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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 온라인 응시자에게도 백신 접종 기회를 준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5일 “오는 8일 접수 마감인 9월 모의평가에서 인원 제한 없이 모든 신청을 받으라는 공문을 지난 2일 각 시도교육청에 보냈다”고 밝히며 “수험생들은 시험실 응시와 온라인 응시 가운데 하나를 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도 온라인 시험을 도입해 확진자나 자가격리된 수험생, 의심 증상이 나타난 수험생이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했다.
이번 조치는 9월 모의평가 신청자에게 화이자 백신을 우선 접종한다는 방침이 나온 뒤 ‘백신 티켓’으로 모의평가를 신청하는 일반인 시험 응시자 때문에 수험생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
실제로 이번 모의평가 신청은 예년과는 다르게 일부 학원에서는 한번 1천여 명이 몰리고 1분 만에 마감되는 등 유례없는 경쟁을 보였다.
교육부는 응시 방법과 관계없이 9월 모의평가 응시 원서를 내면 수험생 자격으로 질병관리청의 3분기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8월 중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응시자도 화이자 백신 접종 계획에 포함됨에 따라 9월 모의평가 신청 인원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지만, 교육부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질병관리청 담장자와 논의한 결과 백신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40대 이하(만 18세~49세)가 8월 중 접종을 하기 때문에 9월 모의평가 응시 인원과 같은 시기에 접종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즉, 만 18세에서 49세는 수험생이든 아니든 8월 중 백신 접종을 받게 되므로 굳이 모의평가를 응시해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교육부는 9월 모의평가 허수 지원 증가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시험실을 추가로 확보하고, 원하는 경우 시험실 응시를 100%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YTN digital 최가영 (weeping07@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교육부는 5일 “오는 8일 접수 마감인 9월 모의평가에서 인원 제한 없이 모든 신청을 받으라는 공문을 지난 2일 각 시도교육청에 보냈다”고 밝히며 “수험생들은 시험실 응시와 온라인 응시 가운데 하나를 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도 온라인 시험을 도입해 확진자나 자가격리된 수험생, 의심 증상이 나타난 수험생이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했다.
이번 조치는 9월 모의평가 신청자에게 화이자 백신을 우선 접종한다는 방침이 나온 뒤 ‘백신 티켓’으로 모의평가를 신청하는 일반인 시험 응시자 때문에 수험생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
실제로 이번 모의평가 신청은 예년과는 다르게 일부 학원에서는 한번 1천여 명이 몰리고 1분 만에 마감되는 등 유례없는 경쟁을 보였다.
교육부는 응시 방법과 관계없이 9월 모의평가 응시 원서를 내면 수험생 자격으로 질병관리청의 3분기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8월 중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응시자도 화이자 백신 접종 계획에 포함됨에 따라 9월 모의평가 신청 인원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지만, 교육부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질병관리청 담장자와 논의한 결과 백신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40대 이하(만 18세~49세)가 8월 중 접종을 하기 때문에 9월 모의평가 응시 인원과 같은 시기에 접종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즉, 만 18세에서 49세는 수험생이든 아니든 8월 중 백신 접종을 받게 되므로 굳이 모의평가를 응시해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교육부는 9월 모의평가 허수 지원 증가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시험실을 추가로 확보하고, 원하는 경우 시험실 응시를 100%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YTN digital 최가영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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