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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이현웅 /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오늘도 이현웅 아나운서가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소식부터 보겠습니다. 한국일보가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 또 보도했네요.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이현웅]
또 새로운 내용이 보도가 돼서 준비를 해봤습니다. 한국일보에 실린 기사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검찰이 최근에 파악한 내용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2015년 4월에 박영수 전 특검이 김만배 씨에게 5억 원을 건넨 사실을 파악했다, 이런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앵커]
이게 지금 녹취록에도 이런 비슷한 내용이 있는 거고 검찰도 이걸 확인했다라고 보도를 한 거죠?
[이현웅]
맞습니다. 이 시점을 보면 화천대유가 대장동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에 사업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이 돈이 화천대유가 납부한 이행보증금으로 쓰였을 거라고 보는 상황이고요.
이렇게 되면 박 전 특검이 대장동 사업 초기부터 깊숙이 관여한 셈이 되는데 검찰은 주주 명부에 올라가 있지 않은 박 전 특검이 다른 방식으로 투자 수익을 보장받았을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박 전 특검 딸이 화천대유가 보유한 아파트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 받았던 적 있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도 함께 언급을 하고 있고요. 이런 의혹에 대해서 박 전 특검, 김만배 씨 모두 부인하고 있다고 하는데 말씀하신 대로 최근 밝혀진 녹취록에서는 관련된 정황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게 녹취록 보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또 어떤 내용이 나올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지난 18일 구속된 성남시의회 의장 관련된 소식인데 김만배 씨와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는 보도네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조선일보가 구속영장을 입수해서 쓴 기사인데요. 내용을 보면 김만배 씨가 최윤길 전 의장, 당시에는 의장이 아니었는데 접근해서 의장직을 줄 테니까 의장이 되거든 성남도시개발공사와 관련한 설립 조례안이 통과되도록 해달라, 이런 거래가 있었다라고 기사가 써 있었습니다.
실제 시점별로 보면 2012년 7월에 최윤길 전 의장이 의장직에 이변이라는 평을 받으면서 선출이 됐고요. 선출이 됐고요. 2013년 2월에는 성남도개공 설립 조례안이 통과가 됐습니다. 그리고 그해 9월에 실제로 출범이 됐고요. 이후에는 익히 알려진 것처럼 매우 큰 수익을 내게 됩니다.
그렇게 되니까 최윤길 전 의장은 계속해서 본인에게 일종의 보상 같은 것들을 요구했다고 하는데 2021년 2월에는 성과급 4억 원, 연봉 8400만 원, 법인카드 월 300믄 원이라는 조건으로 화천대유 부회장 자리에 앉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대장동 민간 사업자들이 수천억 원씩 챙기게 된 초석을 최윤길 전 의장이 닦아놓은 셈이다, 이렇게 봤다고 하고요. 김만배 씨 측은 역시나 그런 사실은 없다면서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앵커]
이게 정관계 로비 줄기 가운데 하나인데 이것도 실체가 더 명확히 드러나면 좋겠네요. 수사가 좀 늦은 감이 있는데 이런 것들은 실체가 빨리 밝혀져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정치권 소식 한번 보겠습니다. 한때 윤핵관이라는 말이 굉장히 논란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핵관이라는 말이 나왔네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윤핵관은 다들 아시는 것처럼 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고 이번에 나온 이핵관은 이재명 측 핵심 관계자를 일컫습니다. 이핵관이라는 단어가 왜 나왔는지 동아일보에 실려있는데요. 민주당의 정청래 의원이 이핵관으로부터 당을 나가달라는 권유를 받았다라는 글을 SNS에 올리면서 이 이야기가 점점 퍼졌습니다.
불교계가 심상치 않다라는 이유를 들었다고 하는데 그 배경을 잠시 설명을 드리면 지난해 국정감사 때 정청래 의원이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라고 지칭을 하면서 봉이 김선달에 비유하면서 불교계가 반발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의 주요 인사들이 최근 참회의 108배를 올리기도 했는데 정 의원이 탈당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당황하는 모습이다, 이렇게 적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여권 관계자는 윤핵관을 비판했는데 이핵관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좀 당혹스럽다, 이런 반응을 보였다고도 합니다. 또 정 의원이 이제 당내 분란까지 만든다, 이런 평가가 현재 익명 인터뷰로 함께 보도가 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앞으로 이게 또 어떻게 마무리될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국민의힘 소식도 보겠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경쟁했던 홍준표 후보를 만났네요?
[이현웅]
비공개 회동으로 만났고요. 지난달 2일에 만난 뒤에 약 한 달 정도 만에 만난 셈이 됩니다. 중앙일보를 보면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윤석열, 홍준표와 회동. 처갓집 비리 엄단 수용. 홍 의원이 정치 플랫폼을 통해서 회동 결과를 알렸는데요.
제안한 것 중의 하나가 여기 제목에 써있듯 처갓집 비리를 엄단하겠다는 선언을 해달라, 이런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이 제안이 받아들여지면 선대위에 합류하겠다라고 했던 건데 일단은 윤석열 측에서 수용을 했다라는 내용을 함께 담겨 있고요.
제안 중에는 재보선 일부 지역을 전략공천하자라는 내용도 포함이 돼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제안들 포함해서 윤 후보가 거의 대부분을 받아들였다고 하고요. 선대위 공식 합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앵커]
양측이 조율을 마치면 조만간에 공식 발표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그것도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코로나19 관련 소식입니다. 오늘이 딱 우리나라에서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온 지 2년째가 되는 날이죠. 이게 1년째만 해도 금방 끝나겠거니 했는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현웅]
문제는 지금 2년이나 됐는데 아직도 끝날 시점이 언제인지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게 문제가 될 것 같은데요. 말씀해 주신 대로 오늘로 꼭 2년째가 됐습니다. 경향신문에 나온 표를 보여드리면 2020년 1월 20일에 첫 확진자가 발생을 했고요.
이때 기억해보면 한 명 한 명 확진자 공개될 때마다 동선도 공개가 됐고 다들 그 동선을 주의깊게 바라보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에 신천지 관련 집단감염이 발표하면서 1차 대유행으로 불렀던 9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고요.
그래프 보시게 되면 그 후에 8월에 광복절 도심집회 이후에 또 한 번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2차 유행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겨울철에 3차 유행이 있었고요. 우리가 4차 유행이라고 부르는 시점은 작년 7월 델타 변이 발생 이후가 되겠는데요.
이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신문은 이르면 이번 주말에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것이다 이렇게 예측을 하고 있는데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시점부터 5차 대유행이 시작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고무적이라고 할 만한 부분이 있다고 하면 오미크론이 이미 우세종이 된 해외 사례, 특히 영국 같은 경우는 위중증 환자 발생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요. 치명률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경우에 코로나19는 위험도가 낮은 병을 일컫는 풍토병이 될 수 있다, 이런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만약에 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가 풍토병이 되려면 일단 그 전에 큰 파고를 겪어야 하는데 미국의 한 연구기관은 우리나라의 2월 말 신규 확진자가 14만 5000명대까지 정점을 기록한 후에 낮아질 거라고 예측했다는 그런 기사도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조금 우려스럽긴 합니다.
[앵커]
14만 5000명이라는 수치가 어떻게 나왔는지도 궁금하네요. 우리 방역당국은 사실 3월에 최대 3만 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이렇게 예측을 했는데. [이현웅] 그 근거까지는 실리지 않았는데요. 14만 5000명까지 정점을 찍고 내려올 것이라는 내용이 이 신문에 담겨 있었습니다.
[앵커]
14만 5000명이 웬만한 도시 규모이기 때문에 이것도 알아보면 좋겠네요.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소식인데 최근에 경찰이 압수수색을 하기도 했고요. 관련 사고 원인을 둘러지금 하나하나 기사들마다 조명을 하고 있는데 문제가 될 만한 정황들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중에서 서울신문과 한겨레신문이 짚은 내용들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신문 같은 경우는 38층 지지대를 일찍 해체한 것이 사고의 원인 중 하나가 됐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었습니다. 현장 관계자가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이라고 하는데요. 사고 발생 사흘 전쯤 38층 지지대를 해체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 위층, 39층의 콘크리트가 다 굳지 않은 상황에서 조금 일찍 작업 편의를 위해서 해체했을 수 있다는 건데 상당히 위험하게 볼 수 있는 사안이라고 하고요. 한편 오른쪽에 있는 한겨레신문 같은 경우는 현대산업개발이 과거에 문제가 있었던 레미콘 업체와 재차 납품계약을 했다고 취재를 했습니다.
해당 레미콘 회사는 과거에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하면서 레미콘 품질에 이상이 있어도 문제 삼지 말아달라, 이런 청탁을 한 바 있는데요. 이에 대한 판결이 2019년 1월에 났는데 그로부터 4개월 후인 2019년 5월에 해당 업체를 광주 화정동 아파트 레미콘 납품업체로 다시 선정을 했다는 걸 문제 삼고 있었습니다. 현재 경찰이 층별 레미콘 샘플을 확보해서 품질 등에 이상이 없는지 조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수사가 조금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네요.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요즘 국내 주식시장 안 좋은데 청약은 분위기가 다른가 봐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어제까지 공모주 일반청약이 진행됐는데 100조 원을 넘길 것인가 하는 전망이 있지 않습니까? 100조 원을 훨씬 넘어서 114조 원이 모였습니다. 한겨레신문이 표현하기로는 국민주 이렇게 표현을 하기도 했는 데요.
신문에 나온 표를 보면 총 7개의 증권사고 균등배정수량만 보자면 1주 내외로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비례까지 합치면 1억 원 정도 넣었을 때 1주부터 최대 7주 정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 신문은 에너지솔루션을 분석하는 증권사들의 전망이 상당히 좋은 편이고 수급도 유리하기 때문에 상장 초기에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고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형주의 상장 때문에 다른 종목이라든가 시장 전체의 수급을 위축시킬 수 있다, 이런 점은 우려스러운 점이라고 꼽았습니다.
그리고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을 통해서, 이른바 쪼개기 상장을 하게 되는 건데 모기업의 소액주주가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이런 것들은 증시 안팎의 새로운 숙제다,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앵커]
이런 생각도 드네요. 장이 워낙 안 좋으니까 청약이라도 받자 이런 분들도 있었을 것 같아요. 마지막 소식, 스포츠 소식인데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네요. 어떤 종목입니까?
[이현웅]
저희가 하나하나 종목마다 선수들을 소개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피겨 종목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넥스트 김연아가 누가 될 것이냐. 아마 이 부분에 많은 분들도 관심을 가지실 것 같은데요. 대표적으로 꼽히는 선수들이 김예림, 유영, 임은수, 이해인 선수 등입니다.
그중에서 김예림 선수에 대한 기사가 조선일보에 실려있었습니다. 김예림 선수가 이번에 유영 선수와 함께 우리나라 피겨 올림픽 대표로 꼽혔는데 둘은 이전까지 대회에 나가면 항상 순위권에는 오르고 메달 색깔을 두고 경쟁을 하는 일종의 라이벌 관계였다고 합니다.
김예림 선수 같은 경우는 이번에 올림픽에서 프란츠 리스트의 사랑의 꿈이라는 음악에 맞춰서 멋진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 음악은 같은 소속사에 있는 김연아, 선배죠. 선수가 추천해 준 노래라고 합니다.
김예림 선수는 키가 굉장히 커요. 김연아 선수는 164cm 정도가 되는데 김예림 선수는 작년에 쟀을 때 170cm가 이미 넘었다 그러고 이제 한창 또 자랄 나이니까 아마 더 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피겨 하기 어려운 키 아닌가 하는 스스로의 생각이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지금은 자신만의 자부심이라고 할까요. 장점이다, 이렇게 보고 있다고 하고요. 오히려 동작들이 더 크고 시원해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 멋진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 이렇게 자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대회에서는 허리 통증 때문에 고생을 좀 했다고 하는데 올림픽까지 컨디션 관리 잘해서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김연아 선수가 노래까지 추천해 줬다고 하니까 기를 좀 받아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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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현웅 /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오늘도 이현웅 아나운서가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소식부터 보겠습니다. 한국일보가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 또 보도했네요.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이현웅]
또 새로운 내용이 보도가 돼서 준비를 해봤습니다. 한국일보에 실린 기사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검찰이 최근에 파악한 내용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2015년 4월에 박영수 전 특검이 김만배 씨에게 5억 원을 건넨 사실을 파악했다, 이런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앵커]
이게 지금 녹취록에도 이런 비슷한 내용이 있는 거고 검찰도 이걸 확인했다라고 보도를 한 거죠?
[이현웅]
맞습니다. 이 시점을 보면 화천대유가 대장동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에 사업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이 돈이 화천대유가 납부한 이행보증금으로 쓰였을 거라고 보는 상황이고요.
이렇게 되면 박 전 특검이 대장동 사업 초기부터 깊숙이 관여한 셈이 되는데 검찰은 주주 명부에 올라가 있지 않은 박 전 특검이 다른 방식으로 투자 수익을 보장받았을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박 전 특검 딸이 화천대유가 보유한 아파트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 받았던 적 있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도 함께 언급을 하고 있고요. 이런 의혹에 대해서 박 전 특검, 김만배 씨 모두 부인하고 있다고 하는데 말씀하신 대로 최근 밝혀진 녹취록에서는 관련된 정황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게 녹취록 보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또 어떤 내용이 나올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지난 18일 구속된 성남시의회 의장 관련된 소식인데 김만배 씨와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는 보도네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조선일보가 구속영장을 입수해서 쓴 기사인데요. 내용을 보면 김만배 씨가 최윤길 전 의장, 당시에는 의장이 아니었는데 접근해서 의장직을 줄 테니까 의장이 되거든 성남도시개발공사와 관련한 설립 조례안이 통과되도록 해달라, 이런 거래가 있었다라고 기사가 써 있었습니다.
실제 시점별로 보면 2012년 7월에 최윤길 전 의장이 의장직에 이변이라는 평을 받으면서 선출이 됐고요. 선출이 됐고요. 2013년 2월에는 성남도개공 설립 조례안이 통과가 됐습니다. 그리고 그해 9월에 실제로 출범이 됐고요. 이후에는 익히 알려진 것처럼 매우 큰 수익을 내게 됩니다.
그렇게 되니까 최윤길 전 의장은 계속해서 본인에게 일종의 보상 같은 것들을 요구했다고 하는데 2021년 2월에는 성과급 4억 원, 연봉 8400만 원, 법인카드 월 300믄 원이라는 조건으로 화천대유 부회장 자리에 앉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대장동 민간 사업자들이 수천억 원씩 챙기게 된 초석을 최윤길 전 의장이 닦아놓은 셈이다, 이렇게 봤다고 하고요. 김만배 씨 측은 역시나 그런 사실은 없다면서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앵커]
이게 정관계 로비 줄기 가운데 하나인데 이것도 실체가 더 명확히 드러나면 좋겠네요. 수사가 좀 늦은 감이 있는데 이런 것들은 실체가 빨리 밝혀져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정치권 소식 한번 보겠습니다. 한때 윤핵관이라는 말이 굉장히 논란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핵관이라는 말이 나왔네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윤핵관은 다들 아시는 것처럼 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고 이번에 나온 이핵관은 이재명 측 핵심 관계자를 일컫습니다. 이핵관이라는 단어가 왜 나왔는지 동아일보에 실려있는데요. 민주당의 정청래 의원이 이핵관으로부터 당을 나가달라는 권유를 받았다라는 글을 SNS에 올리면서 이 이야기가 점점 퍼졌습니다.
불교계가 심상치 않다라는 이유를 들었다고 하는데 그 배경을 잠시 설명을 드리면 지난해 국정감사 때 정청래 의원이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라고 지칭을 하면서 봉이 김선달에 비유하면서 불교계가 반발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의 주요 인사들이 최근 참회의 108배를 올리기도 했는데 정 의원이 탈당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당황하는 모습이다, 이렇게 적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여권 관계자는 윤핵관을 비판했는데 이핵관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좀 당혹스럽다, 이런 반응을 보였다고도 합니다. 또 정 의원이 이제 당내 분란까지 만든다, 이런 평가가 현재 익명 인터뷰로 함께 보도가 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앞으로 이게 또 어떻게 마무리될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국민의힘 소식도 보겠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경쟁했던 홍준표 후보를 만났네요?
[이현웅]
비공개 회동으로 만났고요. 지난달 2일에 만난 뒤에 약 한 달 정도 만에 만난 셈이 됩니다. 중앙일보를 보면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윤석열, 홍준표와 회동. 처갓집 비리 엄단 수용. 홍 의원이 정치 플랫폼을 통해서 회동 결과를 알렸는데요.
제안한 것 중의 하나가 여기 제목에 써있듯 처갓집 비리를 엄단하겠다는 선언을 해달라, 이런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이 제안이 받아들여지면 선대위에 합류하겠다라고 했던 건데 일단은 윤석열 측에서 수용을 했다라는 내용을 함께 담겨 있고요.
제안 중에는 재보선 일부 지역을 전략공천하자라는 내용도 포함이 돼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제안들 포함해서 윤 후보가 거의 대부분을 받아들였다고 하고요. 선대위 공식 합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앵커]
양측이 조율을 마치면 조만간에 공식 발표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그것도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코로나19 관련 소식입니다. 오늘이 딱 우리나라에서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온 지 2년째가 되는 날이죠. 이게 1년째만 해도 금방 끝나겠거니 했는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현웅]
문제는 지금 2년이나 됐는데 아직도 끝날 시점이 언제인지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게 문제가 될 것 같은데요. 말씀해 주신 대로 오늘로 꼭 2년째가 됐습니다. 경향신문에 나온 표를 보여드리면 2020년 1월 20일에 첫 확진자가 발생을 했고요.
이때 기억해보면 한 명 한 명 확진자 공개될 때마다 동선도 공개가 됐고 다들 그 동선을 주의깊게 바라보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에 신천지 관련 집단감염이 발표하면서 1차 대유행으로 불렀던 9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고요.
그래프 보시게 되면 그 후에 8월에 광복절 도심집회 이후에 또 한 번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2차 유행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겨울철에 3차 유행이 있었고요. 우리가 4차 유행이라고 부르는 시점은 작년 7월 델타 변이 발생 이후가 되겠는데요.
이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신문은 이르면 이번 주말에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것이다 이렇게 예측을 하고 있는데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시점부터 5차 대유행이 시작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고무적이라고 할 만한 부분이 있다고 하면 오미크론이 이미 우세종이 된 해외 사례, 특히 영국 같은 경우는 위중증 환자 발생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요. 치명률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경우에 코로나19는 위험도가 낮은 병을 일컫는 풍토병이 될 수 있다, 이런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만약에 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가 풍토병이 되려면 일단 그 전에 큰 파고를 겪어야 하는데 미국의 한 연구기관은 우리나라의 2월 말 신규 확진자가 14만 5000명대까지 정점을 기록한 후에 낮아질 거라고 예측했다는 그런 기사도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조금 우려스럽긴 합니다.
[앵커]
14만 5000명이라는 수치가 어떻게 나왔는지도 궁금하네요. 우리 방역당국은 사실 3월에 최대 3만 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이렇게 예측을 했는데. [이현웅] 그 근거까지는 실리지 않았는데요. 14만 5000명까지 정점을 찍고 내려올 것이라는 내용이 이 신문에 담겨 있었습니다.
[앵커]
14만 5000명이 웬만한 도시 규모이기 때문에 이것도 알아보면 좋겠네요.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소식인데 최근에 경찰이 압수수색을 하기도 했고요. 관련 사고 원인을 둘러지금 하나하나 기사들마다 조명을 하고 있는데 문제가 될 만한 정황들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중에서 서울신문과 한겨레신문이 짚은 내용들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신문 같은 경우는 38층 지지대를 일찍 해체한 것이 사고의 원인 중 하나가 됐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었습니다. 현장 관계자가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이라고 하는데요. 사고 발생 사흘 전쯤 38층 지지대를 해체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 위층, 39층의 콘크리트가 다 굳지 않은 상황에서 조금 일찍 작업 편의를 위해서 해체했을 수 있다는 건데 상당히 위험하게 볼 수 있는 사안이라고 하고요. 한편 오른쪽에 있는 한겨레신문 같은 경우는 현대산업개발이 과거에 문제가 있었던 레미콘 업체와 재차 납품계약을 했다고 취재를 했습니다.
해당 레미콘 회사는 과거에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하면서 레미콘 품질에 이상이 있어도 문제 삼지 말아달라, 이런 청탁을 한 바 있는데요. 이에 대한 판결이 2019년 1월에 났는데 그로부터 4개월 후인 2019년 5월에 해당 업체를 광주 화정동 아파트 레미콘 납품업체로 다시 선정을 했다는 걸 문제 삼고 있었습니다. 현재 경찰이 층별 레미콘 샘플을 확보해서 품질 등에 이상이 없는지 조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수사가 조금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네요.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요즘 국내 주식시장 안 좋은데 청약은 분위기가 다른가 봐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어제까지 공모주 일반청약이 진행됐는데 100조 원을 넘길 것인가 하는 전망이 있지 않습니까? 100조 원을 훨씬 넘어서 114조 원이 모였습니다. 한겨레신문이 표현하기로는 국민주 이렇게 표현을 하기도 했는 데요.
신문에 나온 표를 보면 총 7개의 증권사고 균등배정수량만 보자면 1주 내외로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비례까지 합치면 1억 원 정도 넣었을 때 1주부터 최대 7주 정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 신문은 에너지솔루션을 분석하는 증권사들의 전망이 상당히 좋은 편이고 수급도 유리하기 때문에 상장 초기에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고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형주의 상장 때문에 다른 종목이라든가 시장 전체의 수급을 위축시킬 수 있다, 이런 점은 우려스러운 점이라고 꼽았습니다.
그리고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을 통해서, 이른바 쪼개기 상장을 하게 되는 건데 모기업의 소액주주가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이런 것들은 증시 안팎의 새로운 숙제다,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앵커]
이런 생각도 드네요. 장이 워낙 안 좋으니까 청약이라도 받자 이런 분들도 있었을 것 같아요. 마지막 소식, 스포츠 소식인데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네요. 어떤 종목입니까?
[이현웅]
저희가 하나하나 종목마다 선수들을 소개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피겨 종목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넥스트 김연아가 누가 될 것이냐. 아마 이 부분에 많은 분들도 관심을 가지실 것 같은데요. 대표적으로 꼽히는 선수들이 김예림, 유영, 임은수, 이해인 선수 등입니다.
그중에서 김예림 선수에 대한 기사가 조선일보에 실려있었습니다. 김예림 선수가 이번에 유영 선수와 함께 우리나라 피겨 올림픽 대표로 꼽혔는데 둘은 이전까지 대회에 나가면 항상 순위권에는 오르고 메달 색깔을 두고 경쟁을 하는 일종의 라이벌 관계였다고 합니다.
김예림 선수 같은 경우는 이번에 올림픽에서 프란츠 리스트의 사랑의 꿈이라는 음악에 맞춰서 멋진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 음악은 같은 소속사에 있는 김연아, 선배죠. 선수가 추천해 준 노래라고 합니다.
김예림 선수는 키가 굉장히 커요. 김연아 선수는 164cm 정도가 되는데 김예림 선수는 작년에 쟀을 때 170cm가 이미 넘었다 그러고 이제 한창 또 자랄 나이니까 아마 더 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피겨 하기 어려운 키 아닌가 하는 스스로의 생각이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지금은 자신만의 자부심이라고 할까요. 장점이다, 이렇게 보고 있다고 하고요. 오히려 동작들이 더 크고 시원해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 멋진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 이렇게 자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대회에서는 허리 통증 때문에 고생을 좀 했다고 하는데 올림픽까지 컨디션 관리 잘해서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김연아 선수가 노래까지 추천해 줬다고 하니까 기를 좀 받아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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