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확진 103명...국내발생 85명·해외유입 18명

어제 신규 확진 103명...국내발생 85명·해외유입 18명

2020.08.14. 오후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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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도 교회와 시장, 학교 등 곳곳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먼저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나온 집계 결과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교회에서 나온 추가 확진자입니다.

경기도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 60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교인 58명과 지인 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72명입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19명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기쁨153교회와 관련해 격리 중인 1명도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4명이 됐습니다.

학교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죽전고와 대지고에서 1명이 추가됐고, 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고 접촉자 조사 결과 4명이 더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부산 사하구 부경보건고 병설중학교와 관련해 격리 중인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서울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 장소였던 광진구 능동에 있는 치킨뱅이를 이용한 4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일가족 지표환자가 지난 8일 방문한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를 방문한 4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 관련 확진자가 2명 더 나왔고, 동대문구 동대문 통일상가에서도 확진자가 2명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4명입니다.

[앵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백 명을 넘었다고요?

[기자]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103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85명으로 지난 3월 31일 이후 가장 많았고, 해외 유입은 18명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873명이 됐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20일 만입니다.

하지만 이때는 이라크에서 귀국한 우리 건설 근로자와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 집단감염에 따른 해외유입 사례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입니다.

지금은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국내 발생이 해외유입보다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먼저 국내 발생 상황을 보면 수도권에서 신규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38명이 새로 감염됐고, 서울은 31명, 인천은 3명이 확인됐습니다.

수도권만 72명이나 됩니다.

또 부산에서 5명, 충남 3명, 광주 2명이고 울산, 강원, 경북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은 검역단계에서 7명이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11명은 격리 중인 지역 사회에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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