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재, 최강욱 상대 손해배상 소송 조정 결렬

이동재, 최강욱 상대 손해배상 소송 조정 결렬

2021.08.12. 오후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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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이 조정 절차를 거쳤지만 20분 만에 결렬됐습니다.

이 전 기자는 오늘(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조정기일에 출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 대표가 SNS 허위 게시글을 지우고 정정하면 적극적으로 조정에 임하려 했지만 그럴 뜻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소송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표 측 대리인도 서로 일치하는 의견이 없었다며 조정 절차는 오늘부로 끝났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최 대표는 지난해 4월 SNS에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돈을 건넸다고 진술하라고 했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형사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에 이 전 기자는 검찰이 기소할 정도로 최 대표 행동의 위법성이 명백한 데도 사과하지 않고 있다며 별도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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