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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동안 포스코 제철소에서 근무한 뒤 폐섬유증에 걸린 노동자가 산업재해 승인을 받았습니다.
산업재해 노동자 권익 단체인 '직업성암 119'는 지난달 22일 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가 포스코 포항제철소 노동자 69살 A 씨의 폐섬유증을 산재로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근로복지공단에서 A 씨가 보호구 착용 없이 작업하던 관행을 따라 석탄 분진 등에 오랫동안 노출됐던 점을 미뤄 질병과 업무 사이 관련성을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직업성암 119는 A 씨 이외에도 폐암과 루게릭병, 세포 림프종 등을 앓는 포스코 노동자들의 집단 산재 신청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단체는 이번에 산재로 인정된 A 씨의 사례가 나머지 사건의 산재 판단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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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는 근로복지공단에서 A 씨가 보호구 착용 없이 작업하던 관행을 따라 석탄 분진 등에 오랫동안 노출됐던 점을 미뤄 질병과 업무 사이 관련성을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직업성암 119는 A 씨 이외에도 폐암과 루게릭병, 세포 림프종 등을 앓는 포스코 노동자들의 집단 산재 신청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단체는 이번에 산재로 인정된 A 씨의 사례가 나머지 사건의 산재 판단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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