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23명 공개 모집...다음 달 2∼4일 원서 접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검사 23명을 공개 모집합니다.

공수처는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고위공직자범죄 등과 관련해 직무를 수행할 부장검사 4명과 평검사 19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장검사는 변호사 자격 12년 이상, 평검사는 7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3년 임기에 세 차례 연임할 수 있는 공수처 검사는 처장과 차장, 외부 전문가, 여야 추천 위원 등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가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추천하면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공수처법상 기존 검사 출신은 전체 정원 가운데 절반을 넘을 수 없는데, 앞서 김진욱 공수처장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현직 검사를 파견받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