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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퇴직금 50억 원'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곽상도 전 의원이 무고함을 법정에서 밝히겠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곽 전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지금까지 국회의원으로서 화천대유와 관련해 어떠한 일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대장동 개발사업에 관여된 것이 없다는 점을 여러 차례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 결과로 이번 영장에도 국회의원 부분은 제외된 채 하나은행 알선수재혐의만 거론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영장에 적시된 범죄사실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부탁을 받고 누구에게 청탁했는지 드러나 있지 않다며, 검찰도 특정하지 못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늘(29일) 알선수재혐의 등으로 곽 전 의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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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영장에 적시된 범죄사실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부탁을 받고 누구에게 청탁했는지 드러나 있지 않다며, 검찰도 특정하지 못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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