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비닐하우스에서 불...대응 1단계 발령

오늘(29일) 오후 3시 반쯤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에 있는 비닐하우스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불이 부근 공장 두 동으로 옮겨붙으면서,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현장에는 차량 30여 대와 소방대원 등 70여 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높이 솟구치면서 신고가 빗발쳤고, 인천과 부천에서도 검은 연기가 목격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