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고의 사고로 보험금 10억 원 가로챈 일당 검거

수입차 고의 사고로 보험금 10억 원 가로챈 일당 검거

2020.10.21. 오후 2:4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음주운전이나 교통 법규를 위반한 차를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 명목으로 10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총책 30대 A 씨 등 6명을 구속하고 공범자 3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수도권 일대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나 유흥 밀집지역에서 음주 운전 의심 차량을 골라 300여 차례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1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또, 죄책감을 느껴 범행 가담을 거부하는 공범자들을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인천에 무등록 대출 사무실을 개설한 뒤 공범들과 보험사기를 할 목적으로 중고 수입차 7대를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손효정[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