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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도착..."오늘부터 처방·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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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팍스로비드 2만 천 명분 국내 도착
오늘부터 65살 이상·면역저하자에게 투약
한 번에 세 알씩, 하루 두 차례, 닷새 연속 복용해야
[앵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어제 처음으로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치료제는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65살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들에게 오늘(14일)부터 우선 투여됩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비행기 문이 열리고, 화물이 천천히 내려집니다.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2만 천 명분이 국내에 처음으로 도착했습니다.

팍스로비드는 당장 오늘(14일)부터 환자에게 투여됩니다.

증상이 나타나고 닷새 이내의 경증과 중등증 환자로서, 65살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가 대상입니다.

확진 규모가 반등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먹는 치료제가 유행 억제에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곽 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 오미크론 변이가 이전보다 훨씬 더 높은 전파력을 가진다는 점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환자 수가 급증했을 때의 낮은 중증화율이라고 할지라도 그 중증화 진행되는 환자의 수 자체를 억제하는 데에는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재택 치료자의 경우 비대면 진료를 거쳐 처방이 결정되면, 보호자가 약국에서 치료제를 받아오거나 지자체나 약국을 통해 배송이 이뤄집니다.

생활치료센터에서는 전담 의료진이 처방과 투약을 맡습니다.

치료제를 먹을 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먼저, 한 번에 세 알씩 하루 두 차례, 닷새 연속 먹는 지침을 따라야 합니다.

약을 먹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이혁민 /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씹어서 깨물어드시면 안 됩니다. 저희가 약물 같은 경우에 인체 내 흡수되는 농도를 일정하게 하기 위해서 알약 정제 형태로 나오는 것들이 일부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막 깨물어서 드시게 되면 급작스럽게 흡수가 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거든요.]

특히,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되는 의약품이 많아 먹고 있는 약이 있다면 의사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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