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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대, 김건희 임용 심사 부실 확인...검증·조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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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대 특정감사 결과 발표
겸임교수 임용·학위수여 과정 ’부적정’ 확인
면접심사 실시하지 않고…허위 경력 확인 안 해
"도이치모터스 등 투자관련 부적정…수사 의뢰"
[앵커]
교육부가 국민대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건희 씨의 겸임교수 임용과 박사학위 논문심사 과정에서 문제가 확인됐다며 국민대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계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육부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김건희 씨 관련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국민대에 대한 두 차례 특정감사를 벌였습니다.

김건희 씨의 겸임교수 채용과 박사학위 수여 과정, 국민대의 도이치모터스 주식취득 경위 등 크게 3가지가 감사 대상입니다.

교육부 감사 결과, 김 씨의 비전임교원 임용과 학위수여 과정에서 일부 부적정한 부분이 확인됐습니다.

먼저 김 씨의 박사학위 논문심사 과정에서 심사 위원으로 조교수 이상을 위촉해야 하는데 전임강사 1인이 포함돼 논문 심사를 맡았습니다.

겸임교수 임용 과정에서도 김 씨 등 두 명이 같은 학교 출신이라는 이유로 규정과 달리 면접을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또, 지원서상 학력과 경력이 사실과 다르게 작성됐는데도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국민대가 김 씨의 학력과 경력을 다시 검증하고, 임용 취소 등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교육부는 국민대 직원과 교수 13명에 대해 신분상 조치를 요구하고 국민대에 대해서는 기관경고 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주가 조작 의혹이 불거진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비롯한 법인의 재산 관리가 부적정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이 부분은 배임·횡령 의혹으로 수사 의뢰할 계획입니다.

한편, 국민대는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김 씨 논문에 대한 검증을 진행 중이며, 2월 15일까지 검증을 마칠 계획입니다.

YTN 계훈희입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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