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위중증·사망 또 최다...오미크론 감염 3명 추가 확인

신규 확진·위중증·사망 또 최다...오미크론 감염 3명 추가 확인

2021.12.04. 오전 10: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5천 명대로 진입했고 위중증 환자는 또 역대 최다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도 전날의 두 배가 넘는 70명이나 나와 역시 최다 발생을 보였는데요.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3명이 추가 확인돼 모두 9명으로 늘면서 집단 감염,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더 커진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상황,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진단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천은미]
안녕하세요.

[앵커]
교수님, 다시 5000명대로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역대 최다 규모입니다. 어떻게 보고 계세요?

[천은미]
확진자도 역대 최다고요. 위중증자도 역대 최다고 사망자는 정말로 많이 증가해서 역대 최다입니다. 또한 확진율 자체도 1주에 비교하면 한 2~2.4%로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확진자가 계속 증가할 신호라는 거고 1주 전에 비해서 확진자는 1300명, 중증자 100명, 사망자는 거의 2배 늘었다는 거죠.

이 상황이라면 앞으로 더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올 수 있는 참 어려운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접종 완료율은 80%가 넘었는데 이게 확진자는 계속 늘고 있고요. 위중증 환자도 계속 늘고 있고요. 그 배경은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천은미]
우리가 백신 접종을 하게 되면 한 90% 정도는 위중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 이상은 분명히 백신을 맞아도 돌파가 되면서 중증으로 가거나 사망을 하실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만큼 백신이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 효과도 떨어지고 또 개인 차이도 있다는 거고 확진자가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그 여파로 고령자, 기저질환자들이 감염이 되는 거죠.

그 고리는 지금 끊을 수 없고 중요한 것은 방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의료체계를 강화해서 초기 치료를 잘하는 것이 필요한데 지금은 초기 치료가 잘 안 되기 때문에 확진자가 늘면서 사망자가 더 증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초기 치료가 잘 안 되는 건 병상이 부족해서 그런 걸까요?

[천은미]
그렇죠. 병상이 부족하니까 원칙으로는 재택을 하게 되는 거죠. 재택치료라는 개념보다는 우리가 관찰을 해서 나빠질 때 치료에 들어가게 되는데 우리가 산소포화도가 94% 이하라고 하는 것은 이미 폐렴이 상당히 진행이 돼서 거의 중증으로 가는 단계입니다.

아마 최근에 중증 환자들이 입원을 했을 때 과거의 중증 환자보다 훨씬 악화돼서 들어올 거예요. 그리고 중증으로 가기 전에 이미 대기 상태에서 사망하는 비율이 분명히 늘어나고 있을 겁니다.

오늘 사망자가 는 것을 보시면 위중증자 대비 사망자가 훨씬 많을 거예요. 그게 바로 중증으로 가서 거기에 들어가기 전에 사망을 하셨다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재택치료 시스템은 분명히 분류를 해 주셔야 됩니다.

경증 환자만 재택을 해야 되고 그리고 가족 수가 적은 경우에는 재택을 해야 되는 거죠. 일반적으로 지금 가족들이 있는 경우는 많은 분들이 생활치료시설에 대기를 하시는 거예요.

우선 격리가 안 되기 때문에 감염 위험의 불안감이 높고요. 또 실제로 감염자가 더 많이 늘어나고 그 중에 고령자들이 이미 백신을 맞더라도 돌파가 되면서 중증자가 되는 거죠.

만일에 밤에 열이 났는데 의료기관이 지금 보건소 같은 경우도 굉장히 과부하가 걸려 있어서 많이 힘듭니다. 그리고 환자들은 특이하게 밤에 나빠지세요, 낮보다.

그래서 보통 아침, 저녁 두 번 연락을 해서 크게 이상이 없다고 해도 밤에 갑자기 나빠지면 밤이 12시간이거든요. 그 사이에 의료기관과 연결이 잘 안 되고 이송이 안 될 경우에는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면 그분은 결국 중증으로 가시는 거죠.

그런 시스템이기 때문에 지금의 재택시스템은 반드시 저는 생활치료시설과 병상 확충을 통해서 준비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런 정도 보완이 필요한데 일단 정부에서는 일상회복 멈춤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정부의 발표 내용 들어보고 얘기 계속 나누겠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1일) : 최근 2주간 코로나19로 확진된 12~17세는 총 2,990명이며 이중 접종완료자는 4명, 0.1%에 불과하고, 99.9%는 미접종자 또는 불안전 접종자였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 청소년들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부여하기 위하여 8주 후인 2월 1일부터 방역패스의 적용을 시행합니다.]

[앵커]
앞으로 4주 동안 방역을 다시 강화하겠다, 이런 취지의 발표 내용이었습니다. 일상회복에 들어간 지 이제 한 달 정도가 됐는데 잠시 멈추는 상황입니다. 일상회복이 빨랐던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올 수도 있어 보여요.

[천은미]
그러니까 4차 유행도 아직 있는 상태였고 또 도입 시기가 겨울이었습니다. 그리고 단계적 완화였는데 그냥 전체 단계 완화가 돼버린 거죠. 그러면서 국민들이 완전히 코로나에서 벗어난 것처럼 이동을 많이 했고 그 과정에서 급격하게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그런데 확진자가 는 것에 비해서 우리가 돌파로 인해서 중증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것에 대한 병상 준비나 의료체계 준비가 안 돼 있었던 거예요.

그게 가장 큰 문제고 정부가 지금 방역대책으로 사적 인원 모임을 몇 명 제한을 하셨고 방역패스를 더 넓혀서 지금 이 위기를 타개하겠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적모임 제한도 보시면 인원만 조금 제한했지 시간이나 고위험시설에 대한 제한은 없는 상태고요. 방역패스라고 하는 것은 이미 거의 다 대부분이 백신을 성인들은 맞으셨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고 백신을 맞지 않은 학생들 대상으로 지금 패스를 적용을 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건 사실 실효성이 크게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정말로 노래방, PC방을 가고 싶으면 PCR 검사를 하고 갈 것이고요. 그리고 대부분은 크게 관계가 없는 학생들이죠.

그런데 제가 이번에 방역패스 학생 적용에 문제가 되는 것은 학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학원은 대부분의 학생이 학원을 다니는데 공부하는 학원뿐 아니라 모든 학원이 여러 가지 학원이 있어요.

그런데 학원에 이걸 적용하게 되면 사실 학원은 마스크를 쓰고 식사도 안 하고 마스크를 안 벗는 곳이에요. 그럼 학교는 더 심각하죠. 점심시간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학원에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건 지금은 조금 고려를 해야 될 것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정부에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청소년이 많이 다니는 학원 그리고 독서실 또 스터디카페 등도 방역패스 대상에 포함을 시켰는데 그 배경에 대한 설명도 있었습니다. 잠시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일단 정부의 설명을 들어보면 12~17세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 그런데 이 가운데 백신을 맞은 경우가 거의 없다. 그러니까 유도하겠다는 취지의 설명으로도 들리고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천은미]
지금 백신을 맞은 학생들을 보시면 16~17세, 곧 수능이 가까운 학생들은 그래도 60% 이상 접종을 했지만 중학생들은 거의 안 했어요. 10%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 이유가 부모님들 입장에서 수능 때는 반드시 접종을 안 하면 수능을 보기 어렵기 때문에 그리고 만 16세 이상은 성장이 거의 끝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조금 안심이 돼서 접종을 하는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연령 이하는 지금 성장을 하고 있는 성장기 학생들이거든요. 그리고 바로 수능이 가까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대부분이 경증이나 무증상으로 지나가고 있고 지금 이번에 오미크론만 해도 더 경증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할 수 있고 백신을 맞더라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면역이 떨어져서 돌파가 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고.

이런 걸 다 종합한다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나는 힘이 들어도 맞겠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아무래도 불안감이 있다는 거고 실례로 해외나 국내에서도 부작용 사례가 일부 극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외 베트남 같은 경우에는 중단한 그런 사례도 있기 때문에 부모님 입장을 우리가 이해해야 될 것 같고 저는 백신 접종을 원하는 학생들은 맞는 것이 필요합니다마는 그리고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권고를 드리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사실은 백신도 중요하죠.
백신은 중증을 예방하는 목적이에요. 그런데 아이들은 중증으로 안 간단 말이에요. 그러면 방역을 정부에서 더 강력히 권고를 해 주고 아이들이 잘 지킬 수 있는 지침을 내려주는 것이 저는 부모님들 입장에서 더 효율적이고 아이들 입장에서도 감염을 더 차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결국에는 소아, 청소년에 대해서도 백신을 접종하게 하는 그런 길로 가는 것 아니냐, 이 부분에 대해서 우려를 제시해 주신 것으로 보이는데 부모님들 같은 경우에도 백신 접종을 하도록 할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 겁니다.

그런데 알레르기가 있다거나 그리고 요즘에 아토피가 있다거나 이런 경우에도 고민될 수 있잖아요. 이런 경우에 어떤 영향이 있을 수 있나요?

[천은미]
아무래도 어떤 주사나 약물이나 음식을 먹었을 때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상당히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런데 독감 백신을 맞고도 어떤 아이들은 굉장히 힘들어해요.

어떤 사람은 아무 증상이 없는데 개인차가 분명히 있고 특히나 아나필락시스가 나온다는 것 그리고 이 학생들은 지금 가장 큰 문제가 심근염이거든요.

그런 사례들에 대해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분석이 안 돼 있고 대부분은 아주 일부에서 나타난다고 하지만 그 아이가 내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분명히 있으신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점에서 정부가 어떤 아이들에게는 반드시 접종이 필요하다는 과학적 설명도 해 주시고 그리고 보상 체계도 인과관계 없이 백신 접종 후에 문제가 생긴다면 적극 지원을 하겠다, 이런 정도는 좀 제안을 해 주시면서 아이들이 방역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제안을 해 주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좀 더 구체적인 지침이 필요하다, 이런 말씀인데 알레르기도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요즘에 아토피 있는 아이들도 많잖아요. 이런 경우에도 살펴봐야 될 부분이 있을까요?

[천은미]
일종의 아토피도 같이 알레르기에 들어갑니다. 특히 아토피라는 건 면역이 약할 때 많이 와요. 그러면 면역이 약한 아이들은 아무래도 운동이라든지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당연히 건강한 아이들이나 성인들보다는 부작용 사례가 올 확률이 있죠.

[앵커]
알겠습니다. 이런 내용을 포함해서 조금 더 구체적인 지침이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죠.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산할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인데 교회발 집단감염 가능성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걱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천은미]
이번 40대 부부를 도와준 지인의 가족분들이 예배를 보셨지 않습니까? 그때부터 이미 저는 지역사회, 특히 교회를 통해 감염이 됐을 거라고 생각을 했고 아마 이 사례뿐 아니라 찾아보면 더 있을 거예요.

그런데 교회라는 곳이 많은 분들이 불특정 다수 모이고 그분들이 또 가족과 지인이 있기 때문에 아마 사례는 더 많이 나올 겁니다. 그래서 정부로서는 지금 입국제한도 하고 입국자에 대해서 격리도 하고 계시지만 이미 지역사회, 수도권에는 퍼져 있을 거고 아마 비수도권도 지금 확산을 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런데 오미크론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가 이미 지역사회 감염을 받아들이고 있는 상태고 단지 오미크론은 전파력이 한 5배 가까이 높을 것 같다. 그리고 더 문제가 베타나 델타나 이런 경우에는 남아프리카에서도 재감염이 잘 안 됐었어요.

[앵커]
재감염이라는 건 다시 걸리는 건가요?

[천은미]
그렇죠. 과거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이 됐던 분이나 그다음에 백신을 맞은 분들이 다시 걸리는 거죠. 그런데 그 이유가 변이가 많기 때문에 세포로 침투도 빠르고 또 변이가 많으니까 기존의 항체나 감염에 의해 생긴 항체가 역할을 못하는 거죠.

그래서 재감염 사례가 한 2.39배 정도 높다는 게 남아공에서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분명히 오미크론이 더 확산이 되면 백신 접종과 과거 감염자와 상관없이 감염이 확산이 될 거고 이 오미크론이 아직까지 사망자도 없고 고령자에 대한 연구는 나오지 않았지만 젊은층에는 거의 경증, 무증상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건 좋은데 감염이 퍼지는데 가장 최적화된 거죠.

무증상은 증상이 없으니까 모르고 전파가 되는 거죠. 그러다 보면 분명히 고령자, 기저질환자들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감기만 걸려도 사망하시는 분들이 있으시거든요.

그분을 통해서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최대한 모임을 안 해야 되고 실내나 차량에서는 반드시 KF마스크를 써주세요.

그리고 일반 물체를 만지면 반드시 손을 잘 씻어주시는 기본 방역이 그나마 오미크론을 확대를 감소시킬 수 있고 또 걸리더라도 우리가 경증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실내에서도 덴털 마스크가 아니라 KF마스크를 쓰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이시죠?

[천은미]
우리가 덴털 마스크를 KF 마스크 연구를 보시면 덴탈은 보시면 옆이랑 위, 아래가 뚫려 있어요. 그래서 이 오미크론은 공기 감염이 이미 정설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도와준 지인분이 식사한 식당에서 50대분이 감염이 됐거든요.

그러니까 공기 중 바람을 타고 바이러스가 들어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밀착이 잘 되는 KF를 쓰시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앵커]
교수님, 오미크론 같은 경우에는 증상이 경증으로 나타난다, 이렇게 설명해 주셨는데 특별히 눈여겨볼 만한 증상이 알려진 게 있습니까?

[천은미]
지금 초반에는 후각, 미각 상실이 없는 것 같다고 남아공에서 발표했지만 국내 감염된 부분은 초반에 후각, 미각 상실이 있다고 얘기하셨거든요. 그러니까 일반적인 코로나19의 증상은 다 있는데 아주 고열이라든지 그런 호흡곤란 같은 증상은 아직 잘 안 나온다는 거죠.

그 증상은 일반적인 코로나 감기 바이러스와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에 만일에 이게 고령층에도 이런 정도로 퍼진다면 조금 확산이 되더라도 중증으로 가는 비율은 조금 막을 수 있지만 문제는 재감염 사례가 너무 많기 때문에 확산 속도는 남아공처럼 하루에 2배 이상씩 확산이 될 수 있고 국내에도 지금은 한 자리, 두 자리가 나오겠지만 아마 저는 한 달 이내에 수천명까지도 올라갈 수 있으니까 우리가 지금 말씀드린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정부에서는 재빠르게 역학조사를 해 주셔야 되는데 아프리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발생한 국가에 대해서 들어온 분들에 대해서는 한 번 정도는 2주 정도 후행적으로 역학조사를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도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될 수 있다, 이런 전망인 거죠?

[천은미]
델타보다 분명히 전파력이 높기 때문에 가능성은 저는 배제하고 싶지 않습니다.

[앵커]
그리고 증상도 경증이다 보니까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생각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하다가 전파될 수 있은 우려도 큰 상황이고요.

[천은미]
그 전파가 고령층, 요양시설로 가게 되면 그분들 중에는 사망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부탁드리고 싶은 건 정부가 재택치료에 대한 기준을 분류를 잘해 주시고 생활치료시설과 병상 확대를 통해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대기 상태에 있다 사망하시거나 중환자도 아주 위중자로 가서 치사율이 높은 이런 걸 지금 막아주셔야지, 그렇지 않으면 확진자 대비 중증자와 사망자가 앞으로 계속 증가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고령층 같은 경우에는 아직 오미크론에 감염돼서 증상이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에 이것도 조심해야 되는 상황이겠군요.

[천은미]
그래서 경증이라고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면 오늘 이 확진자 수가 또 역대 최다를 기록하지 않았습니까? 위중증도 그렇고 사망자도 그렇고요. 이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서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군요.

[천은미]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확산되고 있는 사람들, 확진자들 중에도 분명히 오미크론이 있지 않을까 의심을 할 수밖에 없고요. 병원에서 보면 확진율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확산하지 않을까 이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코로나19 상황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진단해 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천은미]
감사합니다.

YTN 천은미 (minna88@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