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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대목 날린 자영업자 한숨...방역 패스도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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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6명 인원제한…단체 손님 예약 취소 잇따라
"인원제한 당연한 조치"…"큰 의미 없을 것"
식당·카페에도 ’방역 패스’ 확대 적용
정부, 한 달 동안 ’특별 방역 점검 기간’ 운영
[앵커]
사적 모임 인원제한 조치로 예약 취소가 잇따르면서 자영업자들 사이에선 "연말 대목을 날렸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식당이나 카페에 이른바 '방역 패스'가 적용된 것을 두고도 시민들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황보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북창동에 있는 한우 고깃집입니다.

이번 달 예약 명부에 검은 줄이 죽죽 그어져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한 달 동안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이 수도권의 경우 6명으로 제한되면서 단체 손님 예약이 취소된 겁니다.

연말 대목을 기대하며 직원 수까지 늘렸던 자영업자들은 허탈한 마음입니다.

[박지선 / 한우 고깃집 운영 : 12월이 1년의 최고의 매출을 올리는 대목이라 11월 말부터 직원채용도 다 해놓은 상태인데 예약취소가 아침에도 벌써 두 건이나 있어서….]

그나마 영업시간을 제한하지 않은 건 불행 중 다행입니다.

[조용혜 / 일본식 선술집 운영 : 특히 저녁장사만 하는 소상공인들은 영업시간이 생명줄이나 마찬가지예요. (시간제한이) 빠졌다는 것이 소상공인들은 그나마 낫겠다는 마음이죠.]

인원 제한을 놓고 당연한 조치라는 의견에서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지적까지, 시민들의 반응이 다양합니다.

[김선후 / 서을 광희동 : 오미크론 변이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 때까지는 (강화된 조치가) 필요한 것도 있는데, 10명씩 나눠서 송년회 하려던 계획도 다 취소하는 것이 좋겠다….]

[김진경 / 서울 홍제동 : 10인이든 6인이든 제한하는 것은 체감상 큰 의미가 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식당이나 카페에도 이른바 '방역 패스'가 적용된 것을 두고 번거롭다는 목소리가 있지만,

[김원섭 / 경기 안양시 안양동 : 완전히 항체가 생긴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번거롭기만 할 것 같아요.]

변이 바이러스 위험 상황 속에서 감내해야 할 조치라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박승우 / 서울 봉천동 : 주기적으로 맞아서 나아질 수 있다면 좋은 방안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나온 방역 강화 조치는 일단 한 달만 적용됩니다.

그 사이 확진자 수가 잡히지 않는다면 대책은 더 강력한 쪽으로 흐를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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