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차례 고의 접촉사고...6억 8천만 원 챙긴 일당 검거

93차례 고의 접촉사고...6억 8천만 원 챙긴 일당 검거

2021.06.16. 오후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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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상대로 일부러 접촉사고를 낸 뒤 보험금 6억 8천만 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23살 A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5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원시 일대에서 불법으로 차선을 바꾸는 차량 등을 93차례에 걸쳐 고의 사고를 내고 보험금 6억 8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수원역 로터리와 성균관대 인근 사거리에서 같은 유형의 사고가 연달아 일어나는 것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해 일당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보험금을 더 많이 타내기 위해 비싼 외제 차나 고급 렌터카 등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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