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성모병원도 오접종..."유효기간 지난 백신 104명 접종"

평택성모병원에서 유효 기간이 지난 백신을 잘못 접종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평택성모병원에서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지난 2일과 3일 104명에게 접종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안전에 대한 우려는 없지만, 효과에 대한 판단은 질병청의 결정에 맡기고 재접종 여부도 나중에 통보받기로 했다는 내용을 접종자들에게 공지했습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지자체 등과 정례 소통을 통해 방지 대책을 강화하고, 위탁의료기관의 백신 보유 현황에 대해서도 정기 점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