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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아파트 60명 확진...수도권 중심 확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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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지금까지 6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일주일 넘게 천 명대를 유지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계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여러 동에서 수십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1일, 주민이 확진된 지 2주 만에 60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

공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입니다.

[송은철 /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 거주자와 종사자가 공용 엘리베이터를 함께 사용하고 종사자의 휴게실 등이 자연 환기가 어려운 지하층에 위치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학교와 직장, 학원, 음식점 등 일상 속 산발적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천 명대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약 1,580명의 확진자가 나온 건데, 사상 최다였던 3주 전 3,270명의 절반 수준입니다.

전체 지역 발생의 80% 가까이가 수도권에서 확인되는 등 수도권 집중 현상은 더욱 커졌습니다.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서울, 경기, 인천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이어져 있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 그러니까 인구밀도도 높고 이렇게 광범위한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완화의 경향성은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면서 일부 방역 수칙을 완화하기로 했지만, 수도권의 경우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은 밤 10시로 유지했고, 클럽과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집합금지도 계속됩니다.

최근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는 수도권 상황을 반영한 겁니다.

앞으로 2주간의 상황이 다음 달 위드 코로나 전환 여부를 결정할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YTN 계훈희입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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