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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달력에 '빨간날' 생길까?...6월 통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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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직장인들이 이른바 '월요병'에 시달린다고 할 정도로 직장인들에게 일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은 힘들게 느껴지는데요.

유독 올해는 달력에 단비 같은 '빨간 날'이 적어서 더 힘들죠,

달력 미리 넘겨보고 실망한 분들도 많을 텐데요,

이달부터 평일에 쉴 수 있는 날은 추석 연휴를 제외하면 아예 없습니다.

직장인들에게 조금 희망적인 소식이 있습니다.

대체공휴일을 확대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건데요.

공휴일이 휴일과 겹쳤을 때 공휴일 이후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지정해 쉬도록 하는 겁니다.

지금은 설날과 추석, 어린이날만 적용되는데 이걸 더 늘리자는 얘깁니다.

구체적으로 보겠습니다.

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에는 대체공휴일 제도를 모든 공휴일로 확대하자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법안 내용은 수정될 수 있지만 이 취지에는 여야 모두 공감하고 있습니다.

[서영교 /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 우선 마음 심적으로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되고 코로나로 어려운 이 시기에 많은 분의 위안이 되는 바람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서 빠른 시간 내에 추진하려고 하고 있고요.]

[박완수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 빠르면 여야가 합의하면 6월 임시회 안에서도 본회의 의결이 가능하지 않겠느냐, 저는 그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8월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고요,

여기에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순국선열의 날과 노인의 날 등을 추가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아직 현실화하기엔 거리가 멀어 보이긴 하지만 주 4일제를 도입하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대권 도전을 선언한 양승조 충남지사는 코로나19로 이미 주4일 근무가 가까워졌다면서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쉬는 날이 하루라도 더 생긴다면 오늘 같은 월요일도 잘 견딜 수 있을 겁니다.

다만, 누구는 쉬고 누구는 못 쉬는 불평등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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