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환자 18명...38일 만에 10명대

어제 신규 환자 18명...38일 만에 10명대

2020.07.30. 오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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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18명…누적 확진자 14,269명
국내 발생 7명·해외유입 사례 11명
검역 8명, 격리 중 확진 3명…내국인 9명 외국인 2명
필리핀 4명, 사우디 3명, 미국 2명, 이라크·우즈벡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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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는 눈에 띄게 안정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어 해외 유입 환자 관리에는 여전히 비상등이 켜져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하루 18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확진자 수가 크게 줄었는데요, 어제도 해외 유입 환자가 많았나요?

[기자]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8명입니다.

지난달 22일 이후 38일 만에 10명대로 떨어진 건데요.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4,269명이 됐습니다.

신규 발생을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7명, 해외유입이 11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이틀 만에 다시 한자릿수로 떨어졌는데요.

지역별로 보면 모두 수도권입니다.

서울에서 3명의 환자가 나왔고, 경기에서 4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는 11명으로 많이 줄었지만 지난달 26일 이후 35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8명이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 3명은 격리 중 검사에서 확인됐습니다.

국적은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2명입니다.

유입 국가는 필리핀이 4명, 사우디가 3명, 미국 2명, 이라크와 우즈베키스탄이 각각 1명입니다.

추가 사망자는 없고,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63명입니다.

현재 837명이 치료 중인데 위·중증 환자는 13명입니다.

[앵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고위험 시설에 대한 선제적 진단검사를 지자체에 요구했죠?

[기자]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한 말인데요.

선제적 진단검사는 무증상 감염자를 발견하여 보호하고 추가확산을 방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지역 내 숨겨진 감염자를 찾아내 시민들의 우려를 덜어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광주시는 확진자의 접촉자처럼 의무 조사대상이 아닌데도,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 등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고,

인천시도 노인복지시설과 산후조리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를 검사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박 1차장은 또 코로나의 장기화에 따라 생활방역 일자리 9만여 개의 활용계획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3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생활방역 일자리가 잘 활용되어 어디에서나 생활 속 방역이 촘촘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내일 이라크에서 우리 건설근로자 72명이 추가로 귀국한다며, 확진자가 많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귀국 이후 진단과 치료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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