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확진 330명..."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정 논의"

어제 신규 확진 330명..."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정 논의"

2020.11.22. 오후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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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어제 하루 330명 늘어 닷새 연속 3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정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먼저 국내 코로나19 발병 집계 상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0명입니다.

전날보다 56명 줄었지만, 5일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30,733명이 됐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302명, 해외 유입은 28명입니다.

국내 발생만 사흘 연속 300명을 웃돌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9명, 경기 74명, 인천 26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19명이 추가됐습니다.

수도권 외에서도 확진자가 83명 나왔는데

경남이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13명, 강원과 전북이 각각 12명, 충남 11명 순이었습니다.

대구와 대전, 세종, 충북, 제주 등 5개 시도는 신규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나온 20명을 포함해 모두 28명이 확인됐습니다.

또 어제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05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87명으로 1명 늘었습니다.

[앵커]
서울과 강원 등의 지역발생 확진 규모가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 근접했다고요?

[기자]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수도권 188.7명, 강원 15.4명입니다.

수도권의 2단계 기준은 200명 이상, 강원은 20명 이상으로 점점 2단계로 향하고 있습니다.

전국 지역발생 환자는 1주일간 하루 평균 273.6명으로, 이 역시 2단계 기준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확산세를 차단하지 못하면 이번 주에는 하루에 400명 이상, 12월 초에는 6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확진자가 속출하는 수도권과 강원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잠시 전인 오후 3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는데, 정세균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은 2단계로, 호남은 1.5단계로 조정하는 방안을 오늘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잠시 뒤 중대본 브리핑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논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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