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구조조정 확산...노동부, 이직자 취업지원팀 설치

여행업계 구조조정 확산...노동부, 이직자 취업지원팀 설치

2021.01.24. 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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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의 집중적인 타격을 받은 여행업계가 구조조정에 착수함에 따라 정부가 여행업 이직자의 전직 등 지원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서울 지역 여행업 이직자에게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업 특별지원팀'을 내일부터 서울고용복지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여행업계 1위인 하나투어가 감원에 나서는 등 구조조정이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는 데 따른 대응 조치입니다.

여행업은 지난해만 해도 정부의 지원과 자구 노력 등으로 이직자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약 1만4천900명이었지만, 올해는 구조조정으로 이직자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노동부는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행업 이직자의 64%는 서울 지역 사업장에 속했습니다.

여행업 특별지원팀은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 등을 통해 여행업 이직자 명단을 확보하고 이들에게 고용센터에서 제공할 수 있는 취업 지원 서비스를 안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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