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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새벽 2시쯤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에 있는 다세대주택 지하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지하 1층에 살던 41살 정 모 씨가 숨졌고, 다른 주민 7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집안 내부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5백만 원어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베란다 천장에 설치된 전등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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