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투표소로 발길 이어져...7시 기준 전체 투표율 1.5%·서울 1.6%

출근길 투표소로 발길 이어져...7시 기준 전체 투표율 1.5%·서울 1.6%

2021.04.07. 오전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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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6시부터 서울과 부산 등 3천4백여 개 투표소에서 재·보궐선거 본 투표가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시간대별로 각 투표율도 공개되고 있습니다.

서울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제 투표가 시작된 지 2시간 가까이 지났습니다.

이곳 투표소는 아직 차분한 분위기인데요.

오늘이 휴일이 아닌 만큼 출근길에 들러 투표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조금씩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의 서울 유권자는 모두 842만5천여 명입니다.

이 가운데 21.95%인 184만여 명은 이미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오늘 시작된 본 투표, 오전 7시 기준 투표율을 보면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의 전체 투표율은 1.5%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선 유권자의 1.6%가, 부산에선 1.3%가 1시간 만에 투표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총선이나 지난 2018년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는 조금 낮은 편입니다.

이번 선거에선 특히 국내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모두 12명의 후보가 나왔습니다.

이와 별개로 강북구 제1선거구에선 서울시 의원 선거가 함께 치러지고요.

영등포구와 송파구 일부 지역에선 구 의원 선거도 있어서 해당 지역 분들은 투표지를 2장씩 받게 된다는 점, 유념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투표는 저녁 8시까지 진행됩니다.

만일 기다리는 중에 8시가 넘더라도 대기번호를 받았다면 투표를 마칠 수 있습니다.

또, 사전 투표 때와 달리 오늘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를 이용해야 하는 데요.

서울에만 투표소가 2천2백 곳이 넘기 때문에 선관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지정된 투표소를 확인하고 출발하는 게 좋습니다.

무엇보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제3투표소에서 YTN 박기완[parkkw06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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