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태백선·충북선 열차 운행 중단

강원과 충청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며 충북선과 태백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집중호우로 철도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충북선과 태백선 열차가 오늘 새벽부터 운행이 중단됐고 중앙선은 지연 운행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서해에는 안개가 짙게 껴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비교적 내륙과 가까운 영종도∼장봉도, 하리∼서검도 등 2개 항로의 여객선 3척은 정상 운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