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조정안 다음 주 발표..."확진자·위중증·치명률까지 고려"

거리두기 조정안 다음 주 발표..."확진자·위중증·치명률까지 고려"

2021.09.24. 오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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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다음 주에 발표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은 신규 환자 수뿐만 아니라 위중증률과 치명률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지금은 확진 환자 수로만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평가하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현재로선 감염 확산 추세를 감소세로 전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다음 주 상황을 지켜보며 거리 두기 조정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4일부터 2주 동안 적용할 거리 두기 단계를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 수도권엔 거리 두기 4단계, 비수도권에는 3단계가 각각 시행 중인데, 추석 연휴 여파로 확진 환자가 급증하면서 거리 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긴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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