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안희정 전 지사 상대 손배소 오늘 첫 재판

김지은, 안희정 전 지사 상대 손배소 오늘 첫 재판

2021.06.11. 오전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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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해 사실을 폭로해 미투 운동에 불을 붙인 김지은 씨가 가해자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 등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 재판이 오늘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김 씨가 안 전 지사와 충청남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변론을 엽니다.

민사소송 변론은 당사자의 출석 의무가 없어 김 씨나 안 전 지사는 법정에 나오지 않고 선임한 대리인들을 통해 주장을 펼칠 전망입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 안 전 지사의 범행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었다며 안 전 지사와 충청남도에 총 3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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