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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증가세로 돌아선 코로나19 상황, 두 분과 살펴봅니다.
[앵커]
류재복 해설위원,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류 위원님, 예상대로 연휴효과가 떨어지니까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는데 내일도 더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겠죠?
[류재복]
현재로써는 확진 환자가 줄어들 만한 요인이 거의 없습니다. 지금 수도권은 4단계 적용이 6주차입니다. 그러니까 이미 4단계 조치로써의 충격, 이런 것들은 거의 사라졌다고 보는 것이고요.
그래서 아마 확진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요. 오늘은 기술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조금 늘었지만 내일은 본격적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죠. 지금 제일 걱정스러운 부분은 하루에 1800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는데 우리는 검사를 할 때 증상이 있을 때 검사를 받거든요.
그 검사량이 5만 6000건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것은 뭐냐 하면 역학조사가 별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확진 환자가 나오면 이 확진 환자를 빨리 역학조사해서 연결고리를 찾아서 검사를 받도록 해 줘야 되는데 그게 제대로 안 되니까 지금 이 5만 6000건 정도면 하루에 확진 환자가 300~400명 나왔을 때 검사량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만큼 역학 추적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고. 또 하나 걱정스러운 것은 임시선별검사소,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400명 가까운 환자가 나오고 있거든요. 이건 굉장히 큰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이 수도권을 포함해서 광범위하게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있느냐를 보여주는 겁니다. 이것은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요. 확진 환자가 언제든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부분 하나. 두 번째는 확산세가 꺾이더라도 쉽게 환자가 줄어들지 않을 수 있다라는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상황은 상당히 안 좋은 국면이고 이것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이런 상황이라고 볼 수 있죠.
[앵커]
지금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분석인데 정부에서는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할지 고민에 빠지지 않겠습니까? 이제 재연장 여부를 결정할 텐데 이거 말고 다른 방법이 있는 상황인가요?
[류재복]
방역 당국의 지금 몇몇 발표를 종합해 보면 거리두기 단계를 낮추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고요. 추가 방역 상황을 광복절 연휴에 발생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 했는데 예상했던 것처럼 환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 어차피 추가 방역 대책이 나올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러면 두 가지 정도로 예상되는데 첫 번째는 사적모임의 규제가 지금 돼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이 공적모임의 규제로 들어가야 된다. 그것은 뭐냐 하면 다중이용시설 같은 곳의 영업제한, 이런 것들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고요.
천 교수님이 많이 제안하셨던 재택근무 확대. 이 부분도 사실은 저는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왜냐하면 직장에서의 감염 비율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이런 추가 조치가 따르지 않으면 확산세를 잡기는커녕 확산세를 더 키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마 조금 더 강도가 높은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저는 봅니다.
[앵커]
일단 오늘 발표된 걸 보니까 1차 접종이 46%더라고요. 절반 가까이는 1차 접종을 한 거고 이렇게 되면 조금씩은 속도를 내는 것 같으니까 추석 전까지 70% 접종이 가능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천은미]
앞으로 8월, 9월 한 달 조금 더 남았죠. 그 사이에 18~49세 젊은층들의 예약률이 60% 정도인데 조금 더 예약을 해서 접종해야 됩니다. 젊은층들은 코로나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하지만 지금 6월에 비해서 7월이 생활치료시설에서 전담병원이송 비율이 3배가 늘었고요.
그리고 중증도 자체도 한 2.6배 정도 높습니다. 제가 비교를 한번 해 드릴게요. 델타가 왜 이렇게 위험하냐면 1명 감염자가 그다음에 N차 감염을 1회 시킬 때와 3회 시킬 때가 너무 달라요.
그러니까 2번 N차 감염이 되면 10배가 증가에 대한, 델타 변이는.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 3차가 되면 30배가 증가해요.
[앵커]
감염력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천은미]
그렇죠. 감염시키는 인원수입니다. 그래서 81명이었다면 3차가 되면 델타는 2400명을 감염시켜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서서히 올라가다 수직선으로 올라가는 거예요. 그래서 이스라엘이나 일본을 보시면 2000, 3000, 4000 가다가 거의 1만으로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 상태에서 확산세를 꺾어주지 않으면 어느 순간 우리도 1만 자리로 올라갈 수 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저변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그렇게 무증상 감염자가 많다는 건 그만큼 많이 퍼져 있고 그중에는 젊은층이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나 60~74세가 예약을 하라고 했는데 아스트라제네카였기 때문에 예약을 안 하신 분들이 예약을 하다 보니까 많이 예약을 안 하신 거죠. 그분들 굉장히 고위험군이고 지금 벌써 생활치료시설에서 이런 여러 가지 안 좋은 일들이 발생하는 건 의료진이나 병상의 포화 상태가 이미 왔다는 거죠.
그러면 지금 방역을 좀 더 강화를 해야 되고 치료를 좀 더 조기에 해야지만 이런 사태를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일단 백신을 접종하면 전파하는 속도도 늦출 수 있다, 전파력을 낮출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되는 건가요?
[천은미]
우리가 1회 접종을 하면 보통 한 48% 정도 가족 내 감염이 차단되는 걸로 돼 있습니다. 또 돌파감염이 되더라도 바이러스 양이 굉장히 빠르게 사멸하기 때문에 전파하는 기간이 짧아요.
그런데 델타는 바이러스 양이 1000배 이상 많이 나오니까 굉장히 빠르게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기 때문에 우리가 마스크 착용도 물론이고 거리두기를 철저히 해야지만 그나마 감염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 계획이 2차가 조금씩 밀린 게 모더나 공급 문제가 제일 컸었는데 이제 숨통이 트이는 건가요?
[류재복]
우리 정부 대표단이 이례적으로 기업체의 책임자들을 만나는, 그것도 더구나 방문을 해서. 이런 이례적인 것은 그만큼 모더나 수급 상황이 정부로서는 굉장히 긴급하다고 봤던 것이죠. 그래서 성과를 가져왔는데 아마 구체적인 성과는 주말에 일요일쯤 발표가 될 것 같고요.
지금까지 나온 것 보면 모더나가 우리나라에 지난달 3주차에 들어오려고 했던 물량이 한 200만 회분 되고 8월 초에 들어오려는 게 800만 회분이니까 1000만 회분 정도인데 모더나가 약 최근에 통보한 것은 850만 회분의 절반 이하. 그러니까 400만 회분 정도를 약속했던 것 같고요. 실제로 지금 8월 20일 가까이 됐지만 모더나가 크게 들어오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8월 말, 9월 초에 나머지 물량 1000만 회분하고 그다음에 추가로 더 주겠다. 이 정도의 약속을 받은 것 같고요. 저는 이번에 정부 대표단이 차관을 대표로 한 대표단이 갔던 것은 그것보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위탁생산하는 부분, 이 부분을 국내로 돌리게 되면, 그러니까 국내에 직접 공급하게. 우리 지금 아스트라제네카는 안동공장 것이 바로 들어오잖아요.
이 부분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물량만 놓고 차관을 대표로 가지는 않았을 거고요. 이 부분은 아직까지 확답을 주지는 않았지만 아마 그게 제대로 된다면 모더나는 그 부분만 해결된다 해도 모더나는 상당 부분 안정적으로 들어올 수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만약에 공급에 진짜 숨통이 트여서 그렇게 들어오면 우리가 지금 잡힌 2차 접종 날짜가 조금 앞당겨질 수도 있는 건가요?
[류재복]
2차 접종 날짜는 앞당기기가 어려워지는 것이고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아스트라제네카도 그렇고 모더나도 그렇고 분기별 제공 물량 자체가 문제가 된 건 없거든요. 그 시기별, 단기적 조정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접종 일정이 크게 바뀌지는 않지만 안정적으로 갈 수 있고 정부 계획 하에 움직일 수 있는 것이죠.
지금 우리가 추석 전까지 1차 접종이 70%고 10월 말까지 2차 접종 70%로 당겨놨잖아요. 이게 달성되기 위해서는 모더나의 안정적 공급이 필수적이다, 이렇게 보는 것이죠.
[앵커]
알겠습니다. 이번 주에 공급 계획을 발표한다고 하니까 이것도 잘 챙겨봐야겠군요. 백신접종 관련해서 짚어봤는데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또 안타까운 사연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가 8일 만에 숨진 50대 여성의 사례가 나왔습니다. 저희가 그래픽으로 날짜별 상황을 정리를 해 봤는데 교수님, 일단 입소할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엑스레이상에서 정상으로 나왔는데 8월 3일에 기침과 발열 증세가 나와서 약 처방을 했고요. 8월 5일에 엑스레이 폐렴 소견이 나왔고 항생제를 추가로 처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8월 8일에 다시 발열이 나서 추가로 약 처방을 받고 다음 날 병원으로 옮기기로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8월 9일 새벽 5시경에 숨진 그런 사례입니다.
지금 병원으로 왜 빨리 옮기지 못했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
[천은미]
우선 병원으로 빨리 못 간 이유는 첫 번째는 의사가 없었고요. 두 번째는 의료진이 체크를 못하면서 그쪽 이송할 병원 자체가 여유분이 없었던 걸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분은 사실 8월 3일날 발열이 날 때 병원으로 이송을 하거나 아니면 생활치료시설에서 항체치료가 들어갔어야 돼요. 둘 중에 하나만 됐으면 저는 이 안타까운 사태는 막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코로나는 일주일이 지나면서 급속도로 나빠집니다.
특히 델타는 더 빨리 나빠지기 때문에.
[앵커]
보니까 하루 사이에 증상이 악화됐더라고요.
[천은미]
그럼요. 이분은 5일째 폐렴이 나왔을 때 이미 이분은 중증 환자이기 때문에 그때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은 건 굉장히 안타까운 사연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의료가 이미 포화가 되어 있다고, 정부가 말하는 병상이 40% 여유가 있다는 것하고 의료진이 여유가 있다는 건 굉장히 달라요.
그러니까 병상이 10개가 있어도 5개밖에 의료진이 그걸 볼 수 없으면 5명밖에 받을 수 없는 거죠. 여기서도 병상을 알아봤지만 바로 되는 병상이 없어서 전원이 늦어졌다고 말씀을 하시고 또 의료진이 충분히 있다고 했지만 거기는 당일 의사가 또 없었기 때문에 체크가 제대로 안 된 거죠. 우리가 아까 3일에 본 발열이 날 때 해열제를 주셨다고 하는데 우리가 바이러스 폐렴은 감기를 많이 앓아보셨을 거예요.
성인들은 바이러스 감기가 걸리면 38도가 넘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37.5도의 미열이 있다가 떨어지고요. 아이들은 고열이 날 수 있어요. 그런데 성인이 만약 38도 이상의 열이 이틀이 가면 그건 폐렴입니다.
저절로 대부분 떨어져요, 하루 만에. 이분이 이미 폐렴이 온 상태였기 때문에 항생제를 줄 게 아니고 항체치료제가 들어갔어야 돼요, 수액이랑. 그러면 병동으로 이송을 해야 되고 제가 계속 생활치료시설에서 수액이나 항체치료제의 주사를 주자고 하는 이유가 지금 이런 문제가 발생을 하기 때문이고. 여기에서 우리가 많은 환자를 중증으로 막지 않으면 아까 병동, 병상이 6월에 비해서 7월에 3배가 올라갔다고 말씀드렸어요. 8월은 훨씬 많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증환자가 생기고 사망자가 나오는데 우리가 바이러스 폐렴은 박테리아 폐렴과 달리 적절한 시기에 수액과 항바이러스제가 들어가면 많은 경우 사망을 줄일 수가 있고요.
사실은 지금 중증환자와 사망자가 준 이유는 물론 백신 접종도 굉장히 큰 역할을 했지만 저는 항체치료제도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좀 더, 일본 같은 경우도 지금 주사센터를 만들어서 항체치료제를 투여할 예정이고 인도네시아, 브라질도 이미 우리나라 항체치료제를 다 긴급승인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도 제발 빠른 시기 내에, 8월 이내에 쓸 수 있게 하시면 이런 안타까운 상태를 한 70% 이상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앵커]
류재복 위원님, 그래픽 다음 것 좀 보여주시죠. 일단 생활치료센터에 있다가 병원을 옮기는 대상을 보면 기준이 체온이 37.8도 이상이거나 호흡곤란이 있을 때는 옮긴다고 하는데 이분 같은 경우는 또 이렇게 구체적인 상황은 해당이 되지는 않았지만 하루 사이에 갑자기 상황이 나빠진 거거든요. 그래서 전원을 하는 기준을 좀 더 세심하게 살펴야 되는 게 아닌가, 이런 지적이 있습니다.
[류재복]
그러니까 어쨌든 이 사안은 최근에 이 시간에 몇몇 사례들을 자꾸 분석하고 있는데요. 흔히 일어나는 사안은 아니라서 일반화 하기는 어렵지만 어쨌든 지금 문제는 시설이나 인력이나 모든 것들이 상당히 지쳐 있는 상태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거든요.
저런 기준 자체는 사실은 필요한 겁니다. 왜냐하면 생활치료센터라는 게 있고 우리는 치료센터도 여러 종류로 분리를 해 놓은 거거든요. 그건 왜 그러냐면 코로나19에 걸린 분 중에 가장 세심하게 살펴볼 분들은 위중증 환자입니다.
그분들이 사망에 이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은 전담병원이나 전담병상을 만들어놓는 것이고 증상에 따라서 세분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생활치료센터에서 만약에 이 기준을 느슨하게 만들게 되면 위중증 병상이나 중증 병상이 금방 압박을 받게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은 기준은 기준대로 있지만 중요한 것은 담당하시는 분들이나 그 현장에 계신 분들이 어떻게 유연하게 파악을 하느냐, 이런 부분들 때문에 자꾸 이런 사례를 소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저런 허점이 또 나오면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저희가 지금 사례를 알아봤는데 또 다른 사례 관련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자를 접종한 아버지가 사망했지만 정부로부터 연락 한 통 받지 못했다. 이런 청와대 국민청원글이 또 올라왔습니다. 1차 접종을 아버지가 했고요.
그런데 다음 날 심정지, 뇌출혈을 겪고 9일 만에 사망한 그런 사례입니다. 그런데 정부나 질병관리청에서는 그 어떠한 연락과 조치도 없었다. 또 본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인과관계 증명자료를 아버지가 버티는 동안 받으려고 해 봤지만 받기도 쉽지 않았다.
주지 않는 곳도 있었다, 이런 내용의 청와대 청원이 지금 올라온 상황입니다. 지금 화이자를 1차 접종했는데 지금 말씀드린 이런 증상을 겪다가 며칠 버티다가 사망을 한 사례거든요. 어떻게 봐야 될까요?
[천은미]
가족 입장에서는 많이 안타깝죠. 더군다나 다음 날 이런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사실 백신과 인과성을 확인하기는 많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시간상으로는 관계가 있다고 볼 수는 있지만 우리가 백신과 관계되는 화이자 백신은 심근염이라든지 이런 정도만 지금 인과성이 인정되는 상태이기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는 조금 안타까운 사례라고 생각이 들고. 하지만 정부에서는 검사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응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기는 한데 많은 분들이 또 이런 고민을 합니다. 어머니, 아버지 백신을 예약해 드리잖아요. 그런데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일수록 백신을 많이 맞아야 된다고 하지만 또 백신 부작용 사례를 보면 기저질환으로 인한 중증이라든지 아니면 사망 사례를 보면 또 기저질환 때문에 그랬다라고도 설명을 하니까 어떻게 해야 될지 헷갈린다, 이런 분들이 많습니다.
[천은미]
기저질환 때문에 부작용이 오는 건 사실 설명이 어려워요. 우리가 기저질환이란 대부분 당뇨, 고혈압, 뇌졸중, 심장질환 이런 건데 그런 것과 백신이 연관성이 있다고는 지금 알려지지는 않았고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은 우리가 희귀혈전이 알려진 거고. RNA 백신은 심근염이 알려진 겁니다.
그 두 가지 이외에 길랭바레라고 해서 심장마비 증상, 그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 보니까 지금처럼 연세가 많은 분들이 아마도 어떤 심장이나 이런 뇌 쪽에 약간 기저질환을 갖고 있다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이런 접종 후에 약간 몸이 불편하실 수 있죠. 그런 상황이 역할을 할 수는 있겠지만 정확히 밝히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앵커]
류재복 위원님, 일단 이런 사망 사례가 확률적으로 적다고는 하지만 잇따르고 있는 거고요. 그런데 백신 접종이 늘어날수록 이런 사례가 또 나올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럴 때 유가족 측에서 답답함을 해소해 줄 수 있는 그런 매뉴얼이 잘 준비돼 있어야 이런 경우에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류재복]
준비가 다 돼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청와대 청원게시판의 글은 이게 한 쪽의 주장이기 때문에 이 주장만 들어서는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이 있는데 지난 2월에 다 만들어서 이미 다 공지가 된 상태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부작용이 생겼을 경우에는 이상반응이 생긴 후 5년 이내 신청만 하면 120일 내에 그 결과가 나옵니다.
위원회를 만들어서. 그래서 사망으로 인정이 되면 보상을 받을 수 있고요. 그런 절차들이 다 돼 있는데 문제는 이분의 게시판 내용을 잘 분석해 보면 국가에서 우리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왜 아무 연락이 없었느냐. 그런데 사실은 그런 걸 입증하는 것은 본인이 해야 되는 것이죠.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이 있다는 것. 그러니까 아버님이 이런 안 좋은 일을 당하시면 질병청에서 바로 연락이 오는 게 아니라 본인이 부검도 해야 되고요.
이런 것들을 신청해서 절차대로 밟아가면서 나중에 심사를 받는 그런 것들이고요. 심사도 기준이 여러 개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기준이 과거에 백신이라든가 이런 것들로 인해서 사망이나 부작용이 있을 때보다는 조금 완화됐다는 것.
그러니까 보상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 심사 기간이 짧아졌다는 것. 그러니까 피해자들에게 조금 도움이 될 수 있는 거고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더라도 의료비 지원이 1000만 원 정도 나갈 수 있다는 것들. 이런 부분들을 염두에 두시면 될 거고요. 문의하시면 쉽게 이런 정보들은 취득할 수 있습니다.
[앵커]
사실 어떠한 설명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상당히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이런 의료비 지원 문제나 그런 매뉴얼 같은 건 더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서 어떤 분들도 쉽게 접촉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금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의심 사례와 관련해서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도 짚어봤는데 그러면 코로나19 관련 궁금증 좀 더 해소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보여 주시죠. 아직 엄마 손이 필요한 자녀가 있는 경우요. 만약 제가 확진이 된다면 아이를 두고 반드시 생활치료센터에 가야 하나요? 교수님, 어떻습니까?
[천은미]
12세 미만의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집에서 같이 자가격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어린 아이라면 가능하면 떨어져 있는 것이 감염 차단에는 좋겠지만 너무 어린 아이고 돌봐줄 분이 없다면 어머님이 같이 집에서 격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상태에서 최대한 접촉을 차단하고 마스크라든지 그런 걸 잘하셔서 아이에게 감염이 되지 않도록 하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위중증 환자가 많아지다 보니까 최근에는 의료계에서도 젊은층 같은 경우는 재택치료를 늘리자,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동의하십니까?
[천은미]
지금 경기도 같은 경우 200명 이상 하고 있고요. 수도권에도 60명 정도 하고 있는데 수도권이 1인 가구가 한 30%가 됩니다. 그래서 1인 가구인 경우 30세 미만의 기저질환이 없는 경우는 사실 집에 자가격리가 도움이 될 수 있죠.
물론 자가격리를 할 때 우리가 산소포화도를 체크할 수 있는 손가락에 끼는 산소포화도 기계라든지 체온계는 저희가 배부를 하고 또 의료진들 같은 경우는 보건소가 부담이 되기 때문에 의사협회에서 그 지역의 의사분들을 같이 협력해서 전화를 통해서 확인을 하고 만일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전담병원 이송할 수 있는 체계로 할 거라서 아마 자가격리가 앞으로는 조금 더 활성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앵커]
다음 궁금증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델타 변이 관련 궁금증인데요. 옆방 사무실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직접 그 확진자를 접촉한 건 아닌데 그냥 문을 열어두고 생활했단 말이죠. 감염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류재복]
문을 열어놓고 생활하는 것보다는 사무실에서 같이 생활하다 보면 공용 공간이라는 게 있고요. 그다음에 공용 물품 같은 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과거에 동남아에서 보면 화장실 문고리를 통해서 300명이 감염되기도 하고 얼마 전에는 뉴질랜드에서 몇 초 만에도 감염이 되고요.
그게 델타 변이의 감염력 때문에 그런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감염력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물론 확률은 떨어지지만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감염이 가장 잘 되는 조건을 우리가 밀접접촉이라는 용어를 많이 쓰는데 최근에 델타 변이의 전파력이 워낙 무섭다 보니까 실제로 조사를 해 보니까 밀접 접촉이 아닌데도 4분의 1은 감염되더라. 그래서 밀접접촉이라는 것의 정의조차도 바꿔야 된다는 그런 얘기가 나올 정도로 감염력이 굉장히 무섭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지난해에 조심했던 것들, 그다음에 전파 가능성과 지금의 전파 가능성은 다르다, 이걸 염두에 두실 필요는 있다고 보입니다.
[앵커]
교수님, 지금 잠깐 사례로 언급을 했는데 뉴질랜드에서 5초 동안 문을 열었는데 감염이 됐다. 이런 뉴스가 나와서 불안하신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천은미]
그만큼 델타가 바이러스가 많이 나오죠. 그러니까 중국에서 1260배의, 바이러스 배출량이 너무너무 많이 나오는 거고. 그게 다 사무실의 공기 중에 다 있었겠죠. 문을 열었더니 밖으로 나가면 그대로 들이마실 수가 있죠. 그렇기 때문에 언제든지 마스크 외에는 저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감염자인지 아무도 알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고 우리 국민들도 델타가 정말 전파력이 높구나. 그래야지만 이걸 차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마지막 궁금증 확인해 보겠습니다. 백신 맞으러 갈 때 나는 모르지만 내가 또 무증상 감염자일 수도 있는데 그 상황에서 백신을 맞아도 되나요?
[천은미]
우리가 고령층을 연구해 봤더니 감염이 된 분이 백신을 한 번 접종했더니 690배가 항체가 형성이 돼요. 특히 고령자에서 많았고요. 그리고 감염이 되지 않은 분과 감염이 된 분을 한번 1회 접종을 하면 감염이 된 분이 훨씬 항체가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감염된 분은 대부분 재감염 사례가 0.1%예요. 그래서 재감염이 안 되지만 중간에 면역이 떨어진 것을 고려한다면 이런 기저질환자나 어떤 면역이 약한 분은 한 번 접종을 하면 상당히 좋은데 그 접종 기간은 최소한 감염된 후 3개월이 지나서 하는 경우가 항체 형성이 가장 잘 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결론은 맞아도 되는 거죠.
[천은미]
맞습니다. 1회 접종만 하십시오. 2회 접종 의미 없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그리고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혜민 (kimhm04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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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증가세로 돌아선 코로나19 상황, 두 분과 살펴봅니다.
[앵커]
류재복 해설위원,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류 위원님, 예상대로 연휴효과가 떨어지니까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는데 내일도 더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겠죠?
[류재복]
현재로써는 확진 환자가 줄어들 만한 요인이 거의 없습니다. 지금 수도권은 4단계 적용이 6주차입니다. 그러니까 이미 4단계 조치로써의 충격, 이런 것들은 거의 사라졌다고 보는 것이고요.
그래서 아마 확진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요. 오늘은 기술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조금 늘었지만 내일은 본격적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죠. 지금 제일 걱정스러운 부분은 하루에 1800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는데 우리는 검사를 할 때 증상이 있을 때 검사를 받거든요.
그 검사량이 5만 6000건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것은 뭐냐 하면 역학조사가 별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확진 환자가 나오면 이 확진 환자를 빨리 역학조사해서 연결고리를 찾아서 검사를 받도록 해 줘야 되는데 그게 제대로 안 되니까 지금 이 5만 6000건 정도면 하루에 확진 환자가 300~400명 나왔을 때 검사량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만큼 역학 추적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고. 또 하나 걱정스러운 것은 임시선별검사소,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400명 가까운 환자가 나오고 있거든요. 이건 굉장히 큰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이 수도권을 포함해서 광범위하게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있느냐를 보여주는 겁니다. 이것은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요. 확진 환자가 언제든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부분 하나. 두 번째는 확산세가 꺾이더라도 쉽게 환자가 줄어들지 않을 수 있다라는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상황은 상당히 안 좋은 국면이고 이것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이런 상황이라고 볼 수 있죠.
[앵커]
지금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분석인데 정부에서는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할지 고민에 빠지지 않겠습니까? 이제 재연장 여부를 결정할 텐데 이거 말고 다른 방법이 있는 상황인가요?
[류재복]
방역 당국의 지금 몇몇 발표를 종합해 보면 거리두기 단계를 낮추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고요. 추가 방역 상황을 광복절 연휴에 발생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 했는데 예상했던 것처럼 환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 어차피 추가 방역 대책이 나올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러면 두 가지 정도로 예상되는데 첫 번째는 사적모임의 규제가 지금 돼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이 공적모임의 규제로 들어가야 된다. 그것은 뭐냐 하면 다중이용시설 같은 곳의 영업제한, 이런 것들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고요.
천 교수님이 많이 제안하셨던 재택근무 확대. 이 부분도 사실은 저는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왜냐하면 직장에서의 감염 비율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이런 추가 조치가 따르지 않으면 확산세를 잡기는커녕 확산세를 더 키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마 조금 더 강도가 높은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저는 봅니다.
[앵커]
일단 오늘 발표된 걸 보니까 1차 접종이 46%더라고요. 절반 가까이는 1차 접종을 한 거고 이렇게 되면 조금씩은 속도를 내는 것 같으니까 추석 전까지 70% 접종이 가능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천은미]
앞으로 8월, 9월 한 달 조금 더 남았죠. 그 사이에 18~49세 젊은층들의 예약률이 60% 정도인데 조금 더 예약을 해서 접종해야 됩니다. 젊은층들은 코로나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하지만 지금 6월에 비해서 7월이 생활치료시설에서 전담병원이송 비율이 3배가 늘었고요.
그리고 중증도 자체도 한 2.6배 정도 높습니다. 제가 비교를 한번 해 드릴게요. 델타가 왜 이렇게 위험하냐면 1명 감염자가 그다음에 N차 감염을 1회 시킬 때와 3회 시킬 때가 너무 달라요.
그러니까 2번 N차 감염이 되면 10배가 증가에 대한, 델타 변이는.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 3차가 되면 30배가 증가해요.
[앵커]
감염력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천은미]
그렇죠. 감염시키는 인원수입니다. 그래서 81명이었다면 3차가 되면 델타는 2400명을 감염시켜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서서히 올라가다 수직선으로 올라가는 거예요. 그래서 이스라엘이나 일본을 보시면 2000, 3000, 4000 가다가 거의 1만으로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 상태에서 확산세를 꺾어주지 않으면 어느 순간 우리도 1만 자리로 올라갈 수 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저변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그렇게 무증상 감염자가 많다는 건 그만큼 많이 퍼져 있고 그중에는 젊은층이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나 60~74세가 예약을 하라고 했는데 아스트라제네카였기 때문에 예약을 안 하신 분들이 예약을 하다 보니까 많이 예약을 안 하신 거죠. 그분들 굉장히 고위험군이고 지금 벌써 생활치료시설에서 이런 여러 가지 안 좋은 일들이 발생하는 건 의료진이나 병상의 포화 상태가 이미 왔다는 거죠.
그러면 지금 방역을 좀 더 강화를 해야 되고 치료를 좀 더 조기에 해야지만 이런 사태를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일단 백신을 접종하면 전파하는 속도도 늦출 수 있다, 전파력을 낮출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되는 건가요?
[천은미]
우리가 1회 접종을 하면 보통 한 48% 정도 가족 내 감염이 차단되는 걸로 돼 있습니다. 또 돌파감염이 되더라도 바이러스 양이 굉장히 빠르게 사멸하기 때문에 전파하는 기간이 짧아요.
그런데 델타는 바이러스 양이 1000배 이상 많이 나오니까 굉장히 빠르게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기 때문에 우리가 마스크 착용도 물론이고 거리두기를 철저히 해야지만 그나마 감염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 계획이 2차가 조금씩 밀린 게 모더나 공급 문제가 제일 컸었는데 이제 숨통이 트이는 건가요?
[류재복]
우리 정부 대표단이 이례적으로 기업체의 책임자들을 만나는, 그것도 더구나 방문을 해서. 이런 이례적인 것은 그만큼 모더나 수급 상황이 정부로서는 굉장히 긴급하다고 봤던 것이죠. 그래서 성과를 가져왔는데 아마 구체적인 성과는 주말에 일요일쯤 발표가 될 것 같고요.
지금까지 나온 것 보면 모더나가 우리나라에 지난달 3주차에 들어오려고 했던 물량이 한 200만 회분 되고 8월 초에 들어오려는 게 800만 회분이니까 1000만 회분 정도인데 모더나가 약 최근에 통보한 것은 850만 회분의 절반 이하. 그러니까 400만 회분 정도를 약속했던 것 같고요. 실제로 지금 8월 20일 가까이 됐지만 모더나가 크게 들어오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8월 말, 9월 초에 나머지 물량 1000만 회분하고 그다음에 추가로 더 주겠다. 이 정도의 약속을 받은 것 같고요. 저는 이번에 정부 대표단이 차관을 대표로 한 대표단이 갔던 것은 그것보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위탁생산하는 부분, 이 부분을 국내로 돌리게 되면, 그러니까 국내에 직접 공급하게. 우리 지금 아스트라제네카는 안동공장 것이 바로 들어오잖아요.
이 부분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물량만 놓고 차관을 대표로 가지는 않았을 거고요. 이 부분은 아직까지 확답을 주지는 않았지만 아마 그게 제대로 된다면 모더나는 그 부분만 해결된다 해도 모더나는 상당 부분 안정적으로 들어올 수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만약에 공급에 진짜 숨통이 트여서 그렇게 들어오면 우리가 지금 잡힌 2차 접종 날짜가 조금 앞당겨질 수도 있는 건가요?
[류재복]
2차 접종 날짜는 앞당기기가 어려워지는 것이고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아스트라제네카도 그렇고 모더나도 그렇고 분기별 제공 물량 자체가 문제가 된 건 없거든요. 그 시기별, 단기적 조정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접종 일정이 크게 바뀌지는 않지만 안정적으로 갈 수 있고 정부 계획 하에 움직일 수 있는 것이죠.
지금 우리가 추석 전까지 1차 접종이 70%고 10월 말까지 2차 접종 70%로 당겨놨잖아요. 이게 달성되기 위해서는 모더나의 안정적 공급이 필수적이다, 이렇게 보는 것이죠.
[앵커]
알겠습니다. 이번 주에 공급 계획을 발표한다고 하니까 이것도 잘 챙겨봐야겠군요. 백신접종 관련해서 짚어봤는데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또 안타까운 사연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가 8일 만에 숨진 50대 여성의 사례가 나왔습니다. 저희가 그래픽으로 날짜별 상황을 정리를 해 봤는데 교수님, 일단 입소할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엑스레이상에서 정상으로 나왔는데 8월 3일에 기침과 발열 증세가 나와서 약 처방을 했고요. 8월 5일에 엑스레이 폐렴 소견이 나왔고 항생제를 추가로 처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8월 8일에 다시 발열이 나서 추가로 약 처방을 받고 다음 날 병원으로 옮기기로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8월 9일 새벽 5시경에 숨진 그런 사례입니다.
지금 병원으로 왜 빨리 옮기지 못했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
[천은미]
우선 병원으로 빨리 못 간 이유는 첫 번째는 의사가 없었고요. 두 번째는 의료진이 체크를 못하면서 그쪽 이송할 병원 자체가 여유분이 없었던 걸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분은 사실 8월 3일날 발열이 날 때 병원으로 이송을 하거나 아니면 생활치료시설에서 항체치료가 들어갔어야 돼요. 둘 중에 하나만 됐으면 저는 이 안타까운 사태는 막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코로나는 일주일이 지나면서 급속도로 나빠집니다.
특히 델타는 더 빨리 나빠지기 때문에.
[앵커]
보니까 하루 사이에 증상이 악화됐더라고요.
[천은미]
그럼요. 이분은 5일째 폐렴이 나왔을 때 이미 이분은 중증 환자이기 때문에 그때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은 건 굉장히 안타까운 사연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의료가 이미 포화가 되어 있다고, 정부가 말하는 병상이 40% 여유가 있다는 것하고 의료진이 여유가 있다는 건 굉장히 달라요.
그러니까 병상이 10개가 있어도 5개밖에 의료진이 그걸 볼 수 없으면 5명밖에 받을 수 없는 거죠. 여기서도 병상을 알아봤지만 바로 되는 병상이 없어서 전원이 늦어졌다고 말씀을 하시고 또 의료진이 충분히 있다고 했지만 거기는 당일 의사가 또 없었기 때문에 체크가 제대로 안 된 거죠. 우리가 아까 3일에 본 발열이 날 때 해열제를 주셨다고 하는데 우리가 바이러스 폐렴은 감기를 많이 앓아보셨을 거예요.
성인들은 바이러스 감기가 걸리면 38도가 넘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37.5도의 미열이 있다가 떨어지고요. 아이들은 고열이 날 수 있어요. 그런데 성인이 만약 38도 이상의 열이 이틀이 가면 그건 폐렴입니다.
저절로 대부분 떨어져요, 하루 만에. 이분이 이미 폐렴이 온 상태였기 때문에 항생제를 줄 게 아니고 항체치료제가 들어갔어야 돼요, 수액이랑. 그러면 병동으로 이송을 해야 되고 제가 계속 생활치료시설에서 수액이나 항체치료제의 주사를 주자고 하는 이유가 지금 이런 문제가 발생을 하기 때문이고. 여기에서 우리가 많은 환자를 중증으로 막지 않으면 아까 병동, 병상이 6월에 비해서 7월에 3배가 올라갔다고 말씀드렸어요. 8월은 훨씬 많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증환자가 생기고 사망자가 나오는데 우리가 바이러스 폐렴은 박테리아 폐렴과 달리 적절한 시기에 수액과 항바이러스제가 들어가면 많은 경우 사망을 줄일 수가 있고요.
사실은 지금 중증환자와 사망자가 준 이유는 물론 백신 접종도 굉장히 큰 역할을 했지만 저는 항체치료제도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좀 더, 일본 같은 경우도 지금 주사센터를 만들어서 항체치료제를 투여할 예정이고 인도네시아, 브라질도 이미 우리나라 항체치료제를 다 긴급승인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도 제발 빠른 시기 내에, 8월 이내에 쓸 수 있게 하시면 이런 안타까운 상태를 한 70% 이상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앵커]
류재복 위원님, 그래픽 다음 것 좀 보여주시죠. 일단 생활치료센터에 있다가 병원을 옮기는 대상을 보면 기준이 체온이 37.8도 이상이거나 호흡곤란이 있을 때는 옮긴다고 하는데 이분 같은 경우는 또 이렇게 구체적인 상황은 해당이 되지는 않았지만 하루 사이에 갑자기 상황이 나빠진 거거든요. 그래서 전원을 하는 기준을 좀 더 세심하게 살펴야 되는 게 아닌가, 이런 지적이 있습니다.
[류재복]
그러니까 어쨌든 이 사안은 최근에 이 시간에 몇몇 사례들을 자꾸 분석하고 있는데요. 흔히 일어나는 사안은 아니라서 일반화 하기는 어렵지만 어쨌든 지금 문제는 시설이나 인력이나 모든 것들이 상당히 지쳐 있는 상태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거든요.
저런 기준 자체는 사실은 필요한 겁니다. 왜냐하면 생활치료센터라는 게 있고 우리는 치료센터도 여러 종류로 분리를 해 놓은 거거든요. 그건 왜 그러냐면 코로나19에 걸린 분 중에 가장 세심하게 살펴볼 분들은 위중증 환자입니다.
그분들이 사망에 이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은 전담병원이나 전담병상을 만들어놓는 것이고 증상에 따라서 세분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생활치료센터에서 만약에 이 기준을 느슨하게 만들게 되면 위중증 병상이나 중증 병상이 금방 압박을 받게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은 기준은 기준대로 있지만 중요한 것은 담당하시는 분들이나 그 현장에 계신 분들이 어떻게 유연하게 파악을 하느냐, 이런 부분들 때문에 자꾸 이런 사례를 소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저런 허점이 또 나오면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저희가 지금 사례를 알아봤는데 또 다른 사례 관련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자를 접종한 아버지가 사망했지만 정부로부터 연락 한 통 받지 못했다. 이런 청와대 국민청원글이 또 올라왔습니다. 1차 접종을 아버지가 했고요.
그런데 다음 날 심정지, 뇌출혈을 겪고 9일 만에 사망한 그런 사례입니다. 그런데 정부나 질병관리청에서는 그 어떠한 연락과 조치도 없었다. 또 본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인과관계 증명자료를 아버지가 버티는 동안 받으려고 해 봤지만 받기도 쉽지 않았다.
주지 않는 곳도 있었다, 이런 내용의 청와대 청원이 지금 올라온 상황입니다. 지금 화이자를 1차 접종했는데 지금 말씀드린 이런 증상을 겪다가 며칠 버티다가 사망을 한 사례거든요. 어떻게 봐야 될까요?
[천은미]
가족 입장에서는 많이 안타깝죠. 더군다나 다음 날 이런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사실 백신과 인과성을 확인하기는 많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시간상으로는 관계가 있다고 볼 수는 있지만 우리가 백신과 관계되는 화이자 백신은 심근염이라든지 이런 정도만 지금 인과성이 인정되는 상태이기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는 조금 안타까운 사례라고 생각이 들고. 하지만 정부에서는 검사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응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기는 한데 많은 분들이 또 이런 고민을 합니다. 어머니, 아버지 백신을 예약해 드리잖아요. 그런데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일수록 백신을 많이 맞아야 된다고 하지만 또 백신 부작용 사례를 보면 기저질환으로 인한 중증이라든지 아니면 사망 사례를 보면 또 기저질환 때문에 그랬다라고도 설명을 하니까 어떻게 해야 될지 헷갈린다, 이런 분들이 많습니다.
[천은미]
기저질환 때문에 부작용이 오는 건 사실 설명이 어려워요. 우리가 기저질환이란 대부분 당뇨, 고혈압, 뇌졸중, 심장질환 이런 건데 그런 것과 백신이 연관성이 있다고는 지금 알려지지는 않았고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은 우리가 희귀혈전이 알려진 거고. RNA 백신은 심근염이 알려진 겁니다.
그 두 가지 이외에 길랭바레라고 해서 심장마비 증상, 그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 보니까 지금처럼 연세가 많은 분들이 아마도 어떤 심장이나 이런 뇌 쪽에 약간 기저질환을 갖고 있다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이런 접종 후에 약간 몸이 불편하실 수 있죠. 그런 상황이 역할을 할 수는 있겠지만 정확히 밝히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앵커]
류재복 위원님, 일단 이런 사망 사례가 확률적으로 적다고는 하지만 잇따르고 있는 거고요. 그런데 백신 접종이 늘어날수록 이런 사례가 또 나올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럴 때 유가족 측에서 답답함을 해소해 줄 수 있는 그런 매뉴얼이 잘 준비돼 있어야 이런 경우에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류재복]
준비가 다 돼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청와대 청원게시판의 글은 이게 한 쪽의 주장이기 때문에 이 주장만 들어서는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이 있는데 지난 2월에 다 만들어서 이미 다 공지가 된 상태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부작용이 생겼을 경우에는 이상반응이 생긴 후 5년 이내 신청만 하면 120일 내에 그 결과가 나옵니다.
위원회를 만들어서. 그래서 사망으로 인정이 되면 보상을 받을 수 있고요. 그런 절차들이 다 돼 있는데 문제는 이분의 게시판 내용을 잘 분석해 보면 국가에서 우리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왜 아무 연락이 없었느냐. 그런데 사실은 그런 걸 입증하는 것은 본인이 해야 되는 것이죠.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이 있다는 것. 그러니까 아버님이 이런 안 좋은 일을 당하시면 질병청에서 바로 연락이 오는 게 아니라 본인이 부검도 해야 되고요.
이런 것들을 신청해서 절차대로 밟아가면서 나중에 심사를 받는 그런 것들이고요. 심사도 기준이 여러 개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기준이 과거에 백신이라든가 이런 것들로 인해서 사망이나 부작용이 있을 때보다는 조금 완화됐다는 것.
그러니까 보상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 심사 기간이 짧아졌다는 것. 그러니까 피해자들에게 조금 도움이 될 수 있는 거고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더라도 의료비 지원이 1000만 원 정도 나갈 수 있다는 것들. 이런 부분들을 염두에 두시면 될 거고요. 문의하시면 쉽게 이런 정보들은 취득할 수 있습니다.
[앵커]
사실 어떠한 설명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상당히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이런 의료비 지원 문제나 그런 매뉴얼 같은 건 더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서 어떤 분들도 쉽게 접촉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금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의심 사례와 관련해서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도 짚어봤는데 그러면 코로나19 관련 궁금증 좀 더 해소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보여 주시죠. 아직 엄마 손이 필요한 자녀가 있는 경우요. 만약 제가 확진이 된다면 아이를 두고 반드시 생활치료센터에 가야 하나요? 교수님, 어떻습니까?
[천은미]
12세 미만의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집에서 같이 자가격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어린 아이라면 가능하면 떨어져 있는 것이 감염 차단에는 좋겠지만 너무 어린 아이고 돌봐줄 분이 없다면 어머님이 같이 집에서 격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상태에서 최대한 접촉을 차단하고 마스크라든지 그런 걸 잘하셔서 아이에게 감염이 되지 않도록 하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위중증 환자가 많아지다 보니까 최근에는 의료계에서도 젊은층 같은 경우는 재택치료를 늘리자,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동의하십니까?
[천은미]
지금 경기도 같은 경우 200명 이상 하고 있고요. 수도권에도 60명 정도 하고 있는데 수도권이 1인 가구가 한 30%가 됩니다. 그래서 1인 가구인 경우 30세 미만의 기저질환이 없는 경우는 사실 집에 자가격리가 도움이 될 수 있죠.
물론 자가격리를 할 때 우리가 산소포화도를 체크할 수 있는 손가락에 끼는 산소포화도 기계라든지 체온계는 저희가 배부를 하고 또 의료진들 같은 경우는 보건소가 부담이 되기 때문에 의사협회에서 그 지역의 의사분들을 같이 협력해서 전화를 통해서 확인을 하고 만일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전담병원 이송할 수 있는 체계로 할 거라서 아마 자가격리가 앞으로는 조금 더 활성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앵커]
다음 궁금증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델타 변이 관련 궁금증인데요. 옆방 사무실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직접 그 확진자를 접촉한 건 아닌데 그냥 문을 열어두고 생활했단 말이죠. 감염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류재복]
문을 열어놓고 생활하는 것보다는 사무실에서 같이 생활하다 보면 공용 공간이라는 게 있고요. 그다음에 공용 물품 같은 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과거에 동남아에서 보면 화장실 문고리를 통해서 300명이 감염되기도 하고 얼마 전에는 뉴질랜드에서 몇 초 만에도 감염이 되고요.
그게 델타 변이의 감염력 때문에 그런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감염력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물론 확률은 떨어지지만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감염이 가장 잘 되는 조건을 우리가 밀접접촉이라는 용어를 많이 쓰는데 최근에 델타 변이의 전파력이 워낙 무섭다 보니까 실제로 조사를 해 보니까 밀접 접촉이 아닌데도 4분의 1은 감염되더라. 그래서 밀접접촉이라는 것의 정의조차도 바꿔야 된다는 그런 얘기가 나올 정도로 감염력이 굉장히 무섭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지난해에 조심했던 것들, 그다음에 전파 가능성과 지금의 전파 가능성은 다르다, 이걸 염두에 두실 필요는 있다고 보입니다.
[앵커]
교수님, 지금 잠깐 사례로 언급을 했는데 뉴질랜드에서 5초 동안 문을 열었는데 감염이 됐다. 이런 뉴스가 나와서 불안하신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천은미]
그만큼 델타가 바이러스가 많이 나오죠. 그러니까 중국에서 1260배의, 바이러스 배출량이 너무너무 많이 나오는 거고. 그게 다 사무실의 공기 중에 다 있었겠죠. 문을 열었더니 밖으로 나가면 그대로 들이마실 수가 있죠. 그렇기 때문에 언제든지 마스크 외에는 저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감염자인지 아무도 알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고 우리 국민들도 델타가 정말 전파력이 높구나. 그래야지만 이걸 차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마지막 궁금증 확인해 보겠습니다. 백신 맞으러 갈 때 나는 모르지만 내가 또 무증상 감염자일 수도 있는데 그 상황에서 백신을 맞아도 되나요?
[천은미]
우리가 고령층을 연구해 봤더니 감염이 된 분이 백신을 한 번 접종했더니 690배가 항체가 형성이 돼요. 특히 고령자에서 많았고요. 그리고 감염이 되지 않은 분과 감염이 된 분을 한번 1회 접종을 하면 감염이 된 분이 훨씬 항체가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감염된 분은 대부분 재감염 사례가 0.1%예요. 그래서 재감염이 안 되지만 중간에 면역이 떨어진 것을 고려한다면 이런 기저질환자나 어떤 면역이 약한 분은 한 번 접종을 하면 상당히 좋은데 그 접종 기간은 최소한 감염된 후 3개월이 지나서 하는 경우가 항체 형성이 가장 잘 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결론은 맞아도 되는 거죠.
[천은미]
맞습니다. 1회 접종만 하십시오. 2회 접종 의미 없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그리고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혜민 (kimhm04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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