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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틀니 치약 세척 안 돼요...세균 번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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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틀니(의치)를 반드시 치약이 아닌 전용 세정제를 이용해 세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이날 "고령 인구 증가와 건강보험 적용 확대가 맞물리며 틀니 사용자가 증가했다"며 의치와 의치 세정제의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했다.

의치는 치약이 아닌 전용 세정제를 이용해 닦아야 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치약에 있는 연마제 성분이 의치 표면에 흠집을 내 세균이 오히려 쉽게 번식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정제는 반드시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허가 제품은 제품 포장지에 '의약외품'으로 표시돼 있다고 전했다.

의치는 하루 세 번 식사 뒤 물로 세척하고, 이후 전용 세정제로 한 번 닦아주는 것이 좋다. 다만 전용 세정제를 입안에 직접 넣어서는 안 된다. 틀니를 낀 채 헹구려고 세정제를 입에 넣을 경우 발진이 생기거나 입술이 부어오를 수 있다.

이어 의치를 소금물 혹은 60℃ 이상 뜨거운 물에 넣거나 끓는 물로 삶으면 의치의 색깔이 변하거나 외형이 손상·변형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식약처는 "세균에 오염된 틀니를 끼고 잘 경우 흡인성 폐렴이 생길 수 있어, 자기 전엔 틀니를 빼서 물을 채운 용기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YTN 이은비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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