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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부터 접종 간격 단축..."10월 말까지 성인 80% 접종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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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공급 차질로 그동안 mRNA 백신 접종 간격 6주로 조정
델타 변이 확산…’접종 완료율 제고’ 시급한 과제로 떠올라
정부 "2차 접종 물량 충분히 확보"…접종 간격 4~5주로 단축
[앵커]
그동안 6주로 조정됐던 mRNA 백신의 1, 2차 접종 간격이 10월 11일부터 앞당겨집니다.

5주 또는 4주로 단축되는데, 정부는 10월 말까지 성인의 80%에게 접종을 완료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모더나 측의 공급 차질 이후 그동안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1, 2차 접종 간격은 6주가 적용됐습니다.

하지만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커지며 접종 완료율을 높이는 게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정부는 2차 접종에 필요한 백신 물량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판단해 접종 간격을 4주~5주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백신의 공급량은 현재 남아 있는 물량 자체가 충분하기 때문에 2차 접종을 완료하고 또 신규로 접종이 확대되는 부분들 그리고 추가 접종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차 접종이 10월 11일부터 11월 7일까지 예정된 경우, 간격이 1주씩 당겨집니다.

11월 8일부터 14일인 경우엔 2주가 단축됩니다.

이렇게 되면 10월 4일부터 시작하는 첫 주에는 둘째 주 접종 예정 인원까지 더해져 343만 명이 백신을 맞게 됩니다.

이후 순차적으로 앞당겨지다 11월 둘째 주는 2주가 단축되면서 10월 마지막 주에는 321만 명이 접종을 마치게 됩니다.

조정된 2차 접종 일정은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되고 예방접종 시스템에 자동 반영됩니다.

일괄 조정된 날짜에 접종이 곤란할 경우 10월 1일부터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10월부터 신규로 1차 접종을 하게 되면 화이자 3주, 모더나는 4주 뒤에 2차 접종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10월 말까지 성인의 80%, 고령층은 90%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게 정부의 목표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미 접종자로 남아있는 550만 명은 이번 달 사전 예약이 마감되는데, 예약률이 4%대에 그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설득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여전히 이상반응에 대한 모든 국민들의 불안과 또 우려가 크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상세하고 투명하게 설명을 좀 더 드리고.]

정부는 백신 접종율이 80~90%까지 올라가더라도 델타 변이의 전파 속도를 볼 때 코로나19 종식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중증과 사망 위험을 낮추며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는 데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은 예방접종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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