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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이번 주가 4차 유행 장기화 고비"...청해부대 82%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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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이번 주가 4차 유행 장기화 고비"...청해부대 82% 확진

2021년 07월 19일 14시 36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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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이혁민 /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 중인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에서 2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체 승조원 301명 중 82%가량이 확진된 셈입니다.

[앵커]
초반 안이한 판단에 의한 대응 미흡 그리고 방역에 대한 무지까지 더해진 인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 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앵커]
교수님, 301명 중에 247명. 82% 정도가 지금까지 확진된 건데 초유의 집단감염 사례입니다. 이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혁민]
맞습니다. 굉장히 크게 집단감염이 생겼는데요. 저희가 이런 함정 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경우는 확산의 폭이 굉장히 크다는 걸 이미 예전에 경험으로 잘 알고 있었거든요.

작년에 있었던 유람선 경우라든가 또는 미국의 군함 같은 경우를 봐서 분명히 이런 함선 안에서 코로나19가 확진되는 경우는 피해가 큽니다. 그런데 그 피해가 큰 원인은 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할 수밖에 없는데.

[앵커]
환경 탓이 가장 큰가요?

[이혁민]
맞습니다. 어떤 함상 안에서의 생활이라는 게 굉장히 밀집해서 생활이면서 그러면서 또 굉장히 밀폐된 공간 안에서 주로 이뤄지게 되거든요. 그러면서도 또 한 가지는 굉장히 좁은 공간 안에서 밀접하게 접촉하면서 생활을 하다 보니까 3밀 환경에 다 갖춰진 게 배 안의 환경입니다.

특히 식사나 이런 것들을 또 그 안에서 같이하게 되다 보니까 더더욱이나 잘 퍼졌을 가능성이 높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건 이 배가 떠난 뒤 꽤 시간이 많이 지났거든요.

그런데 2월에 출발했다가 그다음부터 계속 이 안에서 커다란 이슈가 없었기 때문에 아마도 코로나19가 확산된 초기에 코로나19에 대한 여러 가지 준비라든가 경각심이 전혀 없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상황에서 이런 3밀 환경을 통해서 굉장히 대량의 전파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그나마 최근에 만약에 출발했다면 국내도 확진 상황이 심각하니까 더 주의를 하면서 출발했을 텐데. 그런 부분 얘기해 주신 것 같고 2월 초 출국했기 때문에 그때 백신을 맞지 못한 건 이해가 되는데 하나 궁금한 게 그 지역으로 백신을 항공이나 이런 부분으로 수송해서 맞힐 수는 없었던 겁니까?

[이혁민]
그렇게 얘기하시는 분들도 일부 계시는데요. 지금 우리나라에서 예방접종 상황은 보면 30세 미만의 경우에 있어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하지 않고 화이자나 모더나를 접종하게 되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경우에는 4월 중순 정도부터 보관 조건이 조금 완화됐었지만 그 전만 하더라도 -70도씨에 보관하고 그다음에 굉장히 여러 가지 조건들이 까다로운 상황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이 백신을 머나먼 외국으로 수송을 해서 거기에서 맞힌다는 게 사실은 저는 쉽지 않았을 걸로 보기는 합니다. 대신에 저희가 조금 눈여겨봐야 되는 건 이 배 안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더라도 계속 보급을 받다 보면 외부와 접촉을 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접촉하는 시점은 분명히 감염에 대한 노출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그 후로 해서 14일 정도는 굉장히 주의해서 지켜봐야 되는 그런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의 대처나 이런 부분들이 조금 아쉬운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니까요. 중간, 중간에 정말 이해가 안 가는 대목들이 곳곳에서 있는데 교수님, 앞서 이런 비슷한 사례, 유람선 사례도 있었고 미국 군함 사례도 얘기해 주셨는데 비교해 봐도 지금 확진비율이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서요.

더 많은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 혹시나 여기에 변이바이러스 영향도 있을지 이 부분 궁금해하시는 분들 있더라고요.

[이혁민]
그건 저희가 데이터를 봐야 될 것 같은데요. 문제는 이 함선이 활동을 하고 있는 그 지역, 아프리카 지역이 전 세계적으로도 여러 가지 보건학적으로 상황이 안 좋은 그런 지역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다시피 아프리카 일부 지역 같은 경우에는 지금 코로나19에 대한 검사 자체도 어려운 그런 지역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 아덴만 영역 자체가 그런 지역에 속하기 때문에 코로나19에 대한 진단검사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더더군다나 더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변이형 검사는 아마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이 지역에 지금 변이형이 어느 정도 있는지에 대해서는 저희가 조금 더 데이터를 봐야 되는데 그 지역 데이터가 없다 보니까 이분들이 귀국해서 이분들한테서 채취한 검체를 가지고 저희가 변이형 분석을 해야지만, 그래야지만 정확한 자료를 갖고 말할 수 있을 걸로 생각이 됩니다.

[앵커]
초기 대응에 대한 저희가 아쉬움을 계속 얘기하고 있는데 초반에 증상자에게 감기약을 주고 그리고 나서 검사를 위해서 항체 검사키트 사용했다고 하는데 이 방법 또한 적절하지 않았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어요.

[이혁민]
그런데 초기 대응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일부 언론에서는 항체검사키트를 처음부터 썼다고 하고 일부 언론에서는 항원검사키트를 썼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국방부 쪽에서 여기에 대해서 명확하게 대응을 하지 않고 있어서 어느 게 맞는 건지를 모르겠는데 그런데 뭘 썼든간에 둘 다 문제가 있는 건 맞습니다. 왜냐하면 항체검사키트를 썼다고 그러면 어떤 문제가 있냐 하면 항체라는 건 우리 몸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대략 2주 정도 뒤에 만들어지는 물질이거든요.

그러면 항체진단키트를 이용해서 코로나19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감염 후 2주 정도가 지나야지만 정확하게 진단이 되는데 문제는 코로나19 감염 후 2주 뒤면 이미 코로나19는 전반적으로 다 확산된 시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항체진단키트는 코로나19의 현증 진단을 위해서 절대 쓰지 않도록 이미 작년에 WHO나 미국 CDC에서 다 권고를 하고 있는 키트거든요.
그런데 이런 키트를 금년 2월에 출발한 배가 가지고 떠났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거든요.
이미 진단으로 쓰지 말라고 했던 키트인데도 불구하고 그걸 굳이 금년 2월에 출발하는 배가 가지고 갔다? 이 부분은 굉장히 문제가 큽니다. 그런데 항원검사키트였다고 그래도 역시 마찬가지거든요.

항원검사키트 같은 경우도 저희가 코로나19 진단에서 정확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분명히 주의를 가지고 쓰도록 얘기를 하고 있고 거기에서 음성이 나오더라도 PCR이나 이런 것으로 확인해 보지 않으면 그러면 양성에 준해서 개인방역을 하라는 게 지금 현재 국내의 원칙인데 그런데 이런 것들을 고려했을 때 분명히 이런 것들이 안 지켜진 것도 문제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게 항체를 썼는지 항원을 썼는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어느 쪽 키트를 썼더라도 여기에 대한 대응 자체가 조금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은 맞습니다.

[앵커]
앞서 아프리카의 열악한 상황을 이야기해 주셨는데 이런 상황에 중간에 백신 공급이 안 된 부분도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고요. 그리고 좀 전에 박광렬 앵커가 짚었습니다마는 초기 7월 1일에 감기 증상자가 첫 보고가 됐거든요. 그런데 감기약만 줬다는 거예요.
이 대응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혁민]
그것도 당연히 문제가 있죠. 왜냐하면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아마도 함선 안은 지난 2월부터 여태까지 계속 지금까지 코로나19에 대해서 아마 청정구역이었을 겁니다. 그랬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 구역이 계속 유지되기 위해서는 외부와의 접촉이 없어야 되는데 분명히 보급물자를 위한 접촉이 6월 말에 있었거든요.

그러면 그 과정 중에 분명히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이 있으니까 그런 경우에는 분명히 접촉을 하고 나서 그런 감기환자가 생겼다 그러면 분명히 뭔가가 다시 그 함정 내로 들어온 것이거든요.

그러면 그게 해당지역의 지금 코로나19 상황을 모르는 상황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지 않습니까? 그럼 당연히 거기에 대한 염려도 하고 주의도 필요했던 상황인데 거기에 대해서 제대로 된 진단키트가 없는 그런 상황에서 코로나19를 간과하고 넘어갔다는 건 분명히 문제가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군에서의 진단이 조금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우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쓸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보니까 항원이나 항체진단키트를 가지고 간 걸로 생각이 되는데요. 미군 같은 경우에는 이런 군에서 쓰는 신속 PCR 기법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기법들도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도 이제는 조금 고려해 볼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34진 전원을 수송하기 위해서 출발했습니다. 요원들이랑 같이 출발했는데 이 과정에서 제일 걱정되는 게 확진 판정받은 분들 무사히 와야겠고 간 분들 중에 새로 걸리는 분들 없어야 되겠고 이런 것들이 있겠죠. 가이드라인이 있을 텐데 이런 부분 특별히 신경 써야 될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요?

[이혁민]
맞습니다. 그 두 가지가 제일 큰 문제인데요. 일단은 노출되신 분들은 대부분 다 양성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저희가 접촉을 해야 되고요. 당연히 파견된 의료진이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도 있습니다. 그다음에 또 한 가지는 말씀 주셨던 것처럼 분명히 변이형 가능성도 없지 않거든요.

변이형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분들이 국내에 와서 지역사회 안으로 코로나19를 전파하지 않도록 어느 정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고.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진짜 중요한 건 어쨌든 젊은 장병들이지만 이 장병들 안의 일부는 이미 폐렴까지 진행됐었거든요.

[앵커]
1명은 집중관리대상이라고 하거든요.

[이혁민]
맞습니다. 그래서 지금 상태가 좋은 분들도 폐렴이나 조금 더 중증으로 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한국까지 돌아오는 동안 비행기 안에서 그런 건강상태나 이런 것들이 악화되지 않도록 그리고 또 혹시라도 악화됐다면 그분들에게 즉각적인 조치나 치료를 할 수 있는 그런 장비나 이런 것들을 잘 수급해서 가져가는 것들이 필요할 걸로 생각이 됩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시는 동안 코로나19에 대한 현황 브리핑이 시작됐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7월 19일 0시 기준으로 1회 이상 예방접종을 실시한 사람은 1613만 명을 넘었으며 이는 전 국민의 31.4%에 해당합니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656만 명으로 전 국민의 11.4%입니다.

연령별 접종률을 보면 60대 어르신들이 85.3%, 70대는 88.7%, 80세 이상은 80%가 1차 접종을 완료하셨습니다. 7월 접종 대상자 중의 예약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체 접종 대상자 중에 81.4%가 현재까지 예약을 완료한 상황입니다.

지난주에 예약이 종료된 교육, 보육종사자와 돌봄인력은 95.3%가 예약을 완료하였으며 55세에서 59세 연령층은 79.1%가 예약을 완료하셨습니다.

다음으로는 고3 및 고교 직원 예방접종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학기 전면등교와 수험생의 안전한 대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늘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약 65만 명에 대한 접종이 시작됩니다.

총 3184개의 고등학교가 이번 접종에 참여하여 접종에 동의한 학생 46만 명과 교직원 19만 명은 오늘부터 7월 30일까지 280여 개의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받게 됩니다. 추진단은 교육부와 함께 예방접종 안내자료를 학부모님들께 배포하고 이상반응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화이자 백신의 예방접종을 할 경우에 저희가 관심 갖고 이상반응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은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것과 또 심근염, 심낭염과 같은 심장의 이상반응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모든 접종자께서는 아나필락시스의 예방을 위해서 예방접종 후에 15~30분 정도 접종기관에 머무르며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3시간 이상 주의깊게 관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심근염, 심낭염과 같은 그런 심장에 관련된 이상반응에 대비하기 위해서 접종 후에 일주일 정도는 고강도의 운동이나 신체활동을 피하시기를 권고드립니다.

또한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건강상태를 관찰하면서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진료를 받아주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학교와 또 교사들께서는 예방접종 관련된 불안반응 예방과 대처요렁을 숙지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길 바라고 예방접종센터에서도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응급처치 대응을 철저히 점검해 주시고 또 접종대상자들이 불안으로 인해 실신 등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서 부상 방지 등을 위한 대처를 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또한 의료기관에서는 예방접종 후에 심근염 또는 심낭염이 의심되는 진료가 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진단과 치료 또 이상반응 신고를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50~54세 연령층에 대한 예방접종 사전예약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저녁 20시부터 7월 24일 18시까지 약 6일간 50~54세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이 순차적으로 실시됩니다.

원활한 예약을 위해 예약일정을 분산하여 시행합니다. 53~54세는 7월 19일 20시부터 7월 20일 18시까지 1차로 예약을 하시게 되고요. 50~52세는 7월 20일 20시부터 7월 21일 18시까지 예약을 진행하고 7월 20일 20시부터 7월 24일까지는 50~54세 전체 연령층에 대한 예약이 가능합니다.

7월 24일 18시까지 6일간 예약이 진행되므로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개통 직후의 시간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접속해서 사전예약 누리집의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일간의 사전예약 기간 중에는 조기 마감 없이 언제나 예약이 가능하므로 접종대상자들께서는 가급적 개통 직후 시간대를 피해서 예약을 해 주시길 부탁을 드립니다. 백신 공급 일정이 유동적인 상황에서 안정적인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7월 16일부터 시작하는 50대 연령층의 접종에는 모더나 백신 외에 화이자 백신도 추가하여 접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7월과 8월에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의 총량은 당초 계획 대비 변동이 없지만 주별로 공급되는 공급일정이 변경돼서 모더나 백신이 7월 배정물량이 7월 말에 집중적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백신수급 상황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과 50대 대상 예방접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같은 mRNA 백신인 화이자 백신을 같이 활용하도록 한 것입니다.

백신 공급 일정 때문에 기존의 예약 당시와는 다른 백신으로 접종을 하게 된 점에 대해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보다 안정적인 접종을 위해 50대의 접종 시기를 8월 25일에서 28일까지 연장하여 실시하고 사전예약을 완료하신 분들께는 접종일 전에 백신 종류 등을 문자로 개별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1차 접종 예약 시에 자동 통보되는 2차 접종 일정은 위탁의료기관의 기존 예약 상황을 반영해서 잠정적으로 통보해 드리는 일정이며 확정되는 2차 접종일은 추후 대상자들에게 개별로 문자 통보를 드릴 예정입니다. 다음은 이상반응 신고현황 및 분석 결과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7월 18일 0시 기준으로 이상반응의 신고 건수는 총 10만여 건으로 신고율은 0.49%입니다. 신고사례 중에는 근육통, 두통 등 일반적인 이상반응이 94.9%이고 사망, 아나필락시스 의심증상 등 중대한 이상반응은 5.1%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차 접종이 교차접종으로 진행된 경우 즉 1차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맞은 경우가 현재 66만여 건의 예방접종이 진행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의 신고율은 0.18%였습니다.

이건 대부분 일반적인 이상반응 신고가 대부분이고 사망은 아직까지 보고는 없는 상황이고 아나필락시스 8건, 주요한 이상반응 11건을 포함한 신고가 되었습니다. 대부분 동일 백신접종을 했을 때 이상반응과 큰 차이가 없고 약간 낮은 수준의 신고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예방접종이 진행되기 때문에 추후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 또 유럽의약품청 등에서 mRNA 백신인 화이자, 모더나 접종 후에 심근염 또는 심낭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계속 발표를 한 바가 있습니다.

유럽, 미국에서 보고된 사례는 주로 젊은 연령층의 남자 그리고 1차보다는 2차 접종 후 그리고 접종 후에 14일 이내에 발싱하였으며 대부분 치료와 휴식 후에 빠르게 호전되었습니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접종 후에 전에 없었던 가슴 통증, 압박감, 불편감 또는 호흡곤란 또는 숨가뿜, 호흡 시에 통증 그리고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림,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해당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이상반응 신고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사례 평가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총 22회에 걸쳐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를 개최하여 사망 및 중증사례 887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385건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였습니다.

총 135건에 대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하였습니다. 사망 1건, 중증 3건 그리고 아나필락시스는 8건이 증가해서 131건이 인과성이 인정되었습니다. 7월 16일 22차 피해조사반 회의에서는 신규 사망과 중증사례 104건과 재심의 사례 3건 그리고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8건에 대한 평가가 있었습니다.

신규 사망 및 중증사례의 추정 사인 진단명에 대해 기저질환 또 예방접종과의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100건에 대해서는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하였고 4건은 최종 부검 결과 등을 확인한 후에 재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망자 또는 중증 사례의 추정 사인 및 진단명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뇌졸중, 심근경색증, 급성심장사 등은 백신접종보다는 고혈압, 당뇨, 협심증 등 기저질환에 의해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인과성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9일 후에 길랭바레 증후군으로 진단받은 중증사례 1건에 대해서는 인과성 근거가 불명확한 경우로 평가하였습니다. 신규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8건 중에 8건에 대해서는 인과성을 인정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코로나 주간 동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주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1348명으로 직전 주보다는 35.9%가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지난주에 비해 수도권보다는 비수도권에서의 확산세가 더 컸습니다. 수도권의 경우에는 이들 환자 발생이 평균 799명에서 990명으로 증가하였고 수도권의 비중이 80.5%에서 73.4%로 변동하였습니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하루 평균 193명에서 358명으로 급증하였고 비수도권의 비중이 26.6%로 증가하였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하루 평균 48.1명으로 전주 대비 28% 감소하였습니다. 주간의 위중증 환자는 대략 159명이었고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사망자는 주간 17명이 발생하였고 치명률은 계속 감소 추세에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4주간의 감염경로를 보면 가족, 지인, 직장 등 소규모의 접촉감염이 증가하면서 확진자 접촉에 대한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 음식점, 주점, 유흥시설, 학교, 학원 등 교육시설 그리고 군 훈련소 등에서 집단 발생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의료기관 그리고 사업장, 제조업의 사업장에서도 신규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요한 전파 위험요인은 밀폐되고 밀집된 환경에서 불충분한 환기 그리고 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장시간 체류 등이 여전한 위험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전주보다 환자 수와 발생률이 증가하였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이 2.6명으로 집계되었고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5.0명으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3.4명, 40대가 2.9명이었으며 10대도 2.8명으로 전반적으로 10대에서 40대 사이의 발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확진자 중의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47.1%로 지난주에 비해서 10.2%포인트가 증가하였고 그중에 델타형 변이바이러스의 검출률은 10.6%가 증가해서 33.9%가 델타형 변이로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급증세는 정체되었지만 여전히 1000명대 이상의 확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비수도권도 뚜렷한 증가세로 전환해서 4차 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에 대응해서 정부는 수도권의 방역강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오늘부터는 비수도권의 사적 모임도 5인 미만으로 제한하고 비수도권의 유행지역에 대한 거리두기를 상향해서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4차 유행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그리고 적극적인 진단검사 등 방역수칙을 충실히 따라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또한 방학 및 휴가철을 맞이하여 지역 간의 이동 그리고 개인 간 사적모임 그리고 외출 등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집에서 안전하게 머물러주시기를 요청을 드립니다.

[앵커]
방역당국의 브리핑 내용 듣고 오셨습니다. 지금 조금 전에 들으신 게 델타형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33.9%포인트 증가했다, 이런 속보까지 들어봤는데요. 짚어볼 것들을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오늘부터 고3 수험생, 청소년군에서는 첫 접종이 시작됐는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오늘 얘기 들어보면 청소년 mRNA 백신접종 후에 심근염 그리고 심낭염, 드물게 발생할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오늘 고3이 맞는 것도 화이자 백신이잖아요.

같은 계열인데. 해외에서는 이게 16세 이상 남자에게서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 이런 보고도 있었습니다. 주의를 해야 될 것 같은데 어떤 증상일 때 의심해야 되는지.

[이혁민]
증상은 예방접종을 하고 나서 14일 이내에 생기는 경우이고요. 주로 의심하시는 증상은 가슴통증, 압박감, 불편감 또는 호흡곤란이나 숨가쁨 그다음에 호흡 시 통증 그다음에 심장이 빨리 뛰거나 두근거리는 경우 그다음에 실신이 있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이게 지금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서 명확하지는 않은데 주로 mRNA 백신에 의한 면역력 강화가 결국은 심장 쪽에 일부 염증 형태로 나타나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중요한 건 14일 이내에 보통 100만 명에 한 너댓 명 정도 나타나는 걸로 돼 있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드물게 나타나지만 있을 수는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하고 나서 14일 이내에 과도한 운동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하지 않도록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도쿄올림픽 상황도 보겠습니다. 지금 유승민 IOC 선수위원, 13일, 15일 이렇게 검사를 받아서 16일날 음성이다 통보를 받고 비행기에 탔습니다.

17일날 현지에 도착해서 검사를 받았더니 양성이라고 판정을 받았어요.
일견 이해가... 그 사이에 그렇게 만나서 누군가에게 감염되고 뭔가 형성돼서 검사에 나올까, 좀 의아하기도 한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혁민]
저도 굉장히 의아한 사례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왜냐하면 예방접종을 다 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완료한 상황으로 생각이 됩니다. 두 번째 접종을 언제 맞았는지까지는 제가 지금 자료가 없어서 제가 말씀을 못 드리겠지만 어쨌든 두 번 다 접종을 했고 그다음에 가기 전에 시행했던 두 번도 다 음성이었고 그다음에 또 한 가지는 한국에 있을 때 밀접접촉했던 분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더니 그분들도 다 음성이었다는 얘기가 있거든요. 그러면 적어도 국내에서 발생한, 국내에서 감염된 건 아닙니다.

그런데 이게 하루 정도 지금 비행기를 타고 간 사이에 양전돼서 현지에서 양성으로 판정을 받았다는 건 참 이해하기 어려운 사례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나타나는 경우는 제가 보기에 크게 둘 중의 하나일 수밖에 없는데요.

첫 번째는 아주 드물지만 돌파감염이 있는 경우, 그것도 비행기를 타고 가는 비행기 안에서 돌파감염이 생겨서.

[앵커]
비행기도 실제는 일본까지는 한 1시간 정도밖에 안 탔을 텐데.

[이혁민]
맞습니다. 1~2시간 정도일 거고. 그다음에 내려서도 시간이 그렇게 오래 소요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돌파감염일 경우를 저희가 고려해야 되겠지만 저는 그럴 가능성은 굉장히 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돌파감염 가능성은 적다.

[이혁민]
만약에 나온다고 하면 저희들이 검사의 위양성을 생각해야 되는데 유승민 위원이 지금 어떤 검사를 받았는지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PCR을 받은 건지 항원검사를 받은 건지는 모르겠는데. 일본 같은 경우에는 주로 항원검사로 검사를 하기는 하거든요.

그런데 어느 검사건 간에 위양성일 가능성은 없지는 않기 때문에 저희가 정확한 자료를 조금 더 챙겨봐야 그래야지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건 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조금 전에 중대본 발표 내용 중에서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이 47.1%, 거의 절반 가까이 지금 되고요. 델타형 검출률이 33.9%까지 올라갔습니다. 이거 사상 최고치인 거죠?

[이혁민]
맞습니다. 일주일에 한 10% 정도씩 올라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지난주에 22%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또 다시 한 10% 정도 올라갔는데. 델타 변이 확산세는 굉장히 빠르고 무서운 게 맞습니다.

영국 같은 경우에도 델타 변이가 3월 중순에 처음 확인된 뒤로 4월 중순에는 우세종이 됐고 그다음에 6월 중순에는 지배종이 돼서 전체 코로나19 확진자의 90% 이상이 델타 변이 때문이었거든요.

그래서 델타 변이가 확실히 감염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거의 30% 넘게 차지하는 것으로 보이고요. 여기에 대한 주의가 굉장히 필요할 걸로 생각이 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짧게 여쭤보면 그러니까 시차가 있지 않습니까? 델타 변이가 나오는 거에. 그걸로 보면 앞으로 일주일, 2주일 뒤에는 훨씬 더 지금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전망하십니까?

[이혁민]
그럴 가능성도 있고요. 그다음에 델타 변이가 이렇게 감염력이 높다 보니까 기존의 코로나19 방역보다는 좀 더 강화된 방역을 저희가 유지를 해야지만 막을 수 있거든요.
그렇게 해야지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아직까지도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이 그렇게 많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이제 겨우 30% 정도 넘는 수준이라서 아직까지 감염된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 현재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에 의한 팬데믹이 다시 시작되는 상황인데 그러다 보니 외국에서는 어떤 용어까지 나왔냐 하면 pandemic in unvaccinated라는 말을 씁니다.

델타 변이의 감염력이 워낙 높다 보니까 예방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도 높은 예방접종률을 뚫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 위주로 지금 감염되게 만들고 있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직 예방접종률이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분명히 주의가 필요하고 좀 더 강화된 방역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앞서 살펴본 대로 고3 접종 오늘 시작되고 50대 접종도 곧 시작될 예정인데 오늘 방역당국이 설명한 30분 정도 이상반응 살펴보고 그리고 일주일 정도는 고강도 운동을 피해 달라, 이 당부사항도 유념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 의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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