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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진자 9명으로 늘어...집단감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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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3명이 늘면서 지금까지 9명이 확진됐습니다.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변이 감염 의심자들이 많아,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자는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한 40대 목사 부부입니다.

이 부부의 10대 아들과, 공항에서 부부에게 차를 태워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지인 A 씨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습니다.

앞서 이 부부는 '방역 택시를 탔다'고 거짓말을 해 역학 조사에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목사 부부 아내 /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 (차를 태워준) 지인이 걱정돼서, 그거를 말하면 얘가 또 어떻게 될까 싶어서…]

그러는 사이 A 씨의 부인과 장모, 지인 등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추가 감염됐습니다.

목사 가족과 별도로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50대 여성 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9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겁니다.

A 씨의 가족은 지난달 28일 인천 교회에서 열린 집단 예배와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석했는데, 이날 같은 예배에 참석하거나 접촉 가능성이 있는 사람만 8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밖에 A 씨에게서 감염된 지인의 주변인들과 지난달 목사 부부와 같은 귀국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 40여 명도 연쇄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김정기 / 고려대학교 약학과 교수 : 만약에 해당 교회 내에서 신도들 중에 의심사례 6명이 (오미크론으로) 확정이 된다고 하면 향후에는 이 부분을 계기로 해서 오미크론 환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다른 변이보다 전파력이 빠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변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감염 의심자가 많아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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