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사주' 손준성 검사 탄핵소추 기각...직무 복귀

'고발 사주' 손준성 검사 탄핵소추 기각...직무 복귀

2025.07.17.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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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받은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의 탄핵소추가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됐습니다.

헌재는 오늘(17일) 오후 손 검사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7인의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습니다.

헌재는 손 검사장이 검사의 정치적 중립 의무 등을 위반했다면서도 파면에 이를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손 검사장은 지난 21대 총선 직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 근무하며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 사진 등을 당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김웅 후보와 메신저로 주고받았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앞서 손 검사장은 형사재판에서도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무죄로 뒤집혔고, 대법원도 같은 판단을 내리며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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