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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북적'...실내 취식 제한 등 '특별방역'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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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오늘, 곳곳은 귀성길 차량으로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매서운 가운데 방역 당국은 설 연휴 귀성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하고, 휴게소에서는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등 특별방역대책을 내놨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혜린 기자!

[기자]
네,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귀성길 교통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그곳 휴게소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휴게소는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오랜 운전에 지친 시민들은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간단히 먹을거리를 사 들고 다시 이동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머무르는 시간은 길지 않았습니다.

오늘(29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2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에서 취식이 금지되기 때문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내놓았는데요.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곳곳 휴게소에는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했습니다.

수도권은 안성휴게소 서울방면, 이천휴게소 하남방면, 용인휴게소 인천방면 등 상행선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이외에도 내린천·횡성·백양사·함평천지 휴게소와 김천구미 KTX역,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인근 실내배드민턴장 등 9곳에 임시선별진료소를 마련해 이동 중에도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수도권 귀성객들을 위해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김포공항 국내선 주차장, SRT 수서역 등에도 임시선별진료소가 설치됩니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48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지난해 409만 명보다 17.4% 증가한 수치입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 확진자 수가 38% 급증했다면서, 설 명절 기간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앵커]
이동량이 늘면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인데, 오늘부터 신속항원검사도 받을 수 있다죠?

[기자]
네, 오늘부터 전국 선별진료소에서는 새로운 진단검사 체계가 운영됩니다.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를 병행하는 건데요.

오는 2월 2일까지 설 연휴 기간에 60세 이상,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은 정확도가 높은 PCR 검사를 받고,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은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 중 선택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설 연휴가 지나고 다음 달 3일부터는 60살 이상을 비롯한 우선 검사 대상자를 위주로 PCR 검사를 진행합니다.

우선 검사 대상자가 아닌 분들은 1차로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뒤 양성이 나와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이때부터는 호흡기전담클리닉,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도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에서 YTN 김혜린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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