 민원이 원만하게 잘 해결되었습니다.

◇ 이현웅: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권익위 경찰민원과 윤영국 과장이었습니다.

YTN 김우성 (wskim@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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