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146억 원 횡령 서해대에 폐쇄 명령

교육부, 146억 원 횡령 서해대에 폐쇄 명령

2021.01.22.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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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법인 이사장이 공금 146억 원을 횡령해 물의를 빚은 전북 군산의 서해대학교에 폐쇄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교육부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청문 절차 등을 거쳐 서해대에 다음 달 28일 폐쇄 명령을 내리고 학교법인 군산기독학원에 대해서는 법인 해산 명령을 내렸습니다.

서해대는 지난 2015년 이 모 전 이사장이 교비 등 공금 146억 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교육부가 횡령액을 보전하라고 요구했지만, 3차례에 걸친 시정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교육부는 서해대의 학교 운영이 한계에 도달했고 재정난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찾지 못했다고 보고 학교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현재 서해대에 다니는 재학생과 휴학생 등 140명의 특별 편입학을 추진합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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