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달리던 승합차에 치인 6살 여아 끝내 숨져

연휴 첫날, 달리던 승합차에 치인 6살 여아 끝내 숨져

2020.10.01. 오후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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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인천 강화도에서 왕복 2차로 도로를 건너다 달리던 승합차에 치인 6살 어린이가 끝내 숨졌습니다.

어제(30일) 오후 4시 40분쯤 인천시 강화군 건평해안휴게소 앞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6살 여자 어린이를 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어린이는 심정지 상태로 응급처치를 받으며 소방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치료받다 끝내 숨졌습니다.

서울에 사는 피해 어린이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강화도에 갔다가 사고를 당했는데,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갑자기 도로로 뛰어들어 속도를 줄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우선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한 뒤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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