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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간선도로 지하도 통제 10시간째..."퇴근 시간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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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침부터 내린 비로 침수됐던 서울 서부간선도로 금천 방향 지하도가 퇴근 시간을 앞뒀는데도 여전히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배수펌프 오작동 문제를 해결한 뒤에야 통행이 재개된다는데 출근길에 이어 퇴근길에도 차량 정체가 예상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서울 서부간선도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차량 통제로 출근길에도 정체가 심했는데, 퇴근 시간을 앞두고도 아직 통제가 그대로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도 서부간선도로 금천 방면 지하도엔 차들이 못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저녁 시간이 다 됐는데 도로 침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고, 통행량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주변으로 우회하는 차들 속도도 아까보다 느려지는 모양새입니다.

이대로라면 퇴근 시간 교통 체증이 심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7시쯤 시작된 도로 침수 문제는 반나절 동안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아침 7시쯤 이곳을 지났던 시민 설명에 따르면 지하도 초입에서도 물이 보일 정도로 침수 상황이 심각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지하도 안쪽에서 살수차들이 안에 고인 물을 빼내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출근시간대 교통마비가 특히 심각했습니다.

여기서부터 3km가량 떨어진 성산대교 넘어서까지도 정체가 빚어졌는데,

서서울도시고속도로 측의 조치가 늦어지면서 퇴근길에도 같은 양상이 보일까 걱정입니다.

이번 침수 원인은 지하차도 배수펌프 오작동입니다.

지하도 안에선 배수펌프 18개가 들어오는 물을 빼게 돼 있는데요,

펌프를 움직이는 설비가 오작동해 물이 계속 찼다고 합니다.

관리소는 해당 설비를 서둘러 고친 뒤 통행을 재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길에 도로까지 통제돼 큰 혼잡이 빚어졌을 텐데 아직 큰 사고는 없다고요?

[기자]
네, 다행히 서부간선도로 지하도 침수와 관련해선 교통사고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다만 4개 차선이 2개로 줄여진 만큼 사고 위험성이 커져 운전자들이 조심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주변 도로에선 빗길 관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곳 서부간선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가 만나는 일직분기점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졌는데요.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2차선 가운데에 멈춰있던 차량 때문에 일대 교통 상황이 한때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부간선도로 지하도 앞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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