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추가 접종률 20%대...3차 접종 늘어야 방역안정"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률이 2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고령층을 중심으로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을 높이는 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를 줄일 수 있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접종과 사회적 대응이 결합하면 방역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확진자 증가세를 감소세로 반전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중수본에 따르면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의 경우 대상자의 약 90%가 추가접종을 마쳤지만, 지역사회 고령층은 20% 정도만 추가접종을 한 상황입니다.

이에 방역 당국은 "각 지자체와도 고령층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추가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