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태풍 '바비' 서해에서 북상...현재 위치와 강도는?

[나이트포커스] 태풍 '바비' 서해에서 북상...현재 위치와 강도는?

2020.08.26. 오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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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영주 앵커, 오동건 앵커
■ 출연 : 장석환 / 대진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 최인진 / 기상학 박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역대급 강풍을 동반한 8호 태풍 바비가 1시간 전쯤 목포 해상을 지나 이 시각 현재 서해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여전히 강한 태풍의 위력을 유지하고 있어 지역 곳곳에서 비바람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태풍 움직임과 전망,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전 한국형 수치예보모델개발 사업단 선임연구원 최인진 박사, 장석환 대진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 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서해로 북상하고 있는 태풍 바비, 지금 현재 정확한 위치가 어디쯤에 위치하고 있습니까?

[최인진]
1시간 전쯤에 기상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남 목포 서쪽 약 170km 해상을 지나고 있고요. 빠른 속도로 북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도 측면에서는 조금 약화된 중심기압 955 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 40m/S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수도권 같은 경우는 예상했던 대로 새벽 한 4시 정도? [최인진] 4시에서 5시 사이 수도권에 최근접하는 시기가 되겠습니다.

[앵커]
수도권까지 올라오기 전에 있는 호남 지방들은 그 사이 시간들이 가장 위험하다고 볼 수 있겠군요.

[최인진]
네, 전북이 지금 자정 정도를 최근접시기로 보고 있고요. 그 이외에 충남 태안 같은 경우에 두세 시 정도, 그리고 수도권이 4~5시, 5시에서 6시 사이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우려됐던 점이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어서 많은 피해를 남기지 않을까 했었는데 지금 말씀 들어보니까 그래도 세력이 조금 약해졌다고요?

[최인진]
네, 태풍은 기본적으로 에너지원이 뜨거운 해수에서 에너지원을 공급을 받으면서 발달하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주변에 지금 현재 제주 남해상의 해수면 온도가 조금 다소 높기는 하지만 그 위로는 해수면 온도가 급격하게 저하가 되면서 아무래도 세력이 지금 저하되는 것으로, 약화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올라갈수록 세력이 약해질 가능성도 더 높겠군요?

[최인진]
네, 점점 더 약해질 전망입니다.

[앵커]
당초 지금 태풍 바비가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이게 2003년 태풍 매미가 동반했던 바람, 그 돌풍을 넘어서는 게 아니냐라고 했었거든요.

[장석환]
보통 서해 쪽으로 오는 태풍들이 강한 경우가 있고요. 지금의 진로와 비슷한 경우가 2010년도에 곤파스부터 시작해서 곤파스, 무이파, 2012년 볼라벤 정도가 굉장히 비슷한. 공교롭게도 그때가 라니냐 시기였고요.

지금이 올해 북서태평양 쪽의 해수면 온도가 30도 이상이 된 그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올라오기 때문에 상당히 강한 태풍의 영향이 보고 있고 태풍은 대부분 북반구에서는 반시계 방향으로 돌지 않습니까? 그중에서 오른쪽은 편서풍의 영향으로 인해서 거기에 굉장히 강한 풍속을 유지하고, 왼쪽은 대부분 호우를 유발하는 그런 형태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박사님, 이게 위험반원, 반시계 방향. 저희가 리포트로 보여드리기는 했었는데 그러니까 편서풍의 이미 불어오는 바람과 겹친다는 의미죠? 그래서 더 강하게 오는 쪽이 영향을 받는다, 그 의미인 거죠?

[최인진]
조금 설명을 드리면 일단 태풍이 북반구에서 이동을 하게 될 때 오른쪽은 태풍의 이동 방향과 그리고 태풍 안에서의 반시계방향 바람이 이렇게 겹치게 됩니다. 그러면 바람이 더 증가하게, 증폭이 되게 되는 거죠. 그런데 반대편에서는 태풍의 이동 방향과 그 바람의 방향이 서로 상쇄되기 때문에 저희가 가항반원이라고 부르고요. 따라서 태풍의 이동 경로에 우측에 한반도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강풍 피해가 우려된다고 계속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이게 이해하기 쉽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는데 팽이를 쳐보면 한쪽을 치면 돌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느낌으로 그곳을 많이 때리기 때문에 더 강해진다 이렇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장석환]
그러니까 대부분은 일본 쪽으로 꺾어지는 태풍은 왼쪽에 우리나라가 존재하는 경우는 바람보다는 주로 폭우가 많이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서해로 직접 이렇게 오기 때문에 상당한 폭우 대신 강풍이 불고요.

지금은 양쪽에 태평양에 있는 고기압과 그다음에 내륙에 있는 고기압, 그리고 저 중국 쪽에 있는 저기압. 이 상태의 골 같은 형성이 돼서 그 태풍의 진로가 결정된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이번 태풍 바비 같은 경우는 또 반경이 굉장히 넓기 때문에 이렇게 위험반원 지역에 들면 서쪽 해안뿐만 아니라 동쪽 지역에도 피해가 우려된다고요?

[최인진]
네, 사실은 이 태풍이 해상에 있을 때까지만 해도 강풍 반경이 400km가 넘을 것이라고 전망을 했는데요. 이것이 제주 서해상을 통과해서 우리나라로 북상을 하면서 점점 비교를 해보니까 강풍 반경이 400km 정도까지는 안 될 것 같아요. 지금 현재 300km 정도로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한반도 대부분이 지금 영향권에 들기는 하지만 물론 동쪽도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지만 이전의 예상보다는 조금 더 강풍 반경이 줄어들었다는 점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강풍 반경이라는 게 그 반경 안에 들어 있으면 다 동일한 강풍이 부는 건가요? 아니면 어느 부분은 더 강하고 어느 부분은 약하고 그렇습니까?

[최인진]
태풍은 중심으로 갈수록 바람이 강해집니다. 그리고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바람이 약해지는데요. 강풍 반경이라는 건 초속 15m 이상일 경우에 우리가 강풍 반경으로 정의를 합니다. 또 거기에 더해서 폭풍 반경이라는 정보도 제공을 하고 있는데요. 그것은 초속 25m가 넘었을 경우에 폭풍반경으로 합니다.

[앵커]
순간인가요, 아니면 평균인가요?

[장석환]
순간입니다. 10분 평균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보통 태풍은 서해로 진입하면서 세력이 급격히 약화하게 되는데 이번 태풍 바비의 특징을 보면 제주 부근에서도 굉장히 강한 세력을 유지한 히 북상을 했단 말이죠. 그 이유는 뭐가 있을까요?

[최인진]
일단 태풍이 세력을 약화하는 단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게요. 이 태풍이 내륙으로 상륙을 하게 되면 에너지원이 끊기고 지면과의 마찰 때문에 급격하게 세력을 약화하게 됩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바다 위에서 서해 상으로 이동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내륙으로 상륙했을 때보다는 세력을 많이 약화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지금 제주 부근에서도 물론 최성기를 이루어서 가장 많이 발달을 했습니다마는 내륙으로 상륙하지 않고 그대로 서해상으로 밀고 올라왔기 때문에 세력이 아주 많이 약화되지 않고 서해상을 통과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계속 강한 세력을 유지해서 올라온다면 걱정이 많이 됩니다. 경로를 조금 보면 원래는 북한 황해도 쪽을 예상을 했고요. 물론 기상청마다 조금 다르긴 하지만, 나라마다. 약간 더 진로가 서쪽으로 조금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장석환]
큰 차이는 없는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까? 그것은 고기압의 세력이 얼마큼 크냐, 적냐에 따라서. 그리고 상대적으로 태평양에 있는 고기압 세력과 내륙 쪽에 있는 고기압 세력의 상대적인 균형에 따라서 진로가 결정이 되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는 조금씩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앵커]
현재 태풍 바비의 최대 풍속. 초속 45m 수준이고 최대로 60m의 바람도 동반을 하고 있다라고 지금 알려지고 있는데 초속이라는 개념이 사실 잘 와 닿지 않습니다. 이거를 시속으로 변환한다면 초속 45m면 시속 160km 정도의 속도인 건가요?

[장석환]
그렇죠. 곱하기 3600을 하면 나오지 않습니까? 3.6을 하면 시속 얼마 정도 나오는데 보통 40에서 50 정도 되면, 160~180 시속 이 정도 되면 우리가 보통 차 문을 열고 만약에 차를 달린다고 가정을 하면 그 정도의 시속 120, 130, 혹은 150. 정말 초속 160이면 210km 정도 되지 않습니까? 그 정도의 창문을 열고 바람을 맞는 정도의 속도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초속으로 보면 한 10m 정도면 우산을 펴기가 좀 어려울 것 같고요. 20m 정도면 좀 여성분들이나 노약자분들은 걷는 데 불편할 정도, 그러니까 초속 30m 정도면 가로수의 간판이 떨어진다든지 이런 상당히. 초속 40m 이상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보통 굉장히 맞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굉장히 주의가 필요한 그런 속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설명을 해 주셨는데 쉽게 체험할 수 없는 속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예상된 대로라면 태풍 바비는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60m까지 달한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의 위력인지 실험을 통해서 확인해봤는데요. 영상 함께 보시죠.

[앵커]
초속 30m면 저렇게 취재기자도 몸을 가누기가 힘들 정도의 바람 세기인데 지금 태풍 바비 같은 경우에는 초속 60m, 최대 풍속, 순간 풍속이기는 하지만요.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장석환]
잘 아시다시피 2003년에 매미 때 한 60m 정도 됐었거든요, 순간 초속이. 그때 크레인이 넘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60m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보통 상상하기는 어려운 정도인데요. 그 정도 되면 크레인뿐만이 아니고 웬만한 약간 지반에 서 있는 집들도 상당히 위험할 수 있을 정도의 그 정도 수준이고 차량이 전복될 수 있는.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경우는 한 초속 60m가 조금 넘었는데 그때는 해안가에 있는 기차가 전복된 정도, 그 정도라고 봤으니까 어마어마한 힘과 속도죠.

[앵커]
이번 지금 제주도를 지나면서 어느 정도피해 상황 같은 것들이 접수가 되고 있고요. 저희가 영상으로도 보여드렸는데요. 제주 지역에 남긴 피해 상황을 볼 때 바람의 위력, 예상한 대로 강하다라고 볼 수 있을까요?

[장석환]
그렇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언론들이 , 그리고 행정안전부, 그다음에 모든 기관들이 충분하게 대비를 선제적으로 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피해는 적습니다마는 그래도 해안가 같은 부분이라든지 굉장히 위험하고요.

제주도는 그래도 지금 만조가 그렇게 겹치지는 않는데 내일 아침에 서해안에 들어오는, 인천 쪽의 만조 시간이 4시 정도 되는데 그때가 태풍이 도착하는 시간이라서 만약에 초속 60m 정도의 속도라면 해일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수면이 상승돼서 월파가 돼서 해일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특히 해안가, 바닷가 이런 부근은 굉장한 주의를 요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인천 지역을 비롯한 서해안 지역, 해일 피해도 주의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태풍 바비의 또 다른 특징은 이동속도가 굉장히 느리다는 점입니다. 태풍의 속도가 느리면 그만큼 피해도 많이 남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최인진]
네, 이번 태풍 바비 같은 경우에는 발생 초기부터 매우 느리게 고수온 해역을 이동하면서 세력을 키웠습니다. 이렇게 몸집이 커지게 되면 주변 기압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자기 혼자 움직이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아마 더 느려지게 된 측면도 있겠고요.

제주도에 접근하면서도 매우 느리게 이동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내륙에 많이 접근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피해가 크지는 않았고요. 제주 서해상을 지나면서부터는 다행히 속도를 조금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주 서해상을 지나면서 지금 황해도에 상륙할 때까지 한 18시간 정도 보고 있거든요. 다행히 속도를 내기 때문에 피해가 이동속도가 느렸을 때보다는 조금 적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속도가 빠를수록 조금 덜 위험한가요? 위력이 약해질수록 빨리 지나가는 경향이 있습니까?

[최인진]
지난 5호 태풍 장미 같은 경우에 굉장히 빠른 태풍, 굉장히 빠르게 이동했던 태풍이었습니다. 소형의 태풍이었고 그리고 상륙하자마자 거의 온대저기압으로 약화가 됐었거든요. 그것처럼 일단은 몸집이 크고 세력이 커지게 되면 아무래도 그 주변 기압계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이동속도가 조금 느려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과거 태풍 바비와 같은 경로, 비슷한 경로로 이동을 했던 태풍의 사례를 보면 지난해 링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에는 볼라벤, 또 2000년에는 쁘라삐룬이 있었는데 당시에 어떤 유형의 피해들을 많이 남겼습니까?

[장석환]
보통 오른쪽에 우리나라가 위치해 있느냐, 왼쪽에 위치해 있느냐에 따라서 강풍의 피해가 있느냐, 아니면 호우의 피해가 있느냐 이렇게 보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2002년의 루사, 2003년 매미, 이런 풍속에 의해서 보면 그 정도의 영향성이 있는 정도고요. 방향성으로 보자면 2010년에 곤파스가 있었고요. 2011년에 무이파, 2012년 지금 말씀하신 볼라벤. 그것은 굉장히 지금 하고 방향성이 굉장히 비슷합니다.

공교롭게 2010년부터 2012년은 라니냐 기간이었거든요. 라니냐는 기후변화의 일종인데요. 올해 굉장히 비슷한, 유사한, 지금의 태평양의 수온이 굉장히 많이 올라 있고 그 수온의 영향 때문에 다량의 수증기가 같이 함유돼서 태풍이 지금 강풍만이 아니고 다량의 수증기를 함유하고 같이 오는 폭우와 강풍이 같이 오는 그런 형태라고 봅니다.

참고로 2002년 루사, 2003년 매미 이런 부분들이 보통 5조 정도의 피해를 입었거든요, 재산 피해가. 그러니까 그 정도의 규모라고 한다면 지금 순간 최대 풍속이 60m 초속이 된다고 한다면 그 정도의 예상을 견지해야 될 필요가 있고요. 그래서 선제적으로 대비하지 않으면 그에 버금가는 피해가 생길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과거 태풍 피해를 짚어주셨는데요. 과거 사례를 통해서 이번 태풍의 강도를 가늠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과거 태풍들 어떤 게 있었고, 어느 정도의 위력이었는지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시만 이야기 나눠가죠.

[앵커]
먼저 지난 2003년 태풍 매미입니다. 최대 순간풍속 60m 정도였는데 풍속으로 보면 매미가 가장 강력했습니다. 당시 사상자 130명과 함께 수천여 채의 가옥이 파괴됐고 또 수십 개의 도로를 무너뜨리면서 4조 225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앵커]
2000년도에는 쁘라삐룬 태풍이 있었습니다. 쁘라삐룬은 7멍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사망이 3명이었고요. 부상이 3명이었고 실종이 1명이었습니다. 역대 태풍 재산 피해액 9위. 2250억 원의 피해를 냈습니다.

[앵커]
다음은 2002년도에 한반도를 덮쳤던 태풍 루사입니다. 당시에도 순간 최대 풍속이 56.7m로 만만치 않은 강풍을 동반했었는데 당시 강원도 강릉에는 하루 800mm가 넘는 물폭탄. 이게 1904년 이후 하루 동안 가장 많이 내린 비가 관측이 됐습니다. 당시에 24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역대 가장 많은 5조 1000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고 합니다.

[앵커]
네 번째 차바. 2016년 기억하실 텐데요. 56.5m. 초속입니다. 2016년 10월 4일부터 5일 이틀간 차바가 몰아닥쳤고 9명의 사상자. 사망이 6명이었고 부상이 3명이었습니다. 재산피해만 약 2150억 원, 또 4542세대, 9684명의 이재민까지 발생했었습니다.

[앵커]
다음은 지난해 태풍 링링의 사례를 보겠습니다. 당시에 최대풍속이 54.5m였는데요. 당시에는 인명피해가 4명이 발생을 했고 3600여 곳의 시설물이 무너졌습니다. 재산피해액은 33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사님, 과거의 사례를 이렇게 살펴봤는데 태풍 바비 같은 경우에는 2000년대 이후에 가장 강력한 태풍이라고 합니다. 과거의 태풍들과 비교할 때 지금 위력이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최인진]
우리가 기상청에서 태풍의 강도 등급을 분류를 할 때 중심최대 풍속을 기준으로 분류를 합니다. 그래서 중, 강, 매우강, 초강력 이렇게 분류를 하게 되는데요. 이번 태풍 바비 같은 경우에는 최성기에 우리나라에 근접했을 때 중심기압이 945헥토파스칼이었고 그리고 풍속이 45m가 되어서 이게 매우강으로 분류가 됐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많은 피해를 주었던 루사나 매미 같은 경우에는 사실 중심 최대풍속이 이보다는 낮았었거든요. 그래서 강한 태풍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물론 앞에서도 말씀 주셨지만 순간최대 풍속은 지금보다 매미가 60m/S로 훨씬 강했습니다마는 이 등급으로 분류하는 기준이 중심의 최대 풍속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앵커]
중심과 그다음에 이 태풍의 성향에 따라서 피해가 남기는 것들이 정말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 것 같은데요. 지금 살펴본 대로라면 서해안을 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지역 해안가, 조금 전에도 인천 같은 경우는 가장 우려스러운 게 해일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 지역별로 어떤 것들을 조심하면 될지 어떤 대비를 하면 좋을지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석환]
태풍이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굉장히 큰 에너지를 갖고 있거든요. 비교를 하자면 강한 태풍 같은 경우는 나가사키 원폭의 한 1만 배 정도 된다. 화산폭발의 10배 정도 된다.

물론 그것들은 집중적으로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폭발하는 것이지만 태풍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는 굉장히 큽니다. 지금 같은 경우는 해안가가 굉장히 조심해야 되고 특히 만조 시에 수면을 상승시킬 수 있는, 월파가 될 수 있는 해일을 유발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해안가를 조심하셔야 되는데 해안가에 자동차를 운전하는 경우라든지 지금 어선을 정비한다든지 어로작업을 한다든지 이런 부분은 굉장히 주의를 하셔야 될 필요가 있고요.

또 강풍과 함께 폭우가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산간지역. 시간당 한 30mm 이상 폭우가 오는 지역은 산사태라든지 여러 가지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주의를 요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지반이 이미 조금 약해져 있을까요? 지난 집중호우 때문에?

[장석환]
54일 동안 비가 왔기 때문에 이미 지반은 완전한 포화상태에 있습니다. 포화상태에 있으면 우리가 물이라고 하는 것은 부력이 있기 때문에 지반 자체가 강도가 굉장히 약해져 있는데 만약에 여기에 외부의 힘이 조금이라도 가해지면 거기서부터 산사태가 날 수 있는. 우리가 산사태는 토석류라고 하는 게 무섭거든요.

흙과 물과 돌이 한꺼번에 반죽처럼 밀려오는 그런 현상이 있기 때문에 나무가 뽑힌다든지 이런 조심스러운 상황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지금 수도권에는 내일 새벽 4시쯤 최근접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수도권, 그러니까 도심 지역도 태풍에 굉장히 취약한 시설들이 많아보이는데 어떻게 대비를 해야 될까요?

[장석환]
먼저 내일 아침이 걱정이 되죠. 내일 아침이 조금 약화가 돼서 좀 다행이긴 하지만 만약에 초속 50~60m 이 정도 되면 일단 사람이 밀집하는 것을 좀 분산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관공서 같은 데는 탄력적으로 출퇴근을 조정할 필요가 있고요. 운전을 하실 때 저속으로 운전을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오히려 저속이 괜찮나요?

[장석환]
저속으로 가야지만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원심력과 앞으로 진행하고 있는 방향에 따라서 다른 방향으로, 운전자의 의지와 관계없이 다른 쪽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좀 저속으로 운전하는 게 필요하고요. 지금 만약에 외출 안 하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노약자분들은. 만약에 외출을 하신다면 물이 고여 있는 지역에 굉장히 주의를 해야 될 게 물이 깊어서가 아니고 만약에 그 지역에 전신주라든지 이런 부분이 뽑혀서 넘어지는 경우에 감전사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나가실 때는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셔야 되고 그런 어떤 사소한 거지만 굉장히 중요한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 부분들에 대한 주의가 요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도심지에는 건물들 사이에 골바람이 형성이 되는데 만약에 태풍하고 겹치면 후지와라효과라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켜서 방향을 바꾼다든지 아니면 더 상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건물 밖을 나가실 때는 상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앵커]
더 센 바람이 올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장석환]
더 센 바람이 올 수도 있고 물론 감소가 될 수도 있지만 더 상승효과를 일으킬 수 있고 갑자기 바람의 방향이 바뀔 수도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죠.

[앵커]
박사님, 혹시 지금 4시쯤 근접할 것으로, 수도권. 얘기는 하고 있는데 이게 더 느려지거나. 가장 걱정되는 건 6~7시면 출근시간 아니겠습니까? 그 당시에 만약에 더 느려져서 수도권에 온다면 더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데 느려질 가능성은 없는지요?

[최인진]
지금 상황에서 속도가 크게 바뀔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이대로 갈 가능성이 큽니다.

[앵커]
그러면 새벽 4시~5시에 올 것으로 보이니까 이른 새벽 출근하시는 분들은 출근시간을 늦추는 게 필요하겠군요.

[장석환]
네, 만일의 사고가 났을 경우에는 많은 분들이 계실 때 더 집중적인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출근시간을 분산해서 하시는 게 좋고 지금 학교는 코로나 영향으로 대면이 안 되고 있기 때문에 다행이긴 합니다마는 그래서 분산해서 할 수 있는 그런 것을 당국에서 고려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바람에 날아오는 시설물을 주의해야 되고 전기를 주의해야 되고 갑자기 집중호우로 인해서 침수되는 것들, 이것들에 주의를 하셔서 이동하시는 게 가장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태풍이 무려 7개. 지난해에만 7개였습니다. 그리고 꽤 영향을 끼쳤던 태풍들을 저희가 정리하면서 보니까 근래에 조금 텀이 짧아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태풍이 또 금세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더 많은 태풍이 올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우려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최인진]
지금 8월 말, 9월 초에 들어가면 북태평양 고기압이 조금 물러나게 됩니다. 그러면 한반도 쪽으로 태풍이 이동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되거든요. 그래서 9월에서 10월 초까지 언제든지 한반도로 태풍은 올 수 있습니다. 기상청이 최근에 전망을 내놨는데요. 평년 수준인 1개에서 2개 정도가 더 올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태풍 바비로 인해서 일반 시민들 다치지 않도록 안전하게 행동하는 게 중요할 텐데 이렇게 태풍이 왔을 때 취해야 될 행동요령들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주실까요?

[장석환]
행정안전부 국민안전포털이라고 하는 데 보면 아주 잘 나와 있습니다. 또 하나는 지금 모든 방송이 재난방송을 하고 있고요. 많은 문자들이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부터 시작해서 너무 많은 문자가 와서 모든 분들이 그 문자를 잘 여겨보지 않아요. 그러나 지금 안전은 개인의 문제이고 궁극적으로 본인이 지켜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잘 봐야 될 거고요.

특히 집에서 외딴집이나 아니면 시골 같은 데는 차량이 있다면 주유를 미리 충분하게 해놓으시고 그다음에 물이나 비상식량도 준비를 해 놓으시고 될 수 있으면 나가지 않고 주의 깊게 방송이라든지 문자를 잘 살펴보는 게 가장 기본적인 수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저희가 계속 알려드렸는데요. 창문이 강한 바람이 불면 깨질 수도 있는 상황들 있지 않습니까? 그때 우유갑으로 막아서 진동을 막아라, 이 얘기를 계속 해드리고 있는데 이 얘기가 맞는 얘기죠?

[장석환]
보통 유리창에 X자로 붙인다고 그러지 않습니까? 그것은 유리창에 있는 힘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붙이는 것은 괜찮고요. 붙이고 나서 또 더 나중에 그 이상의 힘이 와서 파손이 됐을 때 파편을 방지하기 위해서 신문지를 붙여서 물과 함께 붙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데 창문과 창틈 사이를 밀봉을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야지 전체적인 면이 전체로 힘을 받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한 곳으로 힘이 뭉치게 되면 그것을 통해서 그쪽부터 약해지기 때문에 그쪽부터 파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부분을 밀폐를 하시고 테이프를 X자로 붙여서 힘을 분산시키는 효과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 태풍의 영향 때문인지 오늘 하루 정말 더웠습니다. 그래서 오늘 전력수요도 최대치를 기록을 했고 많이들 에어컨을 사용하셨는데 태풍이 올 때는 실외기실도 반드시 닫아놔야 되는 것 아닙니까?

[장석환]
실외기가 대부분 베란다 쪽에 있거나 외벽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경우에 대단히 위험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있는 철재물들이 잘 부착이 되어 있는지, 그리고 그 부착된 지가 굉장히 오래된 경우에는 녹이라든지 이런 물질 때문에 상당히 약해질 수 있거든요. 느슨해질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단단히 조여서 그 부분의 대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앵커]
조금 전에 이 태풍의 경로를 말씀해 주셨었는데 몇 가지 더 생길 수 있다라는 얘기도 해 주셨고요. 그런데 지금 길이 생긴 이 길로만 올라온다면 우리는 위험반원에 드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더 큰 위력의 태풍, 더 위험한 태풍들이 발달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최인진]
사실 지금 슈퍼컴 예측 결과를 보면 이미 열대 지역에 적도 부근의 열대저압부를 만들고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그것이 올라올 것이라고 전망을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지금 슈퍼컴의 예측 결과가 7일째, 8일째 예측 결과거든요. 이럴 경우에는 태풍의 중심기압을 매우 강하게 모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5일 이내의 예측 결과를 의미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5일 이내로 가면 태풍의 중심기압이 다시 자리잡게 되거든요.

[앵커]
무슨 의미인가요? 5일, 7일, 9일이라는 게?

[최인진]
저희가 지금 관측에 기반한 초기 자료를 주고 수치예보모델을 사용을 해서 미래의 날씨를 예측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아무래도 예측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오차가 증가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태풍의 중심기압 같은 경우에 특히 오래 예측을 하게 되면 중심기압을 조금 더 크게 예측하는 경우가 있다는 거죠. 그런데 그 예측 기간이 짧아지면 태풍의 중심기압은 조금 낮아질 수 있으니까 그건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또 말씀하셨듯이 한반도 쪽으로 길이 열려 있긴 하지만 이 이동경로가 더 중국으로 갈 수도 있고 그리고 일본으로 더 틀 수도 있습니다. 주변 기압계의 영향을 보면서 결정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딱히 초강력 태풍이 더 올 것 같다, 이렇게 단언하기에는 조금 이른 감이 있습니다.

[앵커]
태풍 바비의 경로가 지금 예상 경로와의 또 다르게 변할 수도 있다라는 말씀이신데요. 수도권에는 새벽 4~5시쯤에 최대근접할 것으로 보이고 그렇다면 언제쯤 한반도를 완전히 벗어난다고 보면 될까요?

[최인진]
지금 황해도 상륙 시점을 5시에서 6시로 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상륙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고 이 태풍 강풍반경 매우 크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아마 내일 오전까지는 서울, 경기, 강원 지역은 주의를 해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이 지나야 완전히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보입니다.

[앵커]
그럼 내륙을 지나면서 더 약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소멸이라는 표현을 쓰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약해지는 그 시기는 어느 정도로 보고 계십니까?

[최인진]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된다는 포현이 정확하고요. 지금 북한 쪽으로도 매우 세력이 중심기압이 낮은 상태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게 지난 태풍 장미처럼 내륙으로 상륙하자마자 약화되는 것이 아니고 쭉 중국 쪽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하얼빈 쪽, 그쪽 부근에 가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되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행동요령이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가스레인지나 가스보일러들이 침수가 됐다면 그걸 사용할 경우에 주의할 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

[장석환]
직접 하시지 마시고 반드시 전문업체를 부르셔야 됩니다. 그리고 만약에 대피를 하셨다가 집으로 다시 들어갈 때는 반드시 환기를 시키셔야 됩니다. 거기 안에 가스가 차 있을 수도 있고요.

다른 전기로 인해서 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환기를 충분하게 시키신 다음에 전문 업체들을 불러서 정기점검을 한다든지 만약에 침수가 일어났다든지 외부에 강풍에 의해서 뭐가 부서졌다든지 하면 반드시 전문업체에 맡겨주시고요. 만약에 수리가 필요하고 파손이 됐다고 하면 그것을 수리하기 전에 사진을 좀 찍어놓으셔서 혹시라도 다음 번에 그런 부분들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그런 근거도 마련해 줄 필요가 있고요.

그런 측면에서 될 수 있으면 가정에 들어갈 때는 그런 부분을 잘 지켜주시고 끝나고 난 이후에 위험한 구간들이 좀 있어요. 축대 밑이라든지. 얼마 전에, 어제 구로에서인가, 싱크홀이 생겼지 않습니까? 이런 구간들이 생길 가능성이 많거든요. 즉, 지하수의 흐름이 빠지면서 생길 수 있는 지반 침하 현상 이런 부분들도 생길 수 있으니까 그런 부분들을 가실 때는 각별하게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태풍이 땅 꺼짐 현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건가요?

[장석환]
지금 이미 많은 태풍이 오면서 54일 동안의 장마, 그리고 또 태풍이 오면서 또 비가 오면 땅속에 있는 지하수가 완전히 포화된 상태에서 다시 지하수가 속에서 흐르게 되면 약간의 물길이 생기는 과정에서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그 공간으로 인해서 지반이 약해지면 지금처럼 강풍이 불면 만약에 뿌리 있는 나무가 넘어진다고 하면 그 공간을 건드려서 전체적인 땅꺼짐 현상도 생길 수가 있으니까 장마철 태풍이 지나고 난 이후에 한 1~2주, 혹은 한 달 정도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지자체에서도 좀 관심 있게 지켜보시고 검토도 필요합니다.

[앵커]
이번 태풍이 지나간 뒤의 날씨도 궁금합니다. 태풍 지나가고 난 뒤에는 폭염이 찾아올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최인진]
태풍이 열과 수증기를 많이 몰고 왔기 때문에 일단 태풍이 지나가고 금요일까지는 국지적으로 대기불안정 때문에 소나기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접어들면서 맑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번 태풍 부디 큰 피해 없이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전 한국형 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의 선임연구원 최인진 박사, 그리고 장석환 대진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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