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집행부 직무정지...대의원 1/3 동의로 불신임안 발의

의사협회 집행부 직무정지...대의원 1/3 동의로 불신임안 발의

2020.09.18. 오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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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한 의협 집행부가 내부 불신임안이 발의돼 오늘부터 직무 정지 상태가 됐습니다.

의협 측에 따르면 지난 9·4 의정 합의에 대한 일부 대의원의 문제 제기에 재적 대의원 242명 중 3분의 1이 동의 서명해 불신임안이 발의됐습니다.

이에 따라 최 회장과 방상혁 부회장, 상임이사 5인 등 집행부 7인은 곧바로 직무가 정지됐고 대의원들은 내일 회의를 열어 불신임 안을 안건으로 상정한 임시총회 날짜를 결정할 예입니다.

의정 합의문을 이행할 집행부의 손발이 묶임에 따라 정부와의 협의체 구성, 의료계의 협상 등에 차질이 생길 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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