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출국금지' 수사외압 혐의 이성윤 다음 달 첫 재판

'김학의 출국금지' 수사외압 혐의 이성윤 다음 달 첫 재판

2021.07.12. 오후 4: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중단하도록 압력을 넣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성윤 서울고검장의 첫 재판이 다음 달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 고검장의 1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다음 달 23일로 지정했습니다.

공판준비기일은 재판부가 검찰과 변호인 의견을 듣고 입증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습니다.

이 고검장은 2019년 6월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재직 당시 김 전 차관 출국금지 수사를 하던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외압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 고검장은 검찰의 기소 직후 수사 외압은 없었는데 기소가 돼 안타깝다며 향후 재판에서 명예 회복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혐의로 기소된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본부장, 이규원 검사의 심리도 같은 재판부에 배당돼 있습니다.




YTN 한동오 (hdo8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