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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독감 수준?...낙관론은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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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연일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중환자 수는 오히려 줄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델타의 1/5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덜 위험하다고 알려졌는데요,

막연한 공포심도 문제지만 지나친 낙관론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미크론은 델타보다 감염력이 2배 이상 크지만 코나 목 같은 상기도에서 번식하다 보니 중증화율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게 특징입니다.

콧물이나 두통, 인후통 등 증상도 계절 독감과 비슷합니다.

치명률은 0.16%로 델타(0.8%)의 1/5 수준이고 계절 독감(0.1%)보다는 약간 높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은 델타 변이에 비해서 2배 이상 높고, 중증도는 델타 변이에 비해 낮으나 인플루엔자보다는 다소 높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연일 최다 기록을 이어가는 가운데서도 위중증 환자는 오히려 여섯 달 만에 2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오미크론에 걸리더라도 독감 수준인데 차라리 감염돼서 자연면역을 갖는 게 나은 게 아니냐는 주장도 나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치명률이 낮아졌다고 해도 독감과 비교하는 건 위험하다고 지적합니다.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오미크론 변이가 현재까지는 통계적으로 낮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이것이 75세 이상이나 항암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 이런 특수한 경우에서는 어떤 일들이 발생할지 모릅니다.]

오미크론에 감염되는 사람이 늘어 확진자가 폭증하면 백신을 맞지 않은 12세 미만 영유아에 피해가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정부는 추가 접종을 했을 때 오미크론 예방 효과가 80% 이상이라며 백신 접종과 방역 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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