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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이하 확진자 비중 30%"...개학 앞둔 학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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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급증에도 위중증 감소…고령층 7%대로 감소한 영향
소아·청소년 확진 증가세…교육부, 정상 등교 추진 고수
학교 감염에 대한 학부모 우려↑…정부 "백신 접종 당부"
불가피하게 접종 못 하면 KF80 이상 마스크 써야 위험 줄어
[앵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예방 접종률이 떨어지는 18살 이하 소아·청소년 비중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교육부는 정상 등교 추진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라, 당장 이번 주부터 개학이 시작되는 학교를 중심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를 대체해 우세종이 되면서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확진자 급증에도 위중증 환자는 줄었는데 60살 이상 고령층 비중이 7%대로 감소한 영향입니다.

3차 접종률이 80%를 훌쩍 넘긴 고령층과 달리, 1·2차 접종이 진행 중인 18살 이하 소아·청소년의 확진 비중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18세 이하 청소년 확진자의 비중이 29.2%로 계속 증가하는 상황이라서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소아·청소년 확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지만, 다음 달 학사 운영 방안 발표를 앞둔 교육부는 현재 정상 등교 추진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유은혜 / 교육부 장관 (지난 18일) : 2022년을 확실한 교육 회복의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정상적인 등교와 교육활동이 재개되는 학교의 일상회복과 (코로나로 인한) 교육결손을 치유하는 학생의 교육회복….]

당장 이번 주부터 전국 초등학교 중 840곳, 중학교 151곳, 고등학교 198곳이 개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울만 놓고 보면 초·중·고의 31%에 달하고, 설 연휴 이후 다음 달 4일까지는 절반 넘게 개학을 하게 됩니다.

[정재훈 /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교육 결손이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대면 수업을 되도록 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대신 진단검사로) 유증상자의 교내 유입을 막을 필요가 있고요. 접촉 강도를 줄이기 위해서 이동 수업을 줄이거나 밀집도를 줄이는 정책이 도움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학교 집단감염에 대한 학부모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거듭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노래·관악기 등 일부 학원과 식당·카페 등에 대한 청소년 방역패스가 오는 3월부터 시행되는 만큼 그 전에 접종을 마쳐달라고 강조한 겁니다.

불가피하게 접종할 수 없다면, KF80 이상 마스크를 쓰고 손 씻기를 일상화해야 오미크론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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