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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이틀째 500명대 긴장감 고조...'거리두기' 단계 격상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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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이틀째 500명대 긴장감 고조...'거리두기' 단계 격상될까?

2020년 11월 27일 19시 28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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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화상출연 : 천은미 / 이대 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천은미 이대 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를 연결해 코로나 현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은미 교수님, 나와 계시죠?

[천은미]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어제에 이어서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다들 긴장하고 있는데요. 그러면 당분간 이 추세는 계속 이어지겠습니까?

[천은미]
어제 오늘 600명에 가까운 숫자가 나오고 있고요. 사람들이 모여서 생활하는 곳에서는 산발적으로 감염이 나오고 있는데 특징적인 것은 집단적인 산발감염이 나오고 있습니다.

군대나 교회나 학교나 이런 사우나, 운동시설을 통해서 1명이 진단될 때 이미 수십 명이 감염되어 있는 무증상 감염이 확산되어 있다는 증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조금 이 확산세가 꺾이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특히 수도권의 확산세는 계속해서 심각한 걱정거리였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었는데 주로 어디에서 어떻게 발생하고 있는 겁니까?

[천은미]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죠. 운동센터라든지 사우나라든지 군대라든지 교회라든지 이런 곳에 모여서 조금이라도 대화를 하거나 마스크를 벗는 상황이거니 식사를 하거나 운동을 통해서 바이러스 배출이 많이 되고 특히 밀접한 공간에서 환기가 잘 안 되는 공간에서 급속도로 퍼지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군대에서 처음에는 다 음성이었는데 그중에 한 분이 잠복기 감염이 있다가 열흘 만에 수십 명이 감염되는 이런 감염의 고리가 지금 이번 유행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것을 3차 대유행이라고 걱정합니다마는 3차라고 친다면 1차, 2차하고 비교해 본다면, 물론 변수는 좀 남아있습니다마는, 어느 정도로 클 거라고 전망하십니까?

[천은미]
1차 때는 대구라는 한 지역이었고요. 2차 때는 수도권이기는 했지만 교회라든지 한 곳에 한정된 부분을 우리가 역학조사를 했기 때문에 숫자는 많이 나왔지만 역학조사가 상당히 용이한 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산발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역학조사가 거의 불가능하고 사실상의 전국적인 대유행이고 일본이라든지 유럽과 같은 패턴으로 지금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걱정스럽습니다.

[앵커]
방역 당국은 오는 29일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조정할 것인가 아마 고민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지금 상황이라면 어느 정도 격상할 필요는 있다고 보십니까?

[천은미]
비수도권, 지방은 2단계로 선제적으로 격상을 하는 것이 효과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고요. 수도권는 2단계에서 더 격상을 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촘촘하게 방역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생활하는 공간에 대해서 조금 더 세심한 방역을 해서 거리두기를 올리지 않는 방향으로 하면 좋겠지만 만일에 주말에 이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거리두기를 상향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 정세균 총리가 병상 확보를 당부했습니다. 현장에서 들리는 얘기는 서울 얼마 남지 않았다. 다른 지역들은 혹시 강원이나 이런 곳들은 더 번진다면 포화상태에 이른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지금 상황은 병상은 어떻습니까?

[천은미]
병상은 아마 2주를 못 갈 것 같습니다. 이 상태의 확산세면 1주 이내에 거의 부족할 수 있고요.

특히 중환자 격리병상은 바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환자들이 발생을 하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지금 젊은 층이 감염이 되고 있지만 이 감염 고리는 결국 가족 감염 등을 통해서 고령자에게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병상 준비도 하셔야 되고 우리가 젊은 사람들에 대해서도 초기에 치료나 격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으니까 다들 코로나19 백신에 관심이 많습니다. 박능후 장관은 코로나19 백신 물량 부족은 없을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하고 유리한 조건에서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이렇게 밝혔는데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에 대해서 효능에 문제가 있다, 이런 의문도 어떤 보도에서는 나옵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천은미]
아스트라제네카는 아데노바이러스라는 감기바이러스를 인체에 넣어서 만든 바이러스입니다. 그래서 독감백신과 유사한 용법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두 번 접종 때 62%가 나왔고요.

우연하게 절반을 맞고 그다음에 전체 용량을 맞았더니 90%가 나와서 70%의 평균으로 나왔는데 문제는 이 90%가 나온 것이 우연하게 나온 것이고 그리고 2700명 정도의 소수에서 나온 결과이고 또 하나 문제는 55세 이하의 젊은 층에서 나온 결과라는 거죠.

그러니까 독감백신이나 이런 코로나 백신이 필요한 위험군인 고령자에 대한 자료가 아니기 때문에 의심의 소지가 있다. 그래서 아스트라제네카의 CEO가 다시 대규모로 절반 용량과 그다음에 전체 용량을 주는 이런 연구를 해야 되기 때문에 아마도 승인이 조금 늦게 날 확률이 있다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나저나 이제 수능을 치러야 됩니다.

수능 때까지 수험생, 학부모 마음은 타들어가고 있는데 외부 활동 자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마는 방역 준비가 잘 되어 있나 늘 걱정되고, 수능 치르는 데 문제는 없겠습니까?

[천은미]
지금의 수능 준비를 잘 하고 계실 거고 부모님도 신경을 많이 쓰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수능 당일이나 그때 확산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 때문에 지금도 보면 고3 학생들이 감염자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증상 감염을 고려해서 방역 당국에서는 수능시험 보는 학생들에 대해서 한 2~3일 전부터라도 PCR 검사로 전수조사를 하거나 당일에 증상이 있는 학생에 대해서는 우리가 신속검사를 도입을 해서라도 초기에 확진을 해서 시험을 못 보는 학생이 없게 하고 또 시험을 통해서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12년 동안 공부한 결과가 수험생들에게 안전하고 시험을 잘 칠 수 있게 정부에서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천은미 교수님, 오늘 도움 말씀 고맙습니다.

[천은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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