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가장 많이 응시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은 '지게차 운전'

퇴직 후 재취업 등을 준비하는 50대가 가장 많이 응시하는 국가기술자격시험은 지게차운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해 50대가 응시한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집계한 결과 지게차운전기능사 시험에 응시한 50대는 만8천3백여 명으로 전체의 8%가 넘었습니다.

또, 한식조리기능사와 전기기능사 그리고 굴착기운전기능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별도 자격 요건이 없고, 상대적으로 접근이 쉬운 자격증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50대 응시자들의 자격증 도전 이유는 '노후 준비 목적의 취업이나 창업' 때문이 37.9%로 가장 많았고, 자기 개발이 28%,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서라는 대답이 23%로 나타났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