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화이자 먹는 치료제 다음 주 도입...투약대상 기준 마련 중"

정부 "화이자 먹는 치료제 다음 주 도입...투약대상 기준 마련 중"

2022.01.07.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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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다음 주부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국내에 도입된다며, 구체적인 투약대상과 활용 방안 등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1월 중순에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를 예정대로 도입한다며 도입 이후 최대한 빠르게 투약할 수 있도록 투약대상과 기준, 공급기관 등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다음 주에는 경구용 치료제가 국내로 들어온다"며 "신속히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5일 한국 화이자사와 팍스로비드 40만 명분에 대한 추가 구매계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모두 100만4천 명분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확보됐습니다.

정부는 화이자사와 76만2천 명분, 미국 머크사와 24만2천 명분의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중대본은 도입된 치료제를 투약할 대상과 치료제 공급기관 등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며, 다음 주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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